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유일레져-박달산 평일 낮걷기의 늦은 후기입니다 ^^;;

[너구리걸음]

7월 8일

무척 무더운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즐거운 걷기를 했습니다

처음 참여한 저를 반갑게

그리고 잘 맞이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허접한 후기나마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박달산 삼림욕장으로 들어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브작 사브작'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때늦은 산딸기가 늦게 찾아온 우리들에게 걸려들었습니다. 수확의 기쁨이랄까요?

즐거운 점심시간을 위한 자리를 발견. 도시락 준비로 부산합니다.

정신 없이 먹고 나니 음식 사진은 남은 게 없습니다. 뱃 속에는 인기 폭발이었던 호박전과 게가 한가득...

'사색의 숲' 한가운데서 단체사진 한방. 총 2번을 찍었는데 표정변화를 주신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다음부턴 2번 찍지 않겠습니다^^;;;

다리 하나 건너자마자 있었던 큰 나무입니다. 박달산에 이런 나무들이 몇 그루 있었는데 이날따라 모두 역광이더군요. 그나마 형체가 보이는 사진입니다.

날으는 포즈를 자청해주신 풍재기시님이지만, 비행청소년으로 돌아가시는 데는 실패하신 듯 합니다.

포토존이 나오자 그린티님이 마들(model)이 되십니다. 찍고 찍히는 알흠다운(?) 광경이었습니다.

하도 더워서 살짝 정신을 놓았던 지라 하산 사진이 많이 비었습니다.;;; 그래도 면사무소 앞에 있던 마지막 꽃, 다들 보셨나요?

이상 부족한 후기였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지라 정신을 몇번 놓았더니 부분부분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직 정신이 박달산에 좀 남아있는 듯 한데, 그 녀석 돌아오면 잘 챙겨서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은빛나래]

이런.. 사브작 사브작 걸을 수 있는 길을 바람 한점 없는 날이라 고생이 많으셨군요.. 좀 더 열심히 걸으셔서 기력을 보강하셔야 할듯 ^^ 첫걸음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구리걸음]

더워서 고생했지만 의미있는 고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

담엔 정신놓지마^^ 유일한 20대께서 정신을 놓으면 4학년,5학년 형님,누나들은 어케요 첫 걸음..무지 반가웠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너구리걸음]

젊은 사람이 혈기가 너무 뻗쳐서 그랬던 걸로 변명하겠습니다 ^^;; 영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금오]

수고 하셨습니다..그건 그렇고 벌써 덥다고 정신을 놓으면..우릴랑은 우찌하라고..하하..다음 길에서 뵙겠습니다..

[너구리걸음]

제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5월부터 좀 힘들어합니다. 가을되면 괜찮아지겠죠. ㅎ;; 다음에 뵙겠습니다.

[걸어라 하니]

좀 더웠지요?ㅋ 며칠 지나고 나니 더웠던가?합니다. 같이 걸으셔서 즐거웠어요. 사진도 잘봤습니다. 2학년이 쓰는 후기같지않네요^^

[너구리걸음]

2학년이 쓰는 후기같지않네요... 칭찬인지 질책인지 모르겠네요 ㅋ;; 담엔 바람 좀 부는날 뵜으면 좋겠습니다^^

[정원맘]

진짜 영님은 너무 대단하세요... 그 열정은 어데서 나오는 거예요 솔직히 걷기라고 해서 쉽게 생각했다가 첫걸음 고생했지만 뿌듯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니면 중간에 포기했을거예요.. 앞으로도 많이 많이 도와주실꺼라 믿습니다.

[풍재기시]

처음 뵈었지만 낯설지 않았다고 할까요? 울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셔서 더욱 열이 나지 않았을런지... 수고 많으셨어요.^^

[너구리걸음]

정말 사랑으로 인해 열이 난거라면 정신 잠시 놓은거 용서가 되는 거겠죠? ㅎ 수고많으셨습니다.

[메이비]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어떤 느낌의 후기가 올라올까.. 궁금했는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 오십시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너구리걸음]

기회되면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더위 조심하십시오.^^

[봄안개]

더운날 수고하셧어요....이미 너구리님 팬클럽이 결성된거 아시죠~ 다음 길에서도 반갑게 만납시다...ㅎㅎㅎ

[너구리걸음]

다음 길에서 팬클럽이 해체될까 두렵습니다 ㅎ;;;

[소서노]

후기를 보니 좀더 챙겨 주지 못해 미안 하구먼... 첫걸음에 날씨도 무지 덥고 수고했어여

[너구리걸음]

아닙니다. 2학년 정도 되면 스스로 챙겨야지요.ㅋ 소서노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