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알아두시면 유익한 자료
#모자를 써야 하는 이유
머리는 체온조절의 30%~50%를 담당하고 있으며 머리에서 발열하는 열이 우리몸에서 최고로 많이 발산 된다고 한다. 몸은 추워지면 머리와 같이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우선 따듯하게 하기위해 팔이나 다리로 피를 덜 보내게 된다. 손과 발의 동상도 결국 몸 전체의 체온관리를 잘 못할때 신체가 머리와 중요장기에만 혈액이 공급되고 작동되고 혈액공급이 충분치 못한곳은 괴사 및 동사가 일어난다.
#체온을 유지 하라.
고도가 오를수록 기온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기온감률이라고 하며 100m 올라갈 때마다 0.5℃~1.0℃(평균 0.7℃)씩 떨어진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시원한 이유이다. 또한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1.6℃도씩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를 떨어뜨린다. 속초의 기온이 0℃일때, 설악산 대청봉(1,708m)에 초속 5m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 체감온도는 0℃ - (17*0.7) - (1.6*5) = -20℃이다. 초속 5m의 바람은 산에서 흔히 만나는 바람으로 선풍기의 약한 바람 정도. 한여름에 설악산 정상 온도가 18도 정도 유지하는 것도 이런 원리중의 하나이다.
#등산은 에너지를 생산/보존/절약하는 기술이다.
즉 에너지 생산기술은 등산식량, 보존기술은 등산의류, 절약기술은 보행기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등산기술이다. 등산 중에는 에너지를 잘 관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예비체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산행을 잘하는 자는 초기에 절대 빨리 안간다고 한다.
3-3-3 배분 법칙을 알아야 한다 30% 에너지를 남겨 놓아야 어떠한 비상 상황이 닥치더러도 내려 설수 있다.
힘이 없다면 목적지에 다 와서 생사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힘이 없어서...
#언제 옷 벗고 입고 하나.
등산시에는 외부의 기후와 내부의 체온이 각각 변하게 되어 있다.
체온은 항상 36.5℃를 유지하도록 옷을 수시로 입고 벗는데, 이것이 레이어링 시스템(속옷/보온옷/겉옷)이라 하고, 속옷은 땀흡수와 빠른 건조기능성.
보온 옷은 보온과 통풍성, 그리고 겉옷은 외부의 악조건을 막아주는 기능(방풍/방수 등)을 한다. 가능한 세가지 기능성 옷을 입고 등산 하는 것이 좋다.
걸어 갈때는 벗고 휴식에는 입어라.
#전투식량은 언제 먹나.
항상 산행 하기전에 습관을 가져야 한다. 호주머니에 이것 저것 가면서 먹을 것을 넣어두고 가면서 먹어야 한다. 배낭속에 보관 하면 언제 먹으리..
어느 사람은 집에서 나설때나 갈때나 한번도 전투식 식량을 열어보지도 않했다고 한다.
입맛이 없다. 저체온증이 오면 이렇게 입맛이 없고 졸립다.
수시로 먹고 그리고 천천히 간다 . 한번 떨어진 체력이 다시 회복하는데 몇 시간이 지나야 한다.
그러므로 체력이 떨어지기전에 가면서 먹어 두는게 사는 방법이다.
#산행시 행동식은
먹어야 힘이 나고 소화, 흡수되어 에너지로 바뀌어야 산행을 할 수가 있다.
에너지 소비를 보면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순이다. 운동초기에는 탄수화물로부터 얻어진 포도당이 주로 사용되다가 몸이 어느정도 덥혀지면 지방을 조금씩 분해해서 사용하다가 운동이 3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 에너지원은 지방이 된다. 장거리 산행시 몸에 에너지가 급격히 빠져 나가므로 평상시처럼 회복 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행동식, 주로 당분이 많은 말린 과일.. 건포도. 쵸코렛 종류다. 그리고 단백질이 많은 육포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
#땀을 많이 흘리면 에너지 소비과다
장거리 산행에 있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 한다면 결국 종주도 못하고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땀이 마를 때 빼앗기는 증발열은 피부가 건조할 때 보다 200배나 많다. 등산중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리면 염분이 급격히 뻐져나가 어지럽고 졸리운 저체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땀을 적게 흘리는 것이 좋은데 이는 천천히 걷거나 시원하게 옷을 입는 방법과 그리고 가능한 염분의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죽염 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어야 한다. 단 단거리 산행시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장거리 산행시는 본인의 체력과 신체 리듬을 잘 파악해야 한다.
#쉽게 산에 오르기
우선 장비.. 특히 가벼운 배낭이 즐거운 산행길이 된다.
