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객관적인 시승기는 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시승기를 쓰겠습니다.
제차는 qm5 re+ 풀악세사리 백진주원톤 2륜입니다.
처음 차량을 suv 차량을 구입할려고 맘을 먹었을때는 qm5 는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솔찍하게 차가 너무작고 suv 가아니구 승용같았습니다. 르노삼성 매장 앞에서 주차하다가 저거뭐야 suv 가 아니잖아하고 집사람하고 발길을 돌렸었습니다.
처름차량구매대상인 윈스톰을 5번정도 시승했습니다.
윈스톰 차는 정말 좋습니다. 좀 좁지만 길어서 7인승으로도 쓸고있고 3열접으면 트렁크공간 넓습니다.
아직까지 스타일 윈스톰 익스트림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5번을 시승했냐면요 소음및 진동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차는 정말 잘나가고 그렇게 긴 차체의 코너링 예술이었습니다. 전혀 롤링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좋았습니다.
소음 정말 시끄럽습니다. 소음이 시끄러워도 사운드톤이 코란도처럼 부드러우면 괜찮은데 너무 콸콸철철 거립니다.
5번시승한 차가 모두 그렇습니다. gm영맨은 자신있게 이정도소음은 디젤차량에는 감수하셔야됩니다. 첨나온 윈스톰보다
상당히 조용해진 겁니다. 이정도가 시끄럽다고 하면 디젤차 타기 힘드십니다. tg타시다가 이거타셔서 소음이 느껴지는 겁니다.
(제가 tg 3.3 풀옵 av2 탔었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사고싶어서 계속해서 다른영업소에가서 계속 다른차량을 시승했지만 소음 정말 참기힘들소리였습니다. 소음만 나면 괜찮은데 온몸으로 전해오는 진동은 더 참기힘듬이었습니다.
그리나 진동은 차체 전체가 울리는 진동은 아니었구요 기어박스및 핸들 엑세레이터 등등 운전석쪽에서 느낄수있는 소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윈스톰 외형에 큐엠내구성및 내장및 편의사항이 들어갔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다음 싼타페cm 더 럭스 2.0입니다.
싼타페 1번시승에 끝냈습니다.
가장 맘에 안드는 부분이 외부 스타일이었습니다. 멋지게 뻣지못한스타일에 둥글둥글한 스타일이며 c 필러가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위로 곡선을 두어서 꼭 레조같은 스타일이 별로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러나 주위사람이 suv 산다고 하니까 다들 cm을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cm으로 맘을 굳힐뻔했습니다.
그래도 스타일 무난하고 내부에 탔을때 넓고 트렁크 넓고 승차감 정말 부드럽더군요 통통 튀지않고 출렁이는 말그대로 에쿠스 승차감이더군요 폭은 워낙 넓어서 에쿠스보다 1cm 가 더 넓으며 트렁크공간도 윈스톰하고 엄청난 차이었습니다.
뒤좌석 승차감및 레그룸 정말 시원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시동을 걸고 소리를 들어보니 아이들링소음및 진동은 qm보다 컷습니다. 그리나 밟을때는 qm보다 더 부드럽게 힘차지는 않지만 듣기좋은 사운드로 편안하게 운전할수있는 스탈이며 방음또한 신경을 쓴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엔진방음을 잘 돼어있지만 풍절음및 타이어 소음이 좀 거슬렸습니다.
정말 놀란부분은 윈스톰보다 더 짧은 길이인데도 불구하고 롤링이 너무 커서 운전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으며 급 핸들조작및 고속도로 올라타는부분 곡선주로에서 70키로 이상 핸들꺽다가 죽을뻔했습니다. 핸들꺽다가 다시 평지에 들어서면 한번더 반대로 차가 출렁일 정도로 롤링이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이차는 그냥 무난하게 편하게 타야될차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으며
전체적으로 차를 봤을때 내가타기에는 너무 크고 suv 같지가 않고 꼭 rv(카니발,트라젯,스타렉스) 같았습니다.
그리고 산타페는 차가 넓어서 그런건지모르겠지만 미미쪽이 상당히 맘에 안들었습니다. 소음은 적은데 진동도 적지만
차가 전체적으로 웅웅하고 울립니다. 운적석만 진동이 있는것이 아니구 운전석 진동만 비교했을때는 싼타페가 더 좋으나
차가 전체적으로 진동합니다. 아마 여기 싸이트에 들어오시는 cm 오너분들도 동의하실 부분이라 생각됍니다.
