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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하남시 '장애인 무료 법률상담센터' 개소식에서 이교범 시장(왼쪽 여덟번째)과 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 변희경 하남시지회장(왼쪽 일곱번째) 및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핑커팅식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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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남시 장애인들과 소외계층들이 행정적·법적문제 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지난 27일 전국 최초의 사업인 '장애인 무료 법률상담센터(이하 법률상담센터)' 개소식을 갖고, 11월 1일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자리를 잡은 법률상담센터는 장애인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행정 또는 법적인 지식부족으로 각종 민원행정, 소송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장애인의 인권대변을 통해 권리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하남시 지원 아래 사단법인 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 하남시지회(지회장 변희경)가 추진·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법률상담센터 사업 추진에는 이교범 하남시장의 적극적인 격려와 뒷받침이 컸으며, 하남시의회 방미숙 부의장이 관계기관 협조 등 중재 역할을 하며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법률상담센터의 이용대상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소외계층, 그리고 다문화가정이다. 상담은 대상자의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 방문상담과 전화상담(031-790-6465)을 병행해 실시한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공공기관 근무시간과 같으며, 매주 목요일은 일정한 시간을 정해 장영만·차경남 변호사, 심기숙 세무사, 박종관 법무사 등 전문분야 상담관을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 변희경 하남시지회장은 "앞으로 우리 '장애인 무료 법률상담센터'가 장애인·소외계층,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문제 뿐만 아니라 법률, 세무, 행정에 관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장애인 무료 법률상담센터'는 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를 통해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전국 234개 다른 자치단체들에게도 롤 모델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27일 성황리에 열린 '장애인 무료 법률상담센터' 개소식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민주당 문학진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홍미라 의장, 방미숙 부의장, 오수봉·이현심·황숙희 의원,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 당협위원장,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원, 하남도시개발공사 김시화 사장, e장애인신문 전병희 회장, (사)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 서준호 경기도협회장, 허옥 하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정규인 하남지체장애인협회장, 이주봉 하남지적장애인연합회장, 강석주 하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최형근 하남장애인정보화협회장, 정성구 하남신체장애인복지회장, 정숙자 하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남성기 하남생활체육회장, 하남농협 조병선 상임이사, 장영만·차경남 변호사, 심기숙 세무사, 박종관 법무사와 관내 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이번 개소식 홍보·봉사활동에 하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허옥 회장과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문의:하남시 장애인 무료 법률상담센터 ☎790-6465, 하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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