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솔봉)
대암산은 양구군 동면 팔랑리와 해안면 만대리, 인제군의 서화면 서흥리와 경계하고 있으며, 정상부근의 고층습원으로 알려진 명산으로 1759년(영조 35년) 기묘장적에는 대암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6.25때 국군 용사들과 북한 괴뢰군 제2사단이 평화롭던 이 강산을 피로서 물들이게 한 격전지로 백전백승의 사기에 넘친 국군에 의해 점령 수복된 명산이다. 정상으로 표시된 지역은 1,129m의 대암산 중간 봉우리 솔봉이며, 현재는 이곳까지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향후 군부대등과 협의를 거쳐 대암산 정상(1,304m)까지 등산로로는 개발되어 있으나 용늪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주변 경관은 등산로 정상에서 동남쪽에 외설악 준령(미시령, 한계령 능선)이 평풍처럼 펼쳐져 있고 동북으로 대암산, 도솔산, 가칠봉이 장관이고 북한 금강산도 보이며, 서쪽엔 사명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행중에 150~200년 된 갈참나무, 박달나무와 노송을 만날 수 있다. 용늪은 세계적으로도 보기가 힘든 연한 자주빛의 금강초롱, 벌레잡이 풀인 끈끈이주걱 등의 희귀식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습지 보존을 위한 람사국제협약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등록되어 있다.아쉽게도 용늪은 최근 토사가 유입되면서 육지화가 상당히 진척된 상태이다. 그래서 육지에서만 자라는 식물들을 심심지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늪의 원형이 많이 손상됐다.
주로 이용되는 산행 코스는 생태식물원 ↔ 후곡약수터·광치계곡 (9.5km, 약 4~5시간) 광치휴양림 ↔ 후곡약수터 (5.5km, 약 3시간 30분) 생태식물원 ↔ 산정상 ↔ 생태식물원 (왕복 4.5km 약 3시간) 등이 있다. (1,304m)
대암산 (DMZ와 인접해 오랫동안 군사지역 묶여 있던 산)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북면과 양구군 동면·해안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310m이다. 조선 영조 때 쓰여진 《기묘장적》과 《인제읍지》에 대암산(擡岩山)이라는 기록이 있다. 태백산맥의 준령으로서 민통선 내에 있으며 북서쪽 2km 거리에 있는 1,304m 고지와 더불어 쌍두봉(雙頭峰)을 이룬다. 두 봉우리를 잇는 활 모양의 능선 동쪽에 해발고도 900∼1,000m의 넓은 평탄지가 있는데, 일대 분지가 마치 화채그릇과 비슷하다 하여 펀치볼(Punchbowl)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한국에서는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는데, 남쪽의 큰용늪[大龍浦], 북쪽의 작은용늪[小龍浦]으로 구분된다.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수천 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조름나물·비로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물이끼·북통발·금강초롱꽃·제비동자꽃·기생꽃 등 총 190종의 희귀식물과 벼메뚜기·참밀드리 메뚜기·애소금쟁이·홍도리침노린재 등 희귀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구군 대우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6호인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Ramsar)국제협약(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록되었고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소양강의 지류인 후천(後川)이 흘러내리고, 남동 사면에서는 효자천(孝子川)·이응천(二應川)의 두 소양강 지류가 발원한다.
대암산 용늪
인제군 서화면 대암산 정상 해발 1,280m 민통선 내에 있는 남한 유일의 고층 습원지인 대암산 용늪. 마치 용이 승천을 하는 듯 용늪 주위는 바람과 구름, 소복히 핀 각종 꽃으로 꿈속에서나 보던 천계의 선경이다.
용늪의 식물상은 늪 속의 경우 산사초, 가는 오이풀 군집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주변은 신갈나무 군집으로 형성돼 있다. 고층습원인 용늪은 4천~4천5백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식물체가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채 퇴적된 이탄층으로 4천년간의 생물체의 변화를 살펴볼수 있는 '자연보고'로 97년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람사협약(습지보전국제협약)에 가입하면서 습지1호로 환경부가 자연 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용늪의 면적은 7,490㎡로 95년 환경부 조사결과 순수습원식물22종을 비롯해 112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서도 세계적으로 진귀한 금강초롱꽃과 비로용담, 제비동자꽃, 기생꽃이 서식하고 있다.