차를 너무 크게 만들어서 그렇지않나 십습니다. 그정도 차에는 모하비나 베라처럼의 미미를 쓰던지 방음및 진동대책을 강구해야돼는데 너무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산타페 계약할려구 맘 먹었읍니다. 그냥 무난하게 타야겠다구 뒤좌석 넓으니 집사람이 편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하나가 절 cm을 버리게 만들더군요 특히 디젤차량은 내구성이 휘발류차량에 비해서 않좋기 마련입니다.
볼트하나라도 더 풀릴가능성이 많고 전체적인 소모품도 더 고장날 확률이 휘발류차량에 비해서 높습니다.
그런데 cm 소모품 보증기간이 2년 4만키로 입니다. 이것때문에 제가 엄청 고민하다가 다시 윈스톰을 시승하러 갔을정도입니다. 윈스톰은 3년 6만 입니다.
그리하여 cm을 다시 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qm을 보러 갔습니다. 일단 한번 봐보자 해서 집사람하고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시승하러가서 차를보고 너무많이 놀랬으며 또 시승하면서도 너무많이 놀랬습니다.
전시차는 le 에 베이지 내장에 옵션이 빵빵한 차량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타고내렸다해서인지 베이지내장 시트에 왼쪽 타는곳에 검은 때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꼭 참고바랍니다.
제가 무거운물건을 들고 한손으로 트렁크를 오픈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tg 가 정말 편했습니다.
굳이 열쇠로 열거나 리모콘으로 뿅 누르지 않아도 그냥 트렁크 근처에만 가면 트렁크를 손으로 열수있으니까요
그것이 적용되어있었으며 트렁크에 짐을 많이실을때 그냥 트렁크에서 원액션만 당기면 2열이 접혀서 바로 짐을 실을수 있게 돼어있는점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운전석 전동시트도 맘에 들었지만 보조석 수동시트는 정말 안습이었죠
6시디 체인저에 보스시스템 이정도 사운드 구축할려면 밖에나가서 200은 줘야됩니다. 이거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스피거 갯수가 2개만 더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구요
스타트버튼시동및 전자동파킹브레이크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특히 스타트버튼으로 시동끌때 휘발류차량보다 더 조용하게 꺼지는것 같았습니다. 전자동파킹브레이크는 정말 여자운전자한테는 이만한 가치있는 옵션이 없을정도로 끌렸습니다.
그리고 차체에 비해 작은핸들(완전경차핸들) 이것또한 운전하기 너무편하고 한손으로 돌리기 정말 편하더군요
낮은옵션차량에도 있는 레인센싱와이퍼및 오토라이트 이것도 좋은옵션인것같았고 6에어백이 기본장착 정말 좋았구요
전시차량에서 이정도 설명들은후 시승차량으로 향했습니다.
그레이 원톤의 4륜 re 차량이었습니다. (re인지 re+ 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첫번째 항목인 코너링 정말 예술적으로 몸에 딱 붙어서 코너를 돌더군요 첨에 얘기한 윈스톰코너링보다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링 소음은 정말 시동이 걸린줄을 알 정도인데 이차가 정말 디젤차량이 맞냐고 할정도로 조용했습니다.
첨 밟을때 소음 쪼금 시끄러웠습니다. cm보다 시끄러웠습니다. 시끄럽다기보다 사운드가 cm보다 듣기 좋지않았습니다.
운행중 잡소리및 진동 전혀 없었습니다. 핸들진동및 엑셀 진동은 미미하게 있지만 이정도만 정말 좋은편이었습니다.
mmi 시스템 이런것도 있구나 할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하여 qm을 구입하였고 현재 1500키로 정도 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크루즈컨트롤 115 키로 정도하고 달리면 카메라 찍힐일 절대 없습니다. 계기판속도를 계속 쳐다볼 필요도 없으며 그냥 운전만 하면됩니다. 최고 좋은 기능입니다. 가격대비 최고
코너링램프 꼭 필요한기능은 아니지만 한번씩 우측 좌측을 비쳐주면 참 편리하구나하고 느낍니다.
hid 이거 사제로 달게되면 경찰있으면 맨날 맘 졸입니다. 특별단속기간에는 끄고 다니거나 아님 다시 원래껄루 교체하고 다녀야 됩니다. 정품이어서 정말 좋습니다. 상향 하향 둘다 hid이죠 아마^^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저처럼 좁은골목을 많이다니거나 짐을 실어야돼구 연비가 좋아야돼면 정말 좋은차입니다.
