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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장, 2장, 3장, 4장
복음을 위해 인내하라는 권면, 예수님의 좋은 병사, 성경을 굳게 붙잡으라, 마지막 가르침
<복음을 위해 받는 고난>
1~14절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디모데는 매일, 하루 종일 바울의 마음과 기도 가운데 있습니다(3절).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바울은 이 은사가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으며 이는 여기서의 원리를 모든 종류의 영적인 은사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런 은사들은 사용하고 격려하지 않을 경우 그 힘이 사그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수'란 디모데의 안수식을 가리킬 것입니다(6절).
'마음'(ESV. 'spirit') 아마도 성령. '두려워하는', 이 헬라어('데일리아')는 성경 이외의 문헌에서 전투에서 도망치는 사람을 가리키며 비겁함을 가리키는 강한 경멸의 의미를 지닌 것입니다. 비겁함이 아닌 담대함이 성령의 한 특징입니다(7절).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종들이 위하여 고난당하는 복음을 요약해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의지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기시킵니다. 바울의 고양된 언어는 그가 또한 그런 영광스런 메시지가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에 합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바울은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는 행위를 생명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뜻과 은혜와 대조합니다. 목회 서신에서 바울은 종종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을 자기 백성의 구주로 묘사합니다(8~10절).
바울은 현재 감옥에 갇힌 것과 임박한 죽음 때문에 ('내가 또') 고난을 받습니다. '내가 의탁한 것(헬. '텐 파라테켄 무', '나의 보증금')을.... 지키실 줄을', 이는 하나님이 바울에게 맡겨진 복음을 지키실 것임을 뜻하거나 하나님이 바울의 생명을 지키실 것임을 뜻합니다. 이는 어느 쪽이든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이런 확신입니다(12절).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 가장 완전한 의미에서의 복음을 말하고 있습니다(14절).
15~18절을 볼께요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18 (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아시아는 디모데가 현재 사역하는 장소인 에베소가 위치한 로마의 속주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바울을 후원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사람들이 바울이 체포되고 투옥되자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래서 마치 모든 사람이 바울을 버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오네시보로는 바울을 버린 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신실함의 한 본보기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님이 오늘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고 오네시보로 자신도 '그날에 긍휼을 입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15~18절).
사역에 있어서 담대히 인내하라는 두 번째 요청, 이 단락에서는 성령의 힘입은 담대함에 대한 요청이 다시 이어집니다. 1:6~14에서 마찬가지로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디모데를 향한 명령은 바울 자신의 고난과 짝을 이루며 디모데가 요청받고 있는 인내는 바울의 인내가 잘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두 단락 모두 그리스도 안에 강하게 머물러 있으라는 명령으로 시작되며 권면도 매번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좋은 병사>
1~13절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내게 들은 바', 이 편지 전체에 걸쳐 바울은 디모데가 자신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죽음에 직면해 있으므로 복음이 장차올 세대를 위해 보존되도록 디모데에게 복음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전수하여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하라고 권면합니다(2절).
바울은 세 가지 비유를 사용하여 섬김과 고난에 대한 부르심을 제시합니다. 4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한결같은 마음을 요구합니다. 5절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언급합니다. 6절은 가장 불분명하지만 복에 대한 약속을 제시함으로써 수고를 격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4~6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이 쓴 것을 생각해보고 묵상하라는 노력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디모데가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디모데에게 바울이 그에게 가르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총명을 주실 것입니다. 신자의 노력과 하나님의 능력 주심은 함께 역사하십니다(7철). 바울은 자신의 권면에 근거를 복음의 실제에 둠으로써 1~7절의 사고로 이어 나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바울은 분명 디모데가 예수님을 잊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해서 이는 복음의 진리에 계속해서 착념하라는 요청이며 복음은 다시 살아나신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핵심으로 합니다(8절).
'택함 받은 자들을 의하여....참음은', 선택 교리에 대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의견 불일치가 있지만 이 교리에 대한 성경적 이해는 선교사역을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게 합니다. 바울이 인내하는 이유는 바울 자신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이들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10절).
믿을 만한('미쁘다') 말은 위로에서 도전으로 그리고 다시 위로로 진행됩니다. 11절은 죽음에 직면해서도 생명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12절은 인내를 요청하며 13절은 하나님의 보존하시는 능력과 신실하심을 상기시킵니다. 이 문맥에서 주를 부인하는 행위는 '미쁨'이 없는 것보다는 더 심각한 범죄를 수반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행위는 그리스도를 신뢰함에 있어서 일시적인 실수와는 대조적인 최종적 배교를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는 이들은 영원히 심판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신자는 죄를 지으며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이들을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며 지키실 것입니다(11~13절).
거지 교사들과 대조되는 디모데, 바울은 디모데와 거짓 교사들을 대조합니다. 14~19절에서는 디모데의 신실한 사역을 대적하는 자들의 무가치한 사역과 대조하며 21절에서는 한 가지 신뢰를 제시합니다. 22~26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악한 정욕과 불필요한 논쟁에 어울리지 말라고 권면하며 대적하는 자들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충고합니다.
