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은사골 메아리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수익률의 새빨간 거짓말 / 박용제
ysoo 추천 0 조회 163 12.11.13 11: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수익률의 새빨간 거짓말

 

수익률과 이자율의 달콤한 함정~ 고작 1% 이자 때문에…

 

이자율은 수익률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한 예적금을 들더라도 가까운 은행을 선택하기보다는 발품을 팔아서라도 저축은행을 택했던 것이 최근까지의 재테크 트렌드였다. 그런데 작년엔 어떠했는가? 이렇게 연 1% 금리를 더 받으려 저축은행에 저축을 했던 대다수의 서민들이 저축은행의 부도로 손실을 보거나 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굴렀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수익률에는 어떤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

 

박용제

 

 

우리가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금융기관의 안정성, 금융상품의 환금성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수익률(이자율)을 빼놓고 설명하긴 어렵다.

 

2012년 8월 현재 우리나라 시중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4%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IMF가 발생한 1997년 초와 비교해보면 그 당시는 금리가 13% 수준이었는데 15년 사이에 금리가 무려 1/3 이하로 떨어져버린 것이다. 그래서 주식이나 펀드를 좋아하는 공격적인 투자자이든, 아니면 예금이나 적금을 선호하는 안정적인 투자자이든 금융상품의 주요선택 기준은 수익률 혹은 이자율이 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단 1% 이자율로 금융기관의 선택이 달라지고, 4%의 확정수익률보다 연 10%의 투자수익률이 다소 위험이 있더라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단순한 예적금을 들더라도 가까운 은행을 선택하기보다는 발품을 팔아서라도 저축은행을 택했던 것이 최근까지의 재테크 트렌드였다.

 

그런데 작년엔 어떠했는가? 이렇게 연 1% 금리를 더 받으려 저축은행에 저축을 했던 대다수의 서민들이 저축은행의 부도로 손실을 보거나 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굴렀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수익률에는 어떤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 오늘부터 차근차근 수익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이자율과 수익률의 차이를 알고 시작하자

 

우리는 종종 이자율과 수익률의 개념을 혼돈해서 사용한다. 그래서 투자를 결정할 때 적잖이 실수도 하고, 투자 결과에 대해서 오해를 하기도 한다. 우선, 이자율은 일정 기간(년, 반기, 분기, 월)을 정해놓고 투자한 원금 대비 지급을 약속한 이자의 비율을 말한다. 만약 정기예금의 이자율이 4%라고 하면 ‘원금에 대해 연이율 4%의 단리로 이자를 지급한다’라는 뜻이다. 쉽게 얘기해서 1천만원을 1년 만기 예금에 넣으면 이자가 40만원이 붙고, 여기서 이자소득세 15.4%를 떼고 나면 34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⑴ 정기예금의 이자 : 1천만원 * 4% = 40만원

⑵ 이자소득세 공제 후 실수령액 : 40만원 * (100-15.4)% = 34만원

 

그렇다면 수익률은 무엇인가?

수익률은 일정 시점(시점은 정하기 나름)에서 평가할 때 투자한 원금 대비 늘어난 수익의 비율을 뜻한다. 앞의 경우 이자율은 연 4%가 맞지만, 수익률은 연 4%가 아니다. 34만원을 1천만원으로 나눈 연 3.4%가 실제 수익률이다.

 

정리하면, 이자율은 일정 기간 동안 원금에 대해 지급을 약정한 이자의 비율을 뜻하고, 수익률은 일정 시점에서 원금에 대해 실제로 지급된 수익의 비율을 뜻한다. 그래서 이자율은 사전(事前)적인 개념이고, 수익률은 사후(事後)의 개념이다.

 

특히 우리가 자주 착각하게 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차이다. 정기예금은 한 번에 돈을 넣고 만기까지 기다리는 방식이고, 정기적금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넣는 방식이다. 펀드로 따지면 정기예금은 거치식, 정기적금은 적립식이다.

 

은행 적금 수익률의 함정

 

우리가 매월 1백만원씩 은행에 1년 만기 4% 이율의 적금을 들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우리가 1년 뒤에 받는 정기적금의 원리금은 얼마가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계산을 한다.

 

⑴ 정기적금의 연간 불입액 : 1백만원 * 12개월 = 1천 2백만원

⑵ 정기적금의 연간 이자수령액 : 1천 2백만원 * 4% = 48만원

 

그런데 실제로는 이런 계산방식은 전혀 맞지 않다. 실제로 수령하는 이자를 따져보면 22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계산이 나오는 것일까?