소음도 정말 적고 진동또한 적으며 3년 6만키로의 소모품 a/s기간(이기간에는 실내에 전구나간것까지 무상교체입니다.)
닛산의 기술력및 내구성(이건 구형 첫 sm5 타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내구성이라 함은 이차가 3년이지나 5년이 지나도
이정도의 소음및 진동을 유지하느냐 하는것인데 지금까지 봐서는 물론 그럴것으로 판단됩니다.
솔찍히 현,기차는 3년만지나면 잡소리에 신경쓰는사람은 차타고다니기 힘들정도입니다.
윈스톰 : 스타일 죽임, 차 정말 잘나감, 폭좁지만 길어서 3열공간 넓고 짐실기좋음, a/s기간 길어서 좋음
산타페cm : 스타일 무난함, 부드러운 승차감, 부드럽운 가속성능, 폭넓고 길고 트렁크공간 굉장히 큼
qm5 : 스타일 약간 특이함, 큰차가 부담스러운분에게 딱좋음, 풍부한 옵션및 파노라마썬루프및 버튼시동및 전자식파킹, 롤링 무, 조용하며 진동적음, 빠르진않지만 부드러운 가속성능, 차가작고 신차느낌, a/s기간이 길어서 좋음
이렇게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suv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잘 정리된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타 차량과의 비교 좋았구요 큐엠 오너로서 기분좋은 시승기였습니다 ^^
ㅡㅡ)b 멋지군요..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제가 타는 산타의 장,단점도 너무 잘알고 계시는군요.. qm정말 욕심나는군요..마누라를 꼬시고 있는데..돈이..흑흑..실내 넓은것 명절땐 정말 요긴합니다..그외에는 별로..
큐엠의 밋션결함 문제를 알고도 구입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시승 한번 해본 그 느낌을 믿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더군요..저 역시 싼타구입 일보직전에서 큐엠 한번 시승하고 마음 바꿨습니다.^^ 안운 하세요..
역시 qm5의 위력을 아시는군요! 그럼 다들 안운하세욤.
어느쪽에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평가였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난무하는 억측에 대한 선량한 qm오너들의 반란(?)인가요? 갑자기 읽을 거리가 많아 졌습니다. 공감이 가는 좋은 시승기였습니다.
저도 RPM 문제 가만하고 구입했는데 3500km 탄 지금 아조만족합니다. 현제까진 시내주행만 하고다녔지만 정말 고속도로에서 원없이 밟아 보고싶은 충동이 저절로 생기는 차입니다 이전에 레조였을땐 밟고 싶다?? 이런 충동 전혀없었구요 제가 차를 얌전하게 모는 타입인데 큐엠 몰고나서 1500km까지 2500 rpm 올리지말라했을때 전혀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충동이 저절로 생깁니다...ㅡㅡ;; 큐엠은 시승이 생명입니다. 제친구 sm5 티아나 개조한넘하고 고속도로에서 배틀하기로했는데 누가이길까요??ㅡㅡ;; 떨립니다.....
제가 차에대해선 잘몰라서 질문합니당!!! 제친구 sm5 티아나 개조한 차량이랑 (휠19인치;;) 제 RE+ QM이랑 고속도로 배틀하면 누가이길까요?? 제가 뉴임프 시승했을때 엄청 안나가서 실망했는데....제가 이기겟죠??ㅡㅡ
지난번 SM7LE New Art2.3 이랑 붙어봤는데 수동모드로 풀악셀로 이겼습니다. 비록 긴 거리는 어니었는데 두대 모두 수동모드였습니다. 일정속도 넘어가면 잡히겠지만 직선도로라면 배틀 해볼만 하실꺼에요. 그리고 코너링 절대 세단처럼 하지마시고 안운베틀 하세요~~
잘읽었습니다.