<거짓 교사들에 대한 묘사, 마지막 가르침>
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바울의 말세에 대한 언급은 현제의 악한 상황을 엄숙한 종말론적인 관점 속에 놓습니다. 행 2:17이 보여주듯이 말세는 오순절의 성령 강림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의 예언은 현재의 상황에서도 이미 성취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1절).
바울과 디모데를 대적하는 이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실제적인 본질은 없습니다. '능력'이란 신자들의 삶 속에서의 그 삶을 통한 하나님의 현재에 효력있는 역사를 의미합니다. '경건'은 거룩함, 경외, 믿음,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을 포함한 진정한 경건을 의미합니다. 딤후 1:7에서 바울은 능력을 성령의 임재와 연결시켰고 이 능력은 고난을 통한 인내와 복음에 대한 신실한 변화를 가능했습니다(5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이 여자들은 과거에서 비롯된 죄책감 때문에 거짓 교사들이 제시하는 인위적인 자기 부인을 촉진하는 금욕주의와 모든 종류의 죄는 사실 용납되셨다고 가르치는 도덕률 폐기론에 특히 취약합니다(6절).
<성경과 바울을 굳게 붙들라는 요청>
10~17절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는 디모데가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에 동참하기 전 바울이 1차 선교 여행 때 방문했던 루시드라는 디모데의 고향이었으므로 디모데는 아마도 이 첫 번째 여행 때 바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디모데는 아마도 바울을 제일 처음 알았을 때부터 고난은 바울의 사역의 핵심적인 일부였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이 말은 하나님이 바울을 이런 상황에서 어떤 해도 경험하지 않도록 지켜주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돌에 맞고 죽도록 내버려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디모데가 이 광경을 목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울은 아마도 자신이 복음을 계속 전할 수 있도록 주님이 자신을 죽음에서 지켜주신 사실과 고난 중에도 계속 충성할 수 있도록 바울의 마음속에 일어난 주님의 역사를 가리켜 이 말을 했을 것입니다(11절).
'박해를 받으리라', 고난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예상되는 요소입니다. 한 사람의 법과 문화적 가치에 기독교가 더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경우에는 실질적인 박해는 덜하겠지만 불신 세상은 언제나 복음에 대해 매우 적대적일 것입니다(12절).
거짓 선생들은 더욱 악해질 것입니다. 속이는 자들은 스스로 속기도 합니다.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이는 바울을 가리킬 수도 있지만 디모데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3장 15절은 디모데가 어린 시절에 받은 가르침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은 진리를 알게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신자들의 믿음으로 인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는 이 편지 전체에 걸쳐 진술된 대로 오직 쓸모없는 논쟁과 불경함으로 인도하기만 하는 거짓된 가르침과 직접적으로 대조됩니다(13~15절).
모든 성경은 우선 구약을 가리키겠지만 그 내포된 의미상 최소한 이미 당시에 성경으로 간주되고 있던 신약의 일부도 가리킬 것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말은 이 편지 이전에는 성경이든 그 외에 문헌이든 다른 어떤 헬라어 문헌에도 나타나지 않은 한 헬로우 단어 ('테어프뉴스토스')를 번역한 말입니다. 따라서 어떤 이들은 바울이 "하나님"과 "숨을 내쉰"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들에서 이 말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하며 이는 분명 가능한 일입니다. 이 말은 성경의 신적인 기원을 강조하며 따라서 성경의 권위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경이 인간 저자들을 감동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문헌 자체를 하나님이 말씀하신 ("감동으로 된")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바울과 디모데를 대적하는 자들은 성경의 특정한 측면이나 일부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바울은 모든 성경이 권위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성경의 신적 기원은 성경이 회심시키는 능력이 있고 훈련에 유용한 이유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므로 "모든" 성경이 다양한 방면에서 유익하며 궁극적으로 의로 인도합니다(16절).
<마지막 명령>
바울은 방금 디모데에게 그가 어렸을 적에 받은 성경 훈련과 성경의 능력 및 신적 말씀을 전파하라고 권면합니다
1~8절
4: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보시는 앞에서 행하고 그리스도가 자신을 심판하실 분이며 그리스도는 반드시 돌아오실 것(그가 나타나실 것)임을 상기시킴으로써 디모데를 향한 자신의 명을 엄숙한 종말론적 관점 속에 둡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나라는 디모데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궁극적인 실재입니다(1절).
명령 그 자체는 다섯 개의 명령법 동사로 표현됩니다. '말씀을 전파하라', 말씀이란 성경을 가리키며 따라서 이는 성경에 바탕을 둔 넓은 의미에서 복음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길을 포함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은 단지 복음에 대한 표현만이 아니라 복음은 불신자들(믿음으로의 부르심이나) 신자들(이 메시지에 함의를 계속해서 믿고 실천하는 부르심)에게 적용될 수 있는 핵심적인 메시지 입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파하는 길은 성경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편리할 때나 불편할 때나,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이는 성경에 포함된 모든 것- 교리, 지시, 교정, 격려를 전달하는 일을 뜻합니다. 그런 가르침에서는 오래 참음이 또다시 권장됩니다(2절).