 

다음의 표를 보고 이해해보자. 매달 초에 적금을 1백만원씩 넣는다고 가정을 하면

 

 

 

 

첫달 불입액은 연 4% 이자의 전부인 12개월치를 다 받게 되지만, 둘째달 불입액은 연 4%이자의 11개월치 이자를 받게 된다. 이렇게 계산하면 마지막달 불입액은 연 4% 이자의 1개월치밖에 받지 못한다.

따라서 1년간 실수령 이자는 26만원이 되고, 여기서 15.4%의 이자소득세를 공제하면 실제로 내가 손에 쥐는 금액은 22만원가량이 되는 것이다.

 

정기적금의 이자율은 4%이지만 실제 수익율은 1.8%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정기예금처럼 전체 기간 동안 돈을 넣어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 수익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금융 소비자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이자율과 수익률을 구분하는 것은 수익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이자율은 수익률이 아니다. 다시 한번 명심하자.

만약이 여기서 은행 적금이 4%가 아니고 5%라면 1년간 수령하는 이자의 차이는 얼마가 될까? 세후 금액으로 따져보면 정확하게 5만 5천원이 차이가 난다.

 

평범한 직장인의 경우 1%의 이자를 더 받기 위해 저축은행 같은 곳에 적금을 넣는 것에 비해서는 너무도 적은 금액의 보상이다.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에 5만원의 이자를 더 받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거나 발품을 파는 것이 더이상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예적금 금액이 큰 부자의 경우에는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대다수의 평범한 서민들에게 이자율은 더 이상 금융상품 선택의 최우선 덕목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익률 제로, 1천만원 투자했는데 남은 건 56만원?

 

수익률은 괜찮은데 잔고는 오히려 감소?

‘높은 수익률의 그림자 뒤엔 언제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평균적으로 직장인의 10명 중 5명은 주식 투자(펀드 같은 간접투자를 포함)를 한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오랜 투자 경험을 가졌다는 사람조차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늘은 주식 투자에서 접하게 되는 수익률의 함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평균적으로 직장인의 10명 중 5명은 주식 투자(펀드 같은 간접투자를 포함)를 한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오랜 투자 경험을 가졌다는 사람조차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늘은 주식 투자에서 접하게 되는 수익률의 함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제로썸(Zero-sum) 수익률의 함정

 

35세 직장인 김세경 씨는 종잣돈 1억원을 두 달 동안 주식에 투자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두 가지의 경우를 예를 든다면 당신은 어떤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준다고 생각하는가?

 

A안 : 첫 번째 달의 수익률은 20%, 두 번째 달의 수익률은 -20%

B안 : 첫 번째 달의 수익률은 -20%, 두 번째 달의 수익률은 20%

 

평소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B안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장 7절)’라는 성경 구절처럼 ‘해피엔딩’을 선호하는 우리들의 정서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실제로 이것을 계산해보면 결과는 다음과 같다.

 

 

 

 

 

 

둘의 계산 결과는 9천 6백만원으로 똑같다. 이는 우리가 초등학교 수학에서 배운 것과 같다. 곱셈은 앞뒤가 바뀌어도 결과는 똑같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처음에 투자한 1억원이 9천 6백만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수익률은 20%, -20%로 더하면 0%인데(제로썸의 수익률), 나의 잔고는 4백만원이나 줄어들고 말았다. 이것이 필자가 말하는 주식 투자에서의 수익률 함정의 시작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20% 수익이 났을 때, 친구들과 기분 좋게 술 한잔 마신 비용과 주식 거래에 들어가는 금융 수수료, 그리고 거래세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실제 손해는 4백만원이 아니라 더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도박이나 선물옵션 투자시장에서 제로썸 게임은 누군가 돈을 잃으면 그 잃은 만큼 누군가는 돈을 딴다는 이야기이지만, 수익률 게임에서 제로썸은 투자자에게 항상 손실을 안겨준다.

 

당신은 이런 수익률의 함정에서 진정 자유로운가? 수익률은 괜찮은 것 같은데 나의 투자 잔고가 좀처럼 늘지 않는다면 제로썸 수익률의 함정에 빠져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대박의 꿈이 쪽박이 되기 쉬운 이유

 

High Risk, High Return.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이다. ‘위험이 있는 곳에 수익이 있다’라는 뜻이지만, 바꿔 말하면 ‘높은 수익률의 그림자 뒤엔 언제나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올해 38살인 김정섭 씨는 1천만원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고 한다. 김정섭씨는 지인으로부터 시가 총액이 300억원밖에 되지 않는 소형주를 추천받는다. 최근에 2,000원 하던 주식이 연일 두 번의 상한가를 치더니(15%씩 두 번) 2,640원이 되었다. 그런데 아직 본격적인 상승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는 1천만원 전부를 2,600원에 매수했다. 이후의 이야기는 당신의 상상에 맡기겠다.

