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회원사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올해 사업계획은 환경변화에 적극 부응하는 신경영마인드 도입과 정보화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무한경쟁시대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해 전기공사업법 관련 법령의 통합을 통한‘전기공사업’의 독립적인 지위 강화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기공사업진흥시책’을 근간으로 전기공사업계의 기반구조유지강화와 업역확보에 중점를 두기로 했다.
또 협회 및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사의 정보네트워크 활성화 1만여 회원사에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 전기공사업 분리발주제도 유지 등에 온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발주처·협회·회원사간 전방위적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수익사업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기공사분야 정책지원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와관련,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전기공사업계 경영환경개선 지원책의 일환으로 전기공사업법령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고 국가계약법 등 관련제도의 합리적인 운용방안을 수립·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공영역의 다변화를 위해 관련산업의 국내외 동향 분석 정보시스템 구축 및 관련제도의 보완 등 업역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우리나라 전기공사업계의 기반유지를 위해 합리적인 기술인력 육성 훈련방안을 수립해 잠재적인 기술인력의 자격취득을 유도하여 전기공사업계의 인력난을 해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직업전문학교를 첨단교육시설과 장비,우수한 교육지도자를 확보해 국내 최고의 전기전문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전문화와 경영효율성 제고 일환으로는 기술경영연구소로 하여금 새로운 기술개발과 신기술 공법을 개발하도록 해 회원사가 특화 틈새시장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조달청 한전등 발주기관의 공사발주동향을 분석하는 동시에 입찰정보 DB시스템 구축을 통해 1 만여 회원사에 각종 입찰정보 등을 신속히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공사업법령개정을 추진하고 전기공사업정책동향분석집을 발간키로 했다. 또 주요발주처 계약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전기공사업 관련 제도를 조사 분석키로 했다.
협회는 회원사의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강구 차원에서 전기분야 실적공사비 관리기관을 운영키로 하고 표준품셈의 보완자료를 발굴·개선키로 했으며 노임실태 조사를 통해 적용의 현실화를 꾀하기로 했다.
특히 회원사의 경영편의를 위해 각종 정부위탁업무를 수행키로 하고 시공능력을 평가·제공키로 했으며 전기공사하도급 분쟁위원회와 본·지회 윤리위원회를 운영, 회원사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협회는 전기공사업에 대한 통계와 경영상태를 책으로 발간, 전기공사업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수주활동 지원 및 적격심사 기준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미 개설한 인터넷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회원사들에게 각종 입찰정보와 전산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
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 전기공사 관련자료를 수집해 신기술·신공법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시공기술을 도모키로 했으며, 남북전기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남북경협시대에 대비한 대북한 전기공사 시장진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회원사에게 기업경영과 관련된 정보교환과 신경영기법 습득 기회를 제공키 위해 경영세미나와 전기공사 실무자 교육을 개최하는 등 교육훈련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외에도 업계 및 협회의 대국민 홍보, 협회 조직의 활성화, 특화지원사업, 경력관리사업, 각시·도지회 운영 등 전기공사업계의 홍보와 회원사간 유대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산자부, 절전모드 채택 대상 범위 확대
대기시간의 많은 전력소모… 절전기준 강화
올 상반기안에 대기시간 중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배터리충전기, 전자레인지, 스캐너, 복합기, 오디오, DVD플레이어, 절전제어장치 등 7개 품목 제조업체는 제품에 의무적으로 절전모드를 채택해야 한다. 또 기존 절전형 기기 범위에 포함돼 있던 컴퓨터, 프린터, 팩시밀리 등 3개 품목에 대한 절전기준도 현행보다 50% 이상 상향 조정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절전형 기기 보급 확산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대기시간에 절전모드로 전환되 정부의 절전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에 대해 에너지절약마크를 부착, 판매토록 해 보급을 촉진시킬 방침이다.
또 조달청으로 하여금 이들 절전제품의 우선구매 유도, 공공기관의 사용 의무화, 에너지 이용 합리화 자금 지원 등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의 절전기준 강화에 따른 3개 품목의 에너지 소비 상한선은 컴퓨터가 현행 30W에서 15W로, 프린터가 45W에서 20W로, 팩시밀리가 45W에서 15W로 각각 조정된다. 또 새로이 절전모드 채택 제품군에 포함된 7개 제품의 대기전력 절전기준 상한선은 각각 스캐너 12W, 복합기 80W, 오디오 2W, 전자레인지 3W, 배터리충전기 1W, DVD플레이어 3W, 절전제어장치 1W 등으로 규정됐다.
이번에 새로 절전기기 대상에 포함된 7개 품목은 사용하지 않는 대기시간의 전력소비 비중이 사용시 전력소비량의 50∼70%에 이를 정도로 많은 전력을 소모해 절전모드 채택이 요구돼 왔다.
산자부는 이번 절전제품에 대한 대상품목 확대 및 기존 3개 제품의 절전기준 강화에 따라 연간 총 5216GWh 총 5200여억원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독자의 글 : 문용철 (전기CAD설계사 15기 수강생)
안녕하십니까?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대학 졸업후에도 취업이 안되어서 걱정이십니까? 그렇다면 벤쳐기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획기적인 아이템을 구상하여 독자적인 나만의 사업을 확장하실 계획은 없으십니까?
