https://youtu.be/kmHcwU-HwPQ
한동훈 장관의 처조카 등이 표절 논문을 출판한 학술지 JAA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논문 장사를 벌이는 '해적 학술지'였습니다. JAA를 운영했던 한국인 구 모 씨는 '스펙 컨설팅' 업체 RNP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RNP는 한동훈 장관의 처형 진 모 씨가 운영했던 온라인 매체 '팬데믹 타임즈'를 컨설팅 사례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해적 학술지 운영자 구 모 씨와 한동훈 장관 처가의 수상한 연결고리를 추적했습니다.
편집위원들 승낙 없이 불법 도용한 해적학술지로 밝혀져
언론 기사를 베낀 학생들의 글을 출판한 학술지 JAA의 정체는 뭘까? JAA는 홈페이지에 편집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모두 11명. 국내외 유명 대학의 이공계열 교수들이다.
JAA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표절 논문’을 심사했을까? 교수 11명에게 확인했다. 11명 중 5명이 답변을 보내왔다. 답변은 비슷했다.
편집위원은커녕 이 저널을 모릅니다.- 미국 UCLA 공과대 교수
저는 질의한 모든 내용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교수
이메일을 받기 전까지 JAA라는 저널을 몰랐습니다. 편집위원에 동의하지 않았고, 제 이름을 명단에 올리도록 허락한 적도 없습니다.- 타이완 국립쳉공대학 학과장
저는 학술지 편집위원이 아닙니다. 편집위원에 이름을 올리도록 허락한 적도 없고, 편집위원 요청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공과대 학장
임의로 자기네들이 갖다 붙인 것 같아요. 저는 이 저널 알지 못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이리저리 그냥 구글 찾아가지고 관련 사람들 집어넣어 가지고 다른 일반 저자들을 현혹시키는 저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균관대 교수
뉴스타파는 해적학술지 JAA와 논문 컨설팅 업체 RNP의 운영자로 알려진 구 씨에게 이메일을 보내 ▲팬데믹타임스를 어떻게 알았는지 ▲팬데믹 타임스 기자로 활동한 학생 4명의 글을 JAA에 출판한 이유가 무엇인지 ▲한동훈 장관의 처형 진 씨와는 어떤 관계인지 물었으나 답변은 받지 못했다.
뉴스타파는 또 한동훈 장관의 처형 진 씨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 팬데믹타임스와 JAA, RNP는 어떤 관계인지 ▲조카를 포함해 학생들의 글이 JAA에 게재된 경위가 뭔지 ▲JAA와 RNP의 운영자인 구 씨를 알고 있는지 확인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오지 않았다.
현재 팬데믹타임스와 JAA, RNP 홈페이지는 모두 폐쇄됐다. JAA에 실렸던 학생들의 논문 4건도 모두 없어졌다.
https://newstapa.org/article/V60lw
첫댓글 사실상 조직적 카르텔이죠 뭐..
멕시코 마약카르텔만 나쁜게 아니었어요. ㅎ
그래봐야 무려 동양대 상장 위조 같은 중범죄와는 비교할 바가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ㅋㅋㅋ 아씨 그놈의 동양대 포창장.~~
ㅋㅋㅋㅋ
그러게요.
그냥 수십년 감방 처넣어야… 공정 운운하는 것들 머리통을 확
이거 제대로 바로잡지 않으면 우선 한국 학위와 논문에 대한 의심과 한국인들 한국학생들에 대한 불이익이 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나아가 한국의 주요 고위직이나 큰 이권을 감시하는 직에 이런 가짜 스펙으로 들어온 인사들이 배치된다면 그 나라 미래 어떻게 될지 암울하죠. 공사구분 상벌이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으면 내부 인재들은 다른나라 혹은 적국으로 떠나기 마련입니다.
@Red eye 이미 가짜스펙러들 고위직에 드글드글한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