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지부준비위원회 발족 과정에서 보여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관계자의 관심어린 애정에 대하여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기관본부와 충북교육청지부준비위원회 관계자의 협의결과 도교육청을 방문하여 애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충북교육청산하 전 조합원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충북교육청을 8월 17일자로 방문을 하게 되었다.
도교육청을 방문하고 보니 언제 알았는지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현관문을 굳게 닫고 이중의 방어벽을 구축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기관본부와 충부교육청지부관계자의 면담을 막는 중이었다. 이런 상황을 접하고 도교육청에 모인 교육기관본부 및 충북교육청지부준비위원 임원들은 도교육청관계자에게 충청북도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현관문을 막고서 면담에 응하지 않아 부득이 우리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하여 면담에 응할 때 까지 약식집회를 하기로 결의하고 집회에 들어가게 되었다.
교육기관본부장님이 상황 설명을 마친후에 정책실장님의 주도로 우리의 요구 관철을 위한 집회를 시작하여 투쟁구호를 외치고 각지역에서 모인 분들이 도교육감의 면담 수락을 요구하였다. 멀리 경북교육청준비위원회를 비롯하여 가까이에는 충북지역본부관계자 그리고 충북대지부 간부님들의 격려사와 투쟁구호를 외치는 한시간에 걸친 우리의 요구에 응하여 드디어 기획관리국장님과 총무과장님과 교육기관본부 임원 및 충북교육청지부준비위원회 임원 대표와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양측의 면담결과 다음과 같은 합의가 이루어졌다.
첫째 8월 14 ~ 15일 양일간에 개최한 충북교육청조합원수련회에 참석한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하지않겠다.
두 번째 기획관리국장님의 배석하에 충북교육청준비위원회 및 각지역 지회임원과의 회의를 방학이 끝나기전에 개최하여 충북교육청 산하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한다.
세 번째 차기 지역교육청 관리과장 회의시 충북교육청지부준비위원회의 사업을 방해하지 않고 연대하여 교육현안 문제를 논의한다.
오늘의 충북교육청 방문결과 이루어진 위의 사항을 참석한 사람들이 확인하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기관본부장님의 총평과 충북교육청준비위원장님의 인사를 끝으로 충청북도교육청 항의방문을 종결하였다
첫댓글 음~ 좋아요. 오늘의 날씨만큼이나 시원한 뉴스입니다. 전 그냥 충북도교육청의 항의 방문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양측의 면담결과도 과히 성과적이라 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기관본부/ 투쟁/단결
임원진및 관계자님들 애많이 쓰셨습니다. 마음으로나마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