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12. 22.(일)
정말 오랜만에 인천대공원을 들렸다.
가을 핫플레스로 알려져 있는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의 단풍터널 햇살의 빛내림이 포근하게 보였던
작년에 갔었던 사진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이곳,,
가을 풍경이 보지 못한 안타까움이지만..,
오늘은 겨울의 문턱에서 인천대공원이 떠 올라
대공원 둘레길을 트레킹하는 것으로 약속을 했다.
인천대공원의 상아산, 관모산 대공원 수목원 이렇게 한바퀴
약 7km이상을 도는 거리이다
인천대공원은 나들이 객은 물론이고 호수공원의 조형물..
호수옆 단풍터널 느티나무길에서 진사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약 5년전 마라톤에 처음 입문했을때 강대장님의 권유로
이곳 인천대공원에서 마라톤훈련을 했던 곳이다
오늘은 이곳 대공원에 있는 관모산과 상아산을 가볍게 산행을 하고
인천대공원에 있는 조각원의 조형물과 조각상, 호수공원과 , 야외음악당,
어울정원, 인천수목원등 모두 둘러보았고 오랫만에 힐링한 하루였다.
인천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인천대공원 둘레길을 탐방하기 전에 먼저 관모산과 상아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인천대공원 관모산/상아산
인천대공원은 인천 유일의 자연녹지 대단위 공원으로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생명의 숲이기도 하다.
관모산 일대에 걸쳐 있으며 소래산 줄기의 상아산과 거마산을 끼고 있다.
관모산은 산의 모습이 관과 같아서,
거마산은 말이 서 있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백범광장으로..
주요 시설로는 200여 점의 기암괴석이 전시된 수석공원과 식물원·장미원·조각공원·인공호수 등이 있고,
테니스장·축구장·농구장·배구장·궁도장·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 등의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밖에 10㎞ 정도의 산책로가 나 있으며,
산책로 중간에는 인공암벽도 설치되어 있고 꽃과 나무
그리고 분수대가 많이 설치되어 여름에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시민들이 공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도우미라는 모임을 만들어
식물교실과 자연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세콰이어길, 치유 숲길로 해서 관모산 정상 팔각정으로..
백범광장으로 들어가는곳에 이런 출렁다리가 있다.
요길 건너면 관모산과 상아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접할수 있다.
백범광장 옆으로 나와 있는 솔향숲 방향으로~~
솔향숲..
10시부터 개방한다
치유의 소나무 숲..
소나무 숲속에서 하늘을 보며 삼림욕을 하면 건강과 기분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쌓였던 스트레스나 걱정거리도 이 안에서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다
관모산과 상아산은 매우낮은산이라 올라가는길은 제법 순탄하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다.
관모산으로 오르는 산행길도 따로 있지만..,
무장애 테크길로 해서 올라간다.
무장애 나눔길을 이용해서 관모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나눔길 중간에는 놀이공간·산림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연못 3곳에는 선녀와 나무꾼, 금도끼 은도끼, 옹달샘 이야기 등 전래동화를 소재로 휴식공간을 설치하였다
무장애나눔길 테크길 쉼터..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휠체어도 갈수있게 테크길로 조성한 길이다
이 테크 길에는 전해동화이야기도 쓰여 있어 걸으며 읽으면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될것 같다.
토닥토닥 그대로도 괜찮아..
소원걸이대 도착하면..
무장애 나눔길 (테크로도 종점) 마지막 이다.
나눔길 마지막 구간에는 산에 오르며 느낀 소회, 자신과의 약속이나 다짐 등을
나무판에 적어 걸어 둘 수 있는
소원 걸이대를 설치해 소중한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울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 있다
이제 편백숲으로 해서 관모산으로 향한다
산림욕장
공기돌이 있는 이곳은 아지트 같은 쉼터공간이다
상아산 관모산 갈림길에서 먼저 직진 상아산으로 향한다
계단을 조금 오르면 쉼터가 있다
상아산으로..
첫번째로 도착한 상아산 정상(151m)에서..
상아산(151m) 정상석..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높이 151m산이다.
관모산과 400여m 거리에 연이어 있는 봉우리이다.
코끼리의 상아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관모산 220m남았다
거수골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지점이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관모산 정상이다
관모산 정상 오름길 135m는 나무 계단길로 되어 있다.
관모산 정상 도착이다
관모산 정상석(162m)..
관모산 정상(162m)
봉우리가 옛 관리의 모자처럼 생겼다하여 유래된 이름으로
전하며, 달리는 본래 '갓모'라 불리던 것이 '관모'로 변한 것이라고도 한다.