 

왜 많은 사람들이 우량주보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도 모르는 소형주에 투자를 할까?

근본적인 이유는 자산의 크기 차이 때문이다. 내가 100억원대 자산가라면 1%의 수익만 나도 1억원이라는 거금이 되지만, 1천만원의 1%는 10만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성에 차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 금액(종잣돈)이 작은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찾아 더 위험한 주식에 투자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까?

 

당신에게 두 가지 투자안이 주어졌다고 가정해보자.

 

A안 :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 1달간 최대 수익률은 10%, 최저 수익률은 -10%

B안 : 시가총액 300억원 미만의 소형주, 1달간 최대 수익률은 50%, 최저 수익률은 -50%

 

개인 투자자가 1천만원의 종잣돈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할 경우 A안과 B안에 투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 예상되는 수익률은 A의 경우 첫달은 10%, 두 번째 달은 -10%, B의 경우 첫달은 50%, 두 번째 달은 -50% , 이렇게 수익률이 반복해서 나왔다고 가정했다.

 

 

 

 

1천만원으로 변동폭이 적은 대형주에 투자한 A안의 경우 제로썸의 수익률이 반복될 경우 10달째는 950만원이 되고, 20달째는 900만원이 된다. 그러나, B안의 경우는 10달째 237만원, 20달째는 56만원이 된다. 그렇다. 주식 투자에서 변동폭이 클수록 실제적으로 투자자의 잔고는 급속도로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는 대박보다 쪽박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는 주식 투자뿐 아니라 다른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50% 100%의 법칙’과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의 충고

 

투자의 법칙 중에 ‘-50% 100%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내가 1천만원으로 투자를 할 경우 처음에 -50%의 손실을 내게 되면 그 다음에는 100%의 수익을 내야 원금을 회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계산해보면 1천만원에서 -50%의 손실을 보게 되면 5백만원이 되고, 여기서 100% 수익인 5백만원이 더해져야 1천만원의 원금 회복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가치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본인의 저서에서 말하기를 “투자의 제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의 제2원칙은 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투자의 핵심은 결국 높은 수익률보다 원금을 잃지 않는 리스크 관리에 있다.

 

당신의 투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기초하고 있는가? 좀처럼 부자가 되기 어려운 저금리시대에 우리의 투자 패턴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아야겠다.

 

 

 

수익률 5% 정기특판예금 vs. 10% 펀드상품 승자는?

 

저축을 먼저 할까? 투자를 먼저 할까?

성공 투자의 핵심은 무엇인가?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대변되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대부분의 나라들은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하하였다. 금융위기로 인한 여파로 실물경제에 돈이 돌지 않는 신용경색의 사태를 우려해서 대규모의 금리 인하를 실시한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대변되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대부분의 나라들은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하하였다. 금융위기로 인한 여파로 실물경제에 돈이 돌지 않는 신용경색의 사태를 우려해서 대규모의 금리 인하를 실시한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2008년 9월 5.25%에서 2009년 2월 2%까지 급격한 금리 인하를 단행하였다). 이후 우리나라는 물가상승 압력 등으로 인하여 3.25%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지만,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1년간 동결하였던 기준금리를 2012년 7월 3.00%로 0.25%point 다시 내렸고, 연내에 한 번 더 추가 인하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정리하면, 우리나라 기준금리와 마찬가지로 시중금리 또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현재 시중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얼마일까? (정기예금은 한 번에 돈을 맡기는 형태이고, 정기적금은 매월 돈을 불입하는 형태이다.) 우리가 이름을 알 만한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은 3.1% 수준이다.

그래서 이렇게 저금리 시대에서 많은 사람들은 고민을 하게 된다. 3% 이자는 도대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를 생각해보긴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최근 5년간 떨어진 집값에 빚만 남게 된 깡통주택을 소유하게 된 ‘하우스푸어’뿐 아니라 2008년, 2011년 두 번의 금융위기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뼈아픈 경험을 한 투자자를 ‘스탁푸어’라고 부르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다시 말하면 예금에 두자니 물가상승보다 못한 금리가 맘에 들지 않고, 부동산 투자를 하자니 떨어지는 집값 때문에 엄두가 안 나고, 주식에 투자하자니 최근 계속된 금융위기로 불안한 것이 최근의 개인 투자자들의 현실이다.