좋은글 알찬 내용 잘 읽었습니다...저하고 같이 느끼시는 부분도 많구요...글이 길었지만 재밌고 유익하게 봤습니다..감사합니다^^
저 오늘 제차 산타페 타고 대구에서 대전 대청댐 갔다왔읍니다..옛날엔 몰랐는데..qm의 주행성능을 알고 나니까..모를땐 그저 그러려니 했던 바로 이부분..(핸들꺽다가 다시 평지에 들어서면 한번더 반대로 차가 출렁일 정도로 롤링이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애들은 멀미난다고 하죠. 엄마모시고 초등생3명 마누라 포함해서 태우면 말이 7인승이지 3열 뒷자리는 있으나 마나하니까..결국 막내 초등1년은 앞자리 저 엄마랑 함께 태워야 하더군요..결국 6명은 어린애3명을 태워도 어렵단 말이죠..qm나오기 전엔 산타가 최고인것 같더만,,요샌 중고 qm이라도 싸게 나오면 보러 갈려구요..아님 산타 쇼바를 바꾸면 좀 효과가 있을라나...강한넘으로
공감합니다. RPM 문제만 얼렁 해결되면 흠 잡을테 없는디..
정말 공감이가는 글이군요...저도 윈스톰 시승 다 해보고, 거의 마음 굳혔을때, 르노삼성매장앞에서 들어나 가보자..했던게.. 큐엠이에 앉는순간 뭔가에 홀린듯한기분...그 후로 머릿속에 큐엠이가 떠나질 않아 결국은 질러버렸죠... 그치만 후회는 안해요.아마도 윈스톰을 샀으면 윈스톰을 타면서도 큐엠 지나가면 눈이 빠져라 쳐다볼꺼 같더라구요..ㅋ
아참!! 그리고 스타일은 스토미보다 우리 큐에미가 더 좋은거 같은디요....뒷모습이 환상이에요..ㅋㅋ 물론 스토미도 워낙 멋지긴 하지만 큐엠이가 좀더 멋진거 같아요.
제가타고있는차니까 당연히 규엠이가 젤이쁘죠^^ 그리고 말씀하신뒷모습 정말 이쁩니다. 앞쪽과 옆쪽이조금만 더 이쁘게 돼었어두 너무 좋았을텐데 그쵸? ㅎㅎ
전 처음에 큐엠은 생각도 않했습니다. 가격이 비싼것 같아서.. 그런데 한번 시승해보고 나서는 뭐에 홀린듯 큐엠과 다른 차종들을 엄청나게 비교하고는 큐엠으로 결정했습니다. 재산목록 2호인 만큼 꼭 시승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RPM 문제가 생각보다 심하지 않더군요. 일단 엑셀을 살살 나눠밟는 편이고 그렇게 길들여 놓으니까 갑자기 RPM 솟구치는 현상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도 일괄적으로 르삼에서 조치를 얼렁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마누라한테도 마음놓고 차를 맡기지요.
후후 저두 한번보기나 하자하구 전시차량보구 시승하구 한달 고민하다가 큐에미로 결정 해서 지금은 아주 만족하면서 잘 타구 있습니다 ^^*
비교가 논리정연하여 잘 되있어서 글 잘 읽었습니다.
다들 저와 같이 큐에미를 분양했군요... 저도 이제 2천키로가 넘어서 어제 자유로를 200까지 밟았네요... 정말 잘 나가네요... RPM도 집사람이 타면 있다지만 제가 운전할 때는 거의 없더군요... 운전습관에 따라 조금은 좌우하더군요... 하여튼 대만족입니다.
맞습니다. 운전습관이 알피엠, 공회전 발생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죠..최선책은 아니지만 문제 해결될때 까지는 차선책으로 정숙한 악셀링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큐엠...탈수록 맘에듭니다...전벌써 2만키로가 다되어가네요...고속주행을 많이하다보니 그런가...ㅎㅎ 제가 3년마다 차를 바꾸는데 큐엠은 정말 맘에듭니다...드라이브도 환상적이고요...주행을 많이해서인지 지금은 살짝만밟아도 180~190은 기본입니다.. 탈수록 맘에듭니다....
정말 부지런히 발품파신 흔적이 보입니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