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님이 서평 이벤트를 열어주신, 책 지운 지워지지 않는 은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림책이지만 동화책 아니고요.
그림이 있어, 무거움이 약간 덜어진 책이었습니다. 그림은 거들 뿐...넉낌요?
앞선 글에서 짱가님 올려주셨듯이,
2차세계대전 끄트머리에 미국이 일본계 미국인 가족들을 대피라는 이름으로 척박한 땅에 강제 이주시켜버리는데요.
이 책은 이런 조치의 비인간성에 대해, 이런 상황을 이겨내는 인간성의 위대함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가 가능했던 건 당시를 기록했던 사진과 사진가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사진과 기록의 위대함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잠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런 책이 나오는 날을 한 번 상상해봤어요.
10월 28일에 읽기 더없이 의미있는 책이었고요.
서평 이벤트 열어주신. 상미님. 감삽니다.
아, 지운,지워지지 않는 책 받으신 횐님들은 2주 내에 서평을 꼭 올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하핫.
첫댓글 오, 포비님 고맙습니다. 맞아요, 요즘 같은 때 정말 꼭 필요한 책이죠. 전쟁도 그렇고 민주주의도 위기이고요 ㅜ.ㅜ 내일 추모식에 많이들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네.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좋은 상도 받았더라고요! 이런 책을 번역해 소개해주시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를 위한 좋은 일 같아요. 파이팅.입니다,상미님. 10.29 추모식 일정도 리마인드해주셔서 감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