지식기반사회에서 오로지 경쟁력강화를 위해선 남들이 하지 않는 희소분야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신 적은 없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천운이란 본인의 의지없인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흔히들 지금이 위기의 시대라고 말하지만 '위기'란 말의 정확한 풀이는 위험과 기회의 준말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전화위복의 기회를 이미 맞고 계신 것입니다. 특히 전기기술계에 몸담을 취업준비생이시라면 눈여겨 보아 주십시요~
그 외의 기술계통의 학업을 마치신 분들과 관련업계 분들도 눈여겨 보아 주십시오~ 여러분은 혹시 '메타 전기(meta electric)'라는 용어를 들어 보신 적이 계시는 지요? 좀 생소하시다고요? 그럼 알려드리죠. 모든 산업의 근간은 전기공학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요즘은 그런 전기공학에 여러 기술분야 요소요소를 추가시켜 거대한 조류의 엔지니어 그룹을 형성하였습니다.
대학에도 단순한 '학과'개념이 아닌 '학부'과정으로 '전기공학과'에서 이젠 대학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전기전자공학부' '전기전자 및 컴퓨터공학부'가 생겨날 정도로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즉, 한가지의 고급기술만 가지고는 이 험한 기술계에서는 경쟁력에서 뒤쳐진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바로 그겁니다. 이 '메타 전기'란 개념은 전기기술+전자+기계+정보통신+컴퓨터공학, 심지어 건축과 조경(아름다운 조경수에 화려한 조명을 연상해 보시면 이해가 빠를 듯)까지 두루 섭렵한 기술이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단순히 광고할 목적으로 여러분께 이러한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여기에서 수강하고 있는 원생의 일원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오토캐드'에 관심을 두고 계시진 않습니까? 즉, 건물의 미려한 경관과 안전성을 위해 건축물의 도면을 작성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한 '설계' 즉 디자인의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는 오류를 범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즉, 단순노무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오해를 많이 하고들 계시죠~ 그것은 컴퓨터그래픽디자인학원에서 수강했던 대부분의 학원수료생들이 취업후 겪게되는 불평불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도 백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수강료를 내고서 '득'보다는'실'을 경험하신 분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고로 우리 기술자들도 '컴퓨터'란 녀석을 다룰 줄 일아야 합니다. 현재도 그런 추세입니다. 인터넷이라는 빠른 시대적 조류에 대응하기 위해선 우리 기술자들도 뭔가를 갈구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 땅의 좁은 소견을 가진 많은 기술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미국,일본의 선진기술을 반이라도 따라가기 위해선 우리는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을 익히고 아이디어를 창출해서 신개념을 도입해야 합니다.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라도 필수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낡은 구기술은 언젠가는 사장되게 될 것입니다. 자~! 여기 남녀노소를 구분치 않은 인터넷시대의 새로운 아이템 전기기술써비스체인점과 "캐드(CAD)전기설계사'란 유망직종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드립니다.
한번으로의 수강등록으로 평생회원제를 약속드리는 획기적인 아이템!!! 여러분도 지식기반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www.electricpia.co.kr로 들어가셔서 확인을 해 보시죠~ 무궁무진한 전기의 세상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격전압 100V 日 내수 AV제품
시중에 불법 유통
100V 전용인 일본 내수 AV제품이 시중에 대량 유통되고 있다.
국내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상 110V, 220V, 프리볼트는 수입할 수 있으나 100V 전용제품의 수입은 불법이다.
100V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220V를 100V로 낮추는 강압기를 써야 한다. 그럼에도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가격이 싸거나 마니아들이 찾는 모델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일본 내수모델이 수출 모델에 비해 우수하다는 상인들의 부추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100V 전용인 일본 내수 AV제품은 지금까지 밀수로 조금씩 유통되어 왔으나 정부가 세관비리 근절과 수출입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수입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뒤 급격히 늘고 있다.
정부는 수입절차 간소화를 위해 수입제품에 대해 「선 통관, 후 보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최근 수입되는 제품의 대부분은 액수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형식적인 서류만 갖추면 제품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내장통관(컨테이너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바로 통관), 부두직통(부두에서 바로 통관) 등의 형태로 통관시킨다. 또 서류에 하자가 있어도 사후 보완을 약속하면 통관이 가능하다.
수입상들이 이를 악용하여 여러 명의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위장수입법인을 만들어 각각의 법인이 별개로 수입하는 형태를 취해 수입물량을 소량으로 나눔으로써 세관검사를 피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문제가 생길 경우 자진 폐업하기 때문에 서류의 사후 보완뿐 아니라 전기용품안전관리법상의 사후 관리 자체도 불가능하다.
전자상가와 인터넷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일본 내수 전자제품은 TV, 와이드TV, PDP, 오디오, 앰프와 스피커가 포함된 AV시스템,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하다.
불법 유통되는 일본 내수제품의 대부분은 일본시장의 유통재고를 수입한 것이기 때문에 동급의 공식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다. 또 공식수입업체와 달리 100V 사양을 한국형인 220V로 고치지 않고 바로 수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불법 수입업자들은 국내 공식수입업체가 유통시키고 있지 않은 모델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제품 정보에 어두운 판매점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마진을 남기고 넘길 수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시점에서 용산전자상가 등을 통해 유통되는 수입가전물량의 10∼20% 정도는 일본 내수 모델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불법인 일본 내수 제품을 취급하는 일부 상인들이 일본 내수제품이기 때문에 품질이 뛰어나다는 근거없는 말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어 수요도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제품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사용설명서가 없고 본체의 작동버튼 표시나 내부 표시가 일본어로 돼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100V 전용의 일본 내수 가전제품은 사실상 모두 불법으로 판매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유통 제품을 구입하게 되어 더욱 문제이다. 더욱이 이들 제품은 대부분 수입업자가 물건을 유통시킨 뒤 폐업 등의 방법으로 자취를 감추기 때문에 AS의 주체가 확실치 않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지금까지 보따리상이나 여행자들을 통해 도입되던 일본 내수가전제품이 법의 허점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수입된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입절차 간소화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수입된 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불법유통 제품이 발을 못붙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