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산골마을에 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참을 산속에서 헤매다가 허기를 느끼는데 마침 검붉은
산딸기가 있어 그걸로 배를 채운다. 마침내 길을 찾아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는 잠을 청하다가 소변이 마려 요강에 일을
보는데 오줌발이 어찌나 센지 만 요강이 엎어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후 할머니에게 늦은 태기가 있어 아들을 보았다 한다.
이는 산속에서 먹었던 산딸기 때문이라 요강을 엎은 열매라 해서
복분자라고 불렀다
한다.
복분자의
효능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reenhair.co.kr%2Flibrary%2Fimages%2Fddal.jpg) |
1) 남성 신기(腎氣)부족에 복분자가 약
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복분자 딸기와 산딸기 나무의
열매를 말린 것이다.
복분자 딸기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고
산딸기 나무는 전국의 산에서 자란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 지지 않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또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고갈. 음위증. 여자의 불임
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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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장과 간장을 튼튼하게 하는 복분자
지나치게 정력을 소비하여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성 기능이 떨어진 사람
에게도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신장의 기능을 세게 하여 정력을 강하게 하는 데에는 복분자가 덜 익은 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 다음 시루에 넣고 쪄서 말려 가루를 내어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거나 찹쌀 풀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또는 소주 세 되에 복분자 한 되의 비율로 술을 담가서
3개월쯤 숙성시킨 뒤에 복분자를 건져내고 하루 세 번 밥 먹을 때 한잔씩 마신다.
3) 눈을 밝게 하는 데 효력이 있다.
눈이 어두운 증세와 결막염, 유행성 눈병 등에는 산딸기를 볕에 말려서 미세하게 가루
내어 토종꿀과 섞어 눈에 떨어뜨린다.
3∼4일이면 웬만한 눈병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본초강목>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조태위의 어머니가 눈병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한 지 20년이 되었다.
한 노인이 산에 가서 산딸기 잎을 갖고 와서 씹어서 그 즙을 대나무 통으로
한두 방울씩 눈에 넣었더니 눈이 밝아져 다시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산딸기 잎은 눈을 밝게 하고 눈병을 치료하는 데 좋으므로 한번 활용해 봄직하다.
(바다라면 이 방법을 권하지 않을 겁니다)
4) 복분자 뿌리는 몸 안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없애는 데 특효가 있다.
한 노인은 어렸을 때에 한번 크게 체하여 몇 달을 고생하던 중에 산딸기 뿌리를 캐서
달여 먹고 그 즉시 나았다고 한다.
고기나 생선을 먹고 체했거나 뱃속에 덩어리가 있을 때에는 산딸기 뿌리를 캐서
3∼4시간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민간에서는 복분자 뿌리를 오래된 기관지 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쓴다.
5) 꽃은 자궁염증, 신경쇠약 등에 달여서 먹는다.
꽃에는 꿀이 많아서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있다. 산딸기는 성질이 온화한 까닭에
단시일에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적어도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닥나무 열매, 새삼 씨, 구기자 등 다른 약재와 함께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10∼20그램씩 하루 3∼4번 먹는다.
익은 산딸기는 술을 담그거나 잼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약으로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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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주(覆盆子)
담그는 방법 1.
복분자 1kg당 설탕을 10g 넣어 버무린 후 하루정도 그늘진 상온에서 발효시킨다.
설탕, 특히 백설탕은 건강에 좋지 않다 하므로 주로 갈색설탕을 사용하는데,
설탕이 싫은 사람들은 꿀을 넣어 담근다면 술을 마신후 뒤끗도 훨씬 없고 몸에 좋을
건 말 할 필요도 없다. .
다년간 담궈본 결과,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설탕을 약간 더 넣어도 되고,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조금 적게 넣어도 술이 익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는 듯. 복분자에 설탕을 넣는 이유는...
과실 자체의 당도함량과 관련이 있다 한다.
복분자 자체도 굉장히 단 편이긴 하지만 자체발효가 되기엔 그 당도함량이 약간
부족하여 약간의 설탕을 넣어줘야만 훌륭한 복분자주가 될 수 있다고 한다.
2.
상온에서 발효된 복분자 1kg당 소주 1.5리터를 두병 붓는다. (조금 진한 복분자주를 원한다면 1kg당 1.5리터 소주를 한병 반
붓기도 한다) 3.