걸어가기 오르막 내리막 결국 부지런히 발을 교차해야 한다. 발끝-무릎-명치를 수직으로 일치시킨 다음에 일어서야 힘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 매걸음 마다 다리뒷쪽을 수직으로 곧게 펴고, 앞발을 위로 편하게 올려서 0.5초~1초정도 잠깐 휴식을 취하며, 연속동작으로 지친 다리근육에 피로 물질이 빠져나오고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는 시간을 주는 기술이 레스트스텝이다.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상하체 운동도 같이하라
하체 운동은 등산 만큼 좋은 운동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상체도 운동이 된다는 사실
하지만 졸고 가면 안된다. 스틱을 써야 한다. 올라 갈때는 알파인 스틱을 위로 올려 짚고 팔을 내리 누르는 힘을 주면서 체중을 분산시키며 일어서면 다리근육의 부담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내려 올때는 균형잡기도 좋고, 무릎보호도 된다. 하산시에 무릎에 걸리는 하중이 크므로 하중을 분산 시켜야 한다 .
무릎은 젊어서 관리 하여야 늙어서까지 사용 할수 있다.
#누구에게나 오는 사점 극복 하기
산에 오르는 동안 특히 오르막길에서 누구나 심장과 폐의 한계능력에 도달하여 고통스런 순간이 온다. 이때가 사점(Dead Point)이며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또 다시 사점을 겪게 된다.
사점을 맞이 했을 때 잠시 산행 속도를 낮추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계속 오르게 되면, 우리몸은
또다시 “어? 이사람이 제법 운동을 할 줄 아네”하고 신체의 여러 가지 능력을 높여준다.
이 상태를 세컨드윈드(제2의 호흡)라고 하며 산소 섭취능력이 높아지고 엔돌핀이 피로/고통 물질을 제거하여 힘들지 않고 힘차게 오를 수 있다.
초보가 어려워 하는것이 이 고비이다.
즉 꾼이라는 것은 자기 산행 속도를 자기신체에 맞게 조절하면서 산행 하는 것이 꾼이다. 누군나 꾼이 될수 있다는 사실.
#등산화의 선택
발목은 유연하게 움직이고 균형을 잘 잡아야 오래 걸어 갈수 있다.
현재 헤비 백패킹 등산화인가 아니면 그 산행에 맞는 등산화를 선택해서 등산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예를들어 북한산 산행이 암릉이 많고 미끄럽다. 이런 산행에는 발목까지오는 헤비등산화를 착용하고 산행을 하면 괴로운 일이다.
이럴때는 경등화, 착용 등산화 바닥이 재질이 무엇이지.. 현재 등산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비브람을 사용하는데 이는 장거리 산행에 많이 사용하고 경등화에는 부틸 고무창이 많이 사용되어진다.
#배낭은 여유가 있게
여유 있는 배낭이 즐거운 산행이 된다. 그렇다고 무겁게하라는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정리된 배낭메고 산행 하면 즐겁다.
가끔 장거리 산행 하면서 보듯 아무거나 대충메고 산행 하면 본인에게 엄청 로드가 증가 한다.
어깨가 아프고 머리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또한 쉽게 지친다.
가능한 배낭을 구입할때 자기에 맞는 등판 사이즈를 기준으로 구입하고 골반뼈를 감싸듯이 허리벨트를 착용하면 배낭무게가 분산되어 어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배낭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 냄새제거
등산화속에다 팡이제로를 살짝뿌려 바람잘통하는 서늘한곳에 그냥 놓아둡니다.
다음산행때 꺼내 신으면 항상 뽀송뽀송한 상태로 냄새와 세균걱정 전혀없습니다.
#랜턴 배터리 오래 쓰는 방법
랜턴에 배터리를 넣어두면 사용하지 않아도 금방 방전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매번 등산시마다 기존의 몇시간 쓴 배터리를 버리고 새로이 넣어가기는 낭비입니다.
새 배터리는 여분으로 준비해 가되,
랜턴에 들어있는 사용하고 있던 배터리는 배터리와 배터리 사이에 종이를 넣어둡니다.
그러면 절연이 되어 쉽게 방전되지 않습니다.
야간에 사용할 때, 종이만 빼내곤 종이를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랜턴을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종이
를 끼워두면 됩니다.
#겨울철 디카, 휴대폰 밧데리 방전
리튬이온밧데리는 온도가 낮으면 작동 못합니다
매우 추울때는 저는 디카를 자켓 속 품에 넣어 다닙니다.
손난로8시간용으로 세팅후 같이 보관하면 배터리 걱정끝입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다시한번 정독하네요~감사요
꼭!!필요한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