 

확정수익률과 예상수익률의 함정(8할의 승부)

 

최근에 1천만원이 생긴 박채현 씨는 다음과 같은 투자안을 두고 고민 중이다.

 

A안 : 5%의 확정수익률을 약속하는 시중 저축은행 1년만기 정기특판예금

B안 : 10%의 예상수익률을 가지는 펀드 상품

(이 펀드의 10년간 수익률을 보면 7년은 10%의 수익을, 3년은 -10%의 손실을 낸다)

 

당신이라면 어떤 안을 선택하겠는가?

실제 필자가 강의할 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은 B안을 선택하려 했다. 10%씩 7번이라는 수익률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위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투자는 거치식을 가정했으며, 계산 편의상 수수료 및 세금은 고려하지 않았다.)

 

 

 

 

계산 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확정수익률을 주는 A(5% 정기예금)에 투자한 것에 비하여 B(7할의 승률을 가진 예상수익 10%의 펀드)에 투자한 박채현 씨는 10년째에 약 200만원이, 20년 후에는 630만원이 부족하게 된다.

 

이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가? 개인 투자자로 원금 손실을 감안하고 확정수익률의 2배의 수익률을 쫓아 투자를 할 경우에는 8할 이상의 승부를 하지 않으면 실제로 확정수익률에 투자한 것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이를 쉽게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작아도 꾸준한 수익률이 실제로는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8할의 승부 여러분은 자신이 있는가?

최근에 은퇴한 양준혁 같은 타자들도 타율이 3할이 조금 넘는다. 타석에 10번 들어서면 3번 진루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8할의 승부는 대단한 것이다. 단순히 동전을 던지는 게임에서는 10번 중 8번이 앞면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도박판의 ‘타짜’라는 사람들도 고개를 젓는 것이 8할의 승부이다.

10년 동안 8년간 꾸준히 수익를 내는 펀드는 현실에서 과연 몇 개나 될까?

그렇다면 우리는 일찌감치 투자를 포기해야 하는가? 아니다. 원금을 잃지 않는 경우에는 5할의 승부만 해도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대박을 쫓지 말고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수익를 주는 투자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1980~1990년 경제성장기에는 어떤 투자가 가장 좋았을까? 두 가지를 뽑으라면 바로 금리(예적금)에 투자하는 것과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이때에는 주식을 하는 것보다 금리나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이 돈을 훨씬 많이 벌었다. 왜일까? 우리가 경험한 1980~1990년의 주식시장은 자본주의 성장의 초기 단계에서 보이는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았던 투기적인 요소가 많았던 시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컸고, 이런 시장에서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가 어려웠다. 반면에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보였던 그 당시에는 집도 많이 필요했고, 여러 가지 산업에 투자를 위한 돈도 많이 필요했으므로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금리 또한 13% 이상의 고금리였다.

 

그래서 필자는 그 시대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성공 투자의 관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목표한 종잣돈을 저축할 때까지는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평범한 개인 투자자나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감히 투자보다는 저축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쨌거나 오늘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성공 투자의 핵심은 높은 수익률이 아니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꾸준한 수익률이다.

 

 

 

 

 

 

박용제 저 | 북스토리

 

이 책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빠질 수 있는 금융상품들의 수익률의 함정을 파헤치며 보다 정확하게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도록 했다. 그리고 금리, 환율, 시장PER 등 가장 손쉽게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지표를 소개하며, 업종 선택의 원칙과 그에 따른 기술적 투자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저자의 경험들을 통해 때로는 통계적으로, 때로는 거시적으로, 때로는 기업가치분석으로, 때로는 차트를 활용해서 8할의 승률의 약속하는 투자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채널예스

 

 

 

 

 

 

 

 

돈을 안 잃는 방법.

공부하십시요.

 

주식에서 수익률게임? 주위의 소리에 귀를 열면 안된다.

예를 들자.

쓸만한 종목 수백개를 단 한주만 산다.(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로) 그리고 잘 올라가서 수익률이 좋은 주식만 남기고 전부 없앤다. 남은 종목은 고수익만 남고 엄청난 수익률이 기록돤다.

한번 해보십시요.

HTS에 몇 %의 수익률이 기록되는지^^

가용금액과 실제 매수한 수량을 공개하지 않는 수익률 어쩌구하는 것은 믿을 일이 못된다.

 

전부 팔아서 수수료 다 떼고 통장에 돈이 들어와야 실제 수익이 난것이다.

(주식으로 가지고 있으며 수익률운운하는 것은 허상이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