소주의 도수는 21도를 주로 사용한다. 몇해전만 해도 23도 소주가 주로 사용되었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 지면서
독한 술을 기피하는 현상이 대중화 되다 보니 요즘엔 복분자술의 본고장인 고창에서
21도 술로 주로 담근다. 하지만 독한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23도나 25도를 이용해서 담궈도 상관없다.
(바다생각에는 과일주이기때문에 적어도 25도 이상은 되어야 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4.
상기와 같이 담근 복분자주는 보통 과실주가 그렇듯 3개월 후부터 음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의할 점은 100일 정도 지나서
복분자주에 포함된 복분자건데기를 다 건져내
야만 한다. 대부분의 과실도 마찬가지인데 100일이 넘어서부터는 술담근 과실 자체에
서 독성이 나오기 때문에 그 과실을 건져내 주어야만 한단다.
건데기가 아깝다고 건데기를 꺼낸 후 짜내지 말것...
그냥 미련없이 건데기는 버려야한다. 이렇게 과실을 건져낸 복분자주는 오래 묵힐수록 그 술 맛이 깊어지고
독한 맛도 사라진다.
복분자주는 숙성도 중요하지만 대략 술을 몇병이나 부었냐에 따라
술맛이 달라진다. 대체적으로 제가 복분자주가 고창에서 생긴 뒤로 먹어본 맛을
주관적 견해로 분석한 결과다.
[1]
복분자 1kg에 소주 1.8L 1병을 부었을때. (설탕을 첨가함) 술에 약한 여성과 남성 그리고 와인을 주로 즐기시는 분은 최상의
술이라고
찬사 할겁니다.
물론 보통의 복분자주에 비해서 숙취도 없으며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
술에 약한 사람한테 권장하고 싶다.
[2]
복분자 1kg에 소주 1.8L 1병을 부었을때. (꿀을 첨가함) [1]번과 같은 효능을 내며 다름점은 꿀에 약한 체질인 사람한테는
꿀에 담은 술이라고
꼭 이야기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꿀에 맞지 않는 체질인 사람이 술을 마시고
머리 깨지는줄 알았다고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이라면 위의 살탕보다 꿀이 훨씬 술맛이 좋습니다.
원가가 비싸지기 때문에 꿀보다는 설탕을 선호하는 겁니다.
물론 설탕은 깔끔한 면도 있으나 꿀은 걸쭉한 맛이 느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견해는 건강상 분명 꿀이 훨씬 났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애주가에게 권장하고 싶습니다.
[3]
복분자 1kg에 소주 1.8L 1.5병을 부었을때. (설탕을 첨가함) 이정도면 보통의 남자나 술을 즐기는 여자분들도 술맛 좋네 하며
매우 즐기며
마실수 있다.
[4]
복분자 1kg에 소주 1.8L 2병을 부었을때. (설탕을 첨가함) 이정도면 술이 센사람은 그렇게 부담없이 즐길수 있으나 보통과 그
이하는 입에 술을
대는 순간 소주 냄새가 팍 나는 것을 느끼며 많이 마시면 위의 방법으로 담은 술보다
빨리 취할수가 있으니 복분자주를 마셨을 때 소주 맛이 복분자 맛보다 많이 난다고
생각되며 주의해서 적당량만 드시기 바랍니다.
[5]
복분자 1kg에 소주 1.8L 2병 이상을 부었을때. (설탕을 첨가함) 이정도는 사실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르는 분들이나
이런 술을 마시지 아시는 분들은 이런 복분자주는 고개를
설래설래합니다. 처음 복분자주가 생겨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쓸때 술을 많이 만들어 내려고
병 수를 늘려 복분자주를 담았던 시절이 있으나 지금은 부담없이 마시고 건강과 맛을
선호 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복분자 1kg에 소주 1.8L 2병을 미만으로 담으며
특히 가족들이 마시는 술은 팔려고 담는게 아니라 가족이 마시려고 담기 때문에
소주를 1~1.5병만 넣습니다. 파는 술은 1~1.5병만 넣고 팔려면 사실 가격이 맞질않아서 조금 더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째든 복분자는 적당량만 마시면 이뇨작용및 신진대사에 좋고 미용도 좋으며
남성들에겐 남성의 힘을 키워주는 좋은 술이라고
자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