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이란 역사적 가치가 있는곳에서의 연날리기라니 더욱 멋집니다.
이번에 4회째인데 더욱 발전된 대회운영에 연날리는 한사람으로써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대회를 위해 열심히 수고해 주시는 해미읍성 직원분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시장님까지 나서서 대회가 끝날때까지 적극적인 자세는 정말 감동입니다.
요즘의 타 지방의 행사와는 사뭇 비교되는 대회였습니다.
외국의 행사를 보더라도 자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엄청난 노력과 투자를 아낌없이 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
해미읍성 대회가 우리나라의 모범이 되고 문화발전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으로 퍼저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부산에서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버스를 타고 읍성에 도착하니 수많은 연들이 반겨주었습니다.
솟대 대신 연을 달아 놓으니 대회장의 읍성과 잘 어울리네요.
마치 중세시대 콜로세움에 결투를 위해 입장하는 검투사들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대구분들이 연실을 감고 계시네요.
연실을 잡고 계신분이 배유달님 이시고
실을 감고 계시는 분이 배정호님 입니다.
실을 감고있는 얼굴표정이 벌써 기쁨으로 충만되어 있습니다. 쩌기 뒤에 장승의 표정과 흡사하죠? ㅎㅎ
연날리기는 이렇듯 즐기는데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역대 우승자들의 연과 프로필을 액자에 담아 보관, 전시하였습니다.
이런 세세한 관심과 노력은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한국예술연협회에서 멋진 연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대회장 중간에 설치해 놓은 모닥불은 쌀쌀한 날씨에 아주 좋은 난로였습니다.
저 이글거리는 장작불을 보니 옛날에 구워먹던 군고구마 생각이 절로납니다.
이분은 직원분인데 행사도우미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참 예쁘죠?
다대포 회장 정재규님과 함께 한컷.
북치고, 장구치고, 식전공연행사 감상 잘 하였습니다.
조추첨을 위한 추첨 장면 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님의 축사와 성두현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님의 개회사가 있었죠.
전통연 전달과 기념촬영도 하십니다.
우렁차고 절도있는 동원 김태경님의 선수대표 선서 입니다.
해미읍성 연날리기대회의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오늘의 상금과 푸짐한 경품들...
필자도 마늘인형손난로 경품하나 받았습니다.
기관장님들의 연날리기 시연
왕중왕전, 몰이연 날리는 모습 입니다.
이런 재미난 볼거리를 자꾸 개발하여 연날리기의 보급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
그 와중에도 기념촬영은 이루어지고,
부산 비무김우재님과 목포 참치오선영 회장님 입니다.
구경하시는분이 안고 있는 아기가 귀여워 한컷 하였습니다.
왕자전의 우승자 부산 김기병님 입니다.
한국의 미
공연을 마치고 퇴장하시는 분들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뒷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구성진 우리의 가락이 좋아 저도 한참을 흥얼거렸습니다.
아~~~아~~ 아~~~아하~~
대회장으로 이동하여 예선전이 치루어 집니다.
필자의 모습도 한번 찍어 봅니다.
대기중인 오선영회장님의 모습 입니다.
부드러운듯 날카로운 엿장수 가위가 재미납니다...^^
제주도에 연박물관을 건립하기위해
연행사장의 대회운영을 배우기위한 견학중이라는 관계자분 입니다.
내 소원을 연에 담아,
달집에 걸어 봅니다.
부산 유환진님의 연도 걸었습니다.
그리고 기념촬영.
대회도중 원할한 행사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뛰는 직원분 입니다.
신명나는 농악풍물패의 공연
행사장을 가득 매운 대규모 풍풀패 입니다.
16강 진출자들의 우승을 향한 대진표.
이번 대회에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지만
원만히 해결되었습니다.
서산시장님과
좌측은 부산 김용태님 우측은 부산 오성록님 입니다.
카페지기 우현택님의 8강 시상식 입니다.
밀양 김성호님의 8강시상식 모습
공동 3위
진주박찬영님과 부산옥재명님 입니다.
준우승 서울 김영주님 입니다.
오늘의 우승자
인천 홍동의님 입니다.
우승하신 홍동의님 맛있는거 한턱 거하게 쏘실거죠? 인천분들은 좋겠습니다.
성두현회장님의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 이글을 올리려고 장황하게 글을 많이 적었는데
마지막 올리는 순간 컴퓨터 에러가 발생하면서 글 적은게 모두 사라져 없어져 버렸습니다.
오늘 다시 글을 올리려니 제대로 적어지지가 않네요..
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