'때가 이르리니',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일들이 발생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권면하고 있으므로 단지 먼 미래의 어느 때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디모데가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귀가 가려워서', 이는 디모데 같은 정통적인 사람들에게 그들이 듣기를 원하는 것을 말해 줄 스승들을 따르는 (자기의 사욕을 따를) 결과를 가져오는 새로움에 대한 열망을 가리킵니다(3절).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에 이끌려 진리가 아닌 공상적인 허탄한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전도자의 일', "전도자"의 전체 범위는 여기서나 성경 어디에서도 명시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의 관점에서 지시하는데 여기에는 분명 회심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선포, 즉 바울의 이방이 선교의 지속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보통 전도와 제자도를 구별하지 않습니다(5절).
'전제', 바울은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구약의 제사와 관련된 어휘로 묘사하며 자신의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려놓는 자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수동태의 사용('내가 벌써 부어지고')은 여기서 행동하는 주제가 하나님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은 편지 전체의 긴급성에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6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바울은 선수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진정으로 인생을 바칠 가치가 있는 한 가지를 전념했다고 단언합니다. 어떤 이들은 바울의 말이 교만하게 들린다는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개인적인 영광에 대한 요구는 없습니다. 바울은 단지 하나님이 자신에게 명하신 여정을 마침내 끝마쳤다고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바울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로 디모데에게 행하도록 권면하고 있는 일을 스스로 행했습니다(7절).
'의의 면류관', 이에 대한 한 가지 해석은 이것이 의로 구성되는 면류관을 뜻하며 신자들의 최종적인 의로운 상태를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해석은 이것이 '의에 대한 보상인 면류관', 즉 승리의 면류관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헬라어 '스테파노스' 즉 '면류관'의 의미이며 7절과 잘 어울립니다. 만일 이 면류관을 바울의 인내에 대한 보상으로 이해한다면 이는 바울 서신과 보다 일반적으로는 신약의 일반적인 주제와 일치할 것입니다. 하지만 보상을 받는 행위는 오직 은혜 때문에 가능한 것이 분명합니다. 어느 해석에 따르든 그리스도는 바울 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 즉 그리스도의 재림을 열망하는 모든 참된 신자들에게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인내의 한 본질적인 요소입니다(8절).
<결론>
9~22절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12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13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14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15 너도 그를 주의하라 그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19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노니 21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바울은 마가에 대한 이전의 반감에도 불구하고 이제 마가가 함께 있기를 바라며 마가를 자신의 일에 유익한 사람으로 간주합니다. 마가는 분명 이제 선교적 개척자로서 자신의 유효성과 헌신을 입증했습니다(11절).
'겉옷', 겨울에 특별히 중요했을 두꺼운 외투. 책은 파피루스로 만들어진 두루마리를 가리키는 반면 '가죽 종이'는 짐승 가죽으로 만들어진 피지 종이일 것입니다.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문방구, 공식적인 문서, 또는 바울의 개인적인 서신이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양피지는 십중팔구 헬라어로 된 구약 사본일 가능성이 높은 일종의 책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경우에든 바울은 곧 죽을 것을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음을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책과 가죽 종이를 얻는 일에 관심을 기울입니다(13절).
'처음 변명', 바울이 두 번째로 투옥된 동안 로마 황제 앞에서 받은 예비 공판.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자신을 버린 이들에게 용서를 베풀면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본보기, 바울이 죽는 모습을 본 스데반의 행동, 바울 자신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습니다(16절).
'주께서 내 곁에 서서', 이는 자기 자녀를 결코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상기시키십니다. '나에게 힘을 주심은' 이는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의 충분함에 대한 바울의 확신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바울에게 힘을 주신 결과는 복음의 말씀이 바울을 통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을 듣게' 되는 것이며 이는 바울이 "달려갈 길을 마치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과 부르심을 완수했음을 뜻합니다.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는다는 것은 큰 위험해서 구조되는 것을 뜻하는 일반적인 성경적 은유였고 여기서는 아마도 바울의 재판 뒤에 즉시 사형에 처해지지 않은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17절).
'나를....건져내시고', 자신이 현재의 위험해서 벗어날 것에 대한 확신이 아닌 궁극적인 복락에 대한 확신입니다. 바울은 전적으로 처형을 예상하지만 죽음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바울을 안전하게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하실 것입니다(18절).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사도의 은사를 지닌 바울도 언제나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육체적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하지만 지금도 구체적인 각 경우에 병 고침의 여부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20절).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울은 이 표현을 갈 6:18, 빌 4:23절의 맺음말에서도 사용합니다. 참조, 다른 편지들(예컨대 롬 16:20, 고전 16:23, 살전 5:28)에 있는 "너희에게 있을지어다"(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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