관모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
인천대공원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산위에 정자가 보이는 곳이다
관모산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두유와 초크렛 등 간식을 먹는다
주위의 풍경을 담는다
외곽순환도로도 보이고..
호수공원...
전망대..
눈 썰매장, 소래산 정상이 보인다
계단도 가파르고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밤골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한다 (450계단)
풍경이 좋은곳에선 사진도 남기며..
다 내려오니 이 코스는 총 68kcal 소모,
수명 30분 연장이라고 씌여있다. ㅎ
밤골약수터..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는 동호인들..
예전에 나도 이곳에서 군 부대까지 (11km) 마라톤 연습을 했었는데..
놀이 한마당 광장..
뒤로 4계절 썰매장이 보인다
연못 휴게소 뒤 산기슭에는 썰매장이 조성 되어 있다.
어울정원으로 향한다.
어울정원이다..
인천대공원 가을에 오면 어울정원 1만㎡ 부지 내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높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농촌 풍경을 재현한 원두막과 도시농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야생화 명소로 꼽히는 지역이다.
어울정원을 한바퀴 돌아본다.
이곳에는 곤충 및 동물 모양의 의자, 액자형 포토존,
전망형 포토존 등과 함께 40여 종의 호박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호박터널과 흙길로 조성된 산책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댑싸리길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반려견 쉼터도 마련돼 반려견이 있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한산하다
인천 대공원 조각공원...
4천 8백 80평 규모의 조각공원에는 지금은 50여점의 작품들이 설치되여있어
조형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조각공원은 공간 제한이 없는 야외 인데다가 영구전시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작품 대부분이 규모가 크고 견고하게 설치 된것 같다.
시각적 인 효과를 배려해서 설치햇기 때문에 작품이 갖고 있는
특징을 충분히 감상을 할수 가 있는것이 아마 장점이라고 볼수가 있다.
우리는 하나
형제 - 한가족 이란 작품이다 보면 볼수록 가족간에
정감이 넘치고 형제간에 우애를 엿볼수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생각에 느낌에 따라~ 계절에 변화에 따라서..
새로운 조각세계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다
특이한 목각 작품이 ~
보는 각도에 따라 활짝 웃고 호탕 하면서도 ~
무게를 잡는 모습이 보는이 마다 느낌을 달리 한다
문의 이미지-형상
비젼 21 이란 작품 이다
녹슬지 않는 스텐 철재로 만든조형물에
원대함 과 강함을 펼치는 웅장한 모습이다.
인심혜천 이란 작품 이다 동양은 예로부터 (예)를 중시 해왔고
조형물은 자예로운 손을 소재로 하여 "仁" 자의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손바닥 에서 샘물이 솓아 나오니 "마음(心)으로 부터
지혜(慧)"로 이어지고 어진 마음이 지혜를 모으는 샘이 된다 .
지혜의 샘에 귀를 대고 있다
무엇인가를 골돌히 생각 하는 모습이 ~
많은 메세지를 전달 하는 작품이다.
조각공원..
그동안 조각이 멋있네 하고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지나지던
조각물들..관심을 갖고 하나씩 보면서 볼수록 작품 하나하나 마다
뜻이 있는 조각물을 보면서 많은 느낌을 받았다
각기에 조각물 마다 내용과 뜻이 너무 다른 멋과 아름다음에 취한다
저 멀리 관모산 정상이 보인다.
인천대공원의 모든 산책로는 심심할 겨를이 었다.
각종 전시물과 조형물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인천대공원 가운데에 있는 호수공원 도착..
인천대공원의 호수..(지난 가을에 찍은 사진)
겨울철에는 이런 광경을 볼수 없다..ㅎ
호수 둘레길..
인천대공원에는 대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다섯개의 산이 있다
즉 거마산, 성주산, 소래산, 상아산, 관모산이다
인천대공원의 호수..
인천대공원에는 아름다운 조각작품을 상설 전시해 놓은 조각원과 함께 큰 호수가 있다.
주변을 산책하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기운도 난다.
인천대공원 호수와 뒤로 보이는 관모산
인천대공원의 큰 호수에 나란히 두 개의 분수가 있는데 겨울철이라 뿜어 오른는 물이 없었다.
애인광장..
반지 모양이 포인트 인듯..
옆쪽 계단을 꽃그림으로 수 놓아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반지 조형물,,
호수를 배경으로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반지 조형물이다
앞으로 여기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것 같다
트릭아트존이 있다..
