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1일 제2차 통통데이 회의록

[김은아(11기이영민 15기영한맘)]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저녁 8시

참석 : 교사9명, 학부모 : 28가족

1. 학교 전달사항

동아리에 아이들이 준비해서 즐겁게 잘 진행

학기 말 마무리로 바쁘게 지내고 있음

① 우유 급식

기존 부모님들의 의견대로 카페에서 판매

수요 조사 : 32명의 아이들이 신청

운영에 대한 고민 : 현재는 멸균우유가 좋을 것으로 생각됨

=> 이번 학기 시범 운행 후 공유예정

② 방역 관련

마스크 착용하도록 일상 시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메시지 전달하고 있음

잘 착용하려는 모습 보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전달하고 교육할 것임

2. 수업 및 담당 동아리 소개

수업계획서 학기 시작 전 홈페이지에 공유

개학 시 수업 소개 시간 가짐

첫 주는 각 수업 별 오리엔테이션 진행

① 선생님별 수업 소개

문용성: 영문법원정대, 자음과 모음, 예술의 향기 (그래 걷자(걷기) 동아리)

최필숙: 도서관 프로젝트, 존중 성평등, 나는 독서가 (날다(몸짓) 동아리)

백호현: 농구, 뇌를 거쳐 말하다, 수학

조하한: 축구, 사진 철학, 동동동, 간빠, 불온한 글쓰기 (축구, 사진동아리)

한근희: 1학년 자립기초 음식 만들기, 카페&디저트, 과자의 세계사 (계절동아리)

이혜숙: 2학년 자립기초 쏘잉팩토리, 그림책 만들기, 학교 카페 (일본어 동아리)

이재훈: 현대민주화운동, 복싱 (만들기 동아리)

안지민: 대금, 간디 문화의 날, 공간 프로젝트 (간디토비(춤), 밴드 동아리)

강사 선생님 수업은 수업계획서 참고 바람

② 성현지 사감 선생님 인사 및 아이들 기숙사 생활 이야기

묵학 후 9시 기숙사 들어옴

청소 후 9시 30분 씻기

짧은 회의, 하고 싶은 이야기 공유 후 10시 30분 소등

상담 신청 미리 받아 소등 후 이야기가 필요한 아이들은 상담 진행

※ 학기 말 평가서를 통해서도 수업 목표,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잘 알 수 있음

3. 간디 장터 홍보 및 알림

산청간디장터 운영 규칙 공유

학생들이 만든 물품 공방 작업(비누, 샴푸 등) 유정란, 프레드릭 커피, 마을 생강엑기스, 농부의곶간 회의 후 링크 공유할 예정, 청담한의원, 산청읍 장애인 협회 ‘다같이’, 원지강변로 55 건강한 먹거리, 산이 고아라 약초 등

로고 공모 중

잘 운영되어 자리 잡기를 바람

4. 건의 사항

1) 고준맘: 재훈쌤 ‘현대민주화운동’ 수업 의미 있음. 선생님들 맡은 수업 설명 직접 해주니 부모로서 더욱 좋음. 왜 이제야 하는 걸까. 재훈쌤의 수업을 들을 때 다른 수업을 듣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수업은 공통 수업으로 진행하면 좋겠음. 16기도 들었으면 좋겠음

=> 이번 학기 새롭게 수업 진행됨, 평가 후 2학기 진행 예정

2) 본준맘

① 지난 통통데이 때 다루어지지 않은 안건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지난 통통데이 때 다루지 못한 안건 중 1학년 안건은 1학년 간담회에서 진행,

그 외 교무부에서 정리

라면 등 4가지 정도.

아이들 소식: 매주 소식이, 1학년 밴드 2학년 단톡방, 중간면담, 학기 말 평가서 등 다양한 채널,

② 옷 등 외모에 대해 학교에서 가르치면 좋을 것 같음 (내가 하는 행동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등)

=> 처음 옷 관련 이야기 나왔을 시 기수별 상황 파악, 이야기 나눔

크게 문제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 아이들 사이의 갈등으로 불거지고 있지는 않음

1학년 남학생: ‘통상 있는 일이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2명, ‘서운함 남아있다’ 1명 정도

3학년: 3학년 선배로 인해 힘들어하는 1학년이 있다는 말. 해당 학생에게 전하면서 이야기 나눔.

해당 학생 많이 미안해함. 청소년 시기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자고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음.

이번 옷 문제는 전체 이야기로 두드러지지는 않았음.

지안맘: 공동체적인 가치에 대한 우려. 취향의 다름 등에 대한 교육 필요해 보임

혜숙쌤: 교육과 일상을 함께 가르치고 배워나가야 하는 상황. 문제가 된다고 하면 아이들이 식구총회, 마음 나누기 등 서로 나누는 과정이 있음. 부모님들은 많이 걱정하는 것에 반해 아이들은 그 정도가 아니었음. 아이들의 욕구가 올라와 있어야 토론 등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인데 현재는 아이들의 욕구가 그만큼 올라와 있지 않다고 생각됨. 아이들의 불편함은 개인별 만남, 사감 선생님 남녀 만남, 학년별 만남 등으로는 진행되고 있고 전체로 이야기될 상황은 아니란 생각됨.

유림맘: 지아: 선생님들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 힘든 점이 많아 이야기하고 싶음. 서로 옷 지적을 많이 하는 것은 사실임. 머리 감지 않은 것, 외모 등의 평가를 많이 함. 그것으로 힘들어하고 운 친구도 있음.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큰 문제임.

필숙쌤: 뭔가 좀 혼란이 있었던 듯. 부모님들의 질문에 옷 문제로만 아이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한 것을 전한 것. 지아가 말한 부분은 옷을 포함한 전체 외모, 얼평 등에 관한 이야기인 것. 이 부분은 학기 초부터 지속해서 만났었고 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음

하한쌤: 옷 문제만이 아니라 아이들과의 관계가 이어지는 이야기. 같은 이야기도 관계에 따라 다르게 달라지는 부분. 옷 문제에 관해서 1차적으로 설명해 드렸던 것

영한맘: 이야기 솔직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좋기는 하나 이것은 학부모들의 통통데이임.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것은 지양 바람

민영빠: 민영이가 아무 말을 안 해서 학교 이야기 잘 모름. 옷 문제 금시초문임

본준맘: 아이 참여 동의 구하고 한 것이었음. 외모 문제? 관계 문제? 필숙쌤 이야기. 아이의 힘듦에 충분히 공감을 먼저 한 후 이야기되면 좋을 것

동현빠: 지아 이야기. 외모 지적. 학교에서 꾸준히 이야기해야 할 것. 문제 제기되어서 해결해야 할 것이 아니고 문제가 되기 전에 이야기되어야 할 것

하한쌤: 이번에도 외모 비하와 연결되는 것이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함

=> 지민쌤: 공동체에 영향을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될 때는 확실히 이야기 나누고 교육하고 있음. 부모님들이 체감하기에는 시차가 있을 수 있을 것. 어떤 것은 단호하게 어떤 것은 함께 이야기 나눔

3) 고준맘: 보통 대안학교에서는 농사를 전 학생이 하고 있는데 지금은 1학년만 진행. 2학기에는 아이들 전체가 김장을 준비하는 배추 정도는 텃밭을 하면 좋을 것. 작년 여름에 악을 했던 것처럼 올해도 이어나갔으면 좋겠음

=> 바다맘: 큰들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었을 때 코로나 때문에 진행이 안 되고 있다고 들음

=> 지민쌤: 올여름 컨테이너를 다 옮기고 그 뒤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밭을 만들 예정.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하고 있음

=> 하한쌤: 올해 큰들과 준비를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2학기로 미룬 상황. 동아리 솔뫼 바람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

4) 준영빠: 근희쌤께: 음식 만들기 사진을 보다가 탕수육 담은 용기가 플라스틱이었음을 알게 됨. 유리나 스테인리스로 교체할 용의가 있으신지. 옥수수로 만든 것도 있음. 친환경 용기 등으로 사용해주었으면 좋겠음

=> 다른 수업은 스테인 볼을 사용. 1학년 음식 만들기에서 일부 플라스틱 용기 사용. 유리는 아이들이 참 많이 깨고 다치는 사고가 많았음. 좋은 의견 감사함. 용기는 보내주시면 잘 사용하겠음

5. 소그룹 학년별 모임 진행

앞부분만 2시간 정도 진행되었고, 이후 학년별 소그룹 토의로 연계되어 그곳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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