배위에서 프러포즈하는것 처럼 포즈잡고 사진을 찍는다
All Ways INCHEON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상징물이다
초록동산..
인천숲속 생활공원에서 쉬면서 점심을 하였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인천수목원으로 향한다
인천대공원 정문 모습이다
인천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인천수목원 입구에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이 있다.
인천수목원 입구.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수목원은
255,859㎡ 넓은 면적에 3개 지구(도시녹화식물원지구, 희귀자생교식물원지구, 테마식물원지구)에
43개 전시원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수목전시실, 수목원안내소, 온실, 장미원등이 있으며,
1,363종 228,000본의 식물종이 있고, 제27호 공립 수목원으로 2010년 4월 22일에 산림청 공립수목원
등록이 되었다고 한다.
인천수목원 입구에 예전에 못 보던 느린 우체통이 생겼다
이곳을 방문하면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의 엽서 한 장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엽서는 목재문화체험장에 비치되어있다.
인천대공원 인천수목원 안내도
돌아다니기 전에 먼저 지도부터 확인!
우리는 솔문으로 들어왔으니 쭉 둘러본 후 장미문으로 나가면 될 것 같았다.
인천대공원과 마찬가지로 수목원도 별도의 입장료는 없었다.
입구에서 나눠주는 안내도를 하나 챙겨서 안으로 들어갔다.
수목원으로 들어서니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건물이 있다
인천수목원 이용안내
수목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 붐비는 곳인데 겨울철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해안사구원으로..
인천수목원은 인천광역시 도서해안과 육상의 주요 식물종을
수집ㆍ전시ㆍ보전ㆍ연구하고 도시녹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휴식과 자연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인천수목원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니 해안사구원 이라는 안내문이 있다.
아니 여기 웬 모래언덕이...?
해안사구원..
오른쪽 사진을 보면 실제로 모래가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설 수목원과 같은 풍경을 기대하고 간다면 조금 실망할지도!
개인적으로는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느낌 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잘 보전한 느낌(?)의 수목원이었다.
우람한 나무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숲길을 걷고 있다.
2월경에 복수초가 있는 곳이다
때로는 흙길이 아니고 데크를 설치해 놓은 곳도 있었고...
어쨋든 트래킹을 하기에는 아주 편한 곳이였다.
자연계류를 활용한 계류와 연못을 조성한 계류·연못원
지난 봄 가을에는 많은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겨울철이라 아름다운 꽃은 볼수 없었다. 그 가운데 이런 연못도 있었다.
도시녹화식물원지구...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로수, 담장식물 등이 주로 있는 구역이었다.
벽면 녹화원...
저기 벽면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식물을 식재해 놓았다.
넝쿨식물을 심어 놓은 것 같은데 ...
마치 꽃과 같이 붉은 열매가 눈길을 끈다.
산과 물, 그리고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곳...
인천대공원 정감이 가는 곳이다.
습지원
이곳은 연꽃단지였었는데 ..
인천수목원 장미문으로 빠져 나왔다.
이런 조그만 연못도 있는데, 분수가 있는곳인데..
겨울철이라 작동을 하지 않는다.
예전에 찍은 움짤 영상으로~~~~ㅎ
장미원..
장미의 계절이 아니라 장미들을 만날 수 는 없었다.
인천대공원 수목원 관람을 마치고 장미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이 분수. (예전에 찍은 사진)
장미원에서..
호수의 왼편으로 돌면 장미공원과 온실이 존재한다.
장미원은 겨울이라 가시만 세운 줄기들만 있어 황량해 보인다.
인천대공원 장미원 바로 옆에 있는 온실(식물원)이다.
넓은 보행길을 걷다보면 중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호수를 볼 수 있다
요상한(?) 자세와 표정을 하고 있는 팬더와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인천대공원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메타쉐콰이어 나무길 산행로..
오후가 되니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우리는 이제 집으로 갈 시간!
원래 가려던 목적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으로 다녀온
나들이였지만 꽤 즐거운 하루였다
교통편:1호선 송내역에서 버스 환승; 103-1, 8, 11, 14-1, 14-1A,(대공원, 서창동)
16-1, 30, 37, 909번 버스를 이용하면 인천대공원으로 갈수 있다
남문 쪽으로 온다면 15번, 22번, 535-1번을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은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인천대공원역 하차 정문이 아니고 남문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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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일요일 나들이한 인천대공원 탐방사진은 강대장님이 제공한것이고
여행기 일부는 '길따라여행기' 방에서 참고를 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