개장기간
자연생태계보호구역으로 출입통제 구역이다.
이용안내
용늪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관련기관과 사전 협의를 하셔야 됩니다.
o 자연생태계보호구역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o 군사보호구역 : 해당 군부대
찾아오는 길
? 승 용 차 : 서울 - 양평 - 홍천 - 인제(164km, 2시간30분)
? 시외버스 : 상봉, 동서울 ? 인제 시외버스터미널(30분간격, 3시간30분 소요)
? 시내버스 : 인제터미널 - 서화리행(30분간격)
대암산[大巖山] 1,309m 등산지도
위 치 : 강원 인제군 서화면, 양구군 동면, 해안면
대암산은 서 민통선 내에 있으며 북서쪽 2km 거리에 있는1,304m 고지와 더불어 쌍두봉(雙頭峰)을 이룬다.
두 봉우리를 잇는 활 모양의 능선 동쪽에 해발고도 900-1,000m의 넓은 평탄지가 있는데, 일대 분지가 마치
화채그릇과 비슷하다 하여 펀치볼(Punchbowl)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한국에서는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는데, 남쪽의 대용포[大龍浦], 북쪽의 소용포[小龍浦]로 구분된다.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수천 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조름나물·비로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물이끼·북통발·금강초롱꽃·제비동자꽃·기생꽃 등 총 190종의 희귀식물과 벼메뚜기·참밀드리 메뚜기·애소금쟁이·홍도리침노린재 등 희귀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구군 대우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6호인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Ramsar)국제협약(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록되었고 199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대암산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금지 지역이다.
생태식물원에서 1,129봉까지만 산불방지기간을 제외하고 오를 수 있다.
등산코스
1코스 : 광치휴양림 → 옹녀폭포 → 광치휴양림(6.2km/2시간 30분)
2코스 : 광치휴양림 → 옹녀폭포 → 옹폭삼거리 → 후곡약수터(6.7km/3시간 30분)
3코스 : 광치휴양림 → 옹녀폭포 → 솔봉 → 생태식물원(7.8km/4시간 30분)
4코스 : 광치휴양림 → 옹녀폭포 → 용늪 → 도솔산 → 도솔산전투위령비(167.km/8시간)
(부대협의후 등산 가능)
코스안내
생태식물원 ↔ 후곡약수터·광치계곡(9.5km) : 4~5시간 소요
광치휴양림 ↔ 후곡약수터(5.5km) : 3시간 30분 소요
생태식물원 ↔ 산정상 ↔ 생태식물원(왕복 4.5km) : 3시간 소요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와 해안면 안대리,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를 경계 삼은 대암산(擡岩山·1304m)은 대우산과 함께 1973년 천연보호구역(제246호)으로 지정되었다.
북녘 백두대간의 매자봉에서 뻗어 내린 도솔지맥에 위치해 있으며, 1759년(영조35년) <기묘장적>과 <인제읍지>에 ‘대암산’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민통선 안에 있는 대암산은 오랫동안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2005년 6월 25일 개방되었고, 북서쪽 2km 거리에 있는 1304m 고지와 더불어 쌍두봉(雙頭峰)을 이룬다.
두 봉우리를 잇는 활 모양의 능선 동쪽에 해발고도 900~1000m의 넓은 평지가 있는데 일대 분지가 마치 화채그릇과 비슷하다 하여 펀치볼(Punch Bowl)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상 아래쪽 1300m 고지에 형성된 대규모 분지인 용늪은 대암산의 큰 자랑거리로 이 늪지대에는 희귀식물이 무성하다.
생태계의 보고를 이루고 있는 고산습원이 다른 곳에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규모나 해발고도 등 대암산의 용늪만큼 신비스런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용늪에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자라는 비로용담,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의 희귀식물을 비롯해 19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199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습지 보전을 위한 국제 협약인 ‘람사협약’에 의해 ‘람사습지’로 등록되었다.
용늪은 큰 용늪과 2개의 작은 용늪으로 이루어져 있다.
1966년 한국자연보존위원회(현 한국자연보존협회)가 비무장지대 생태계 연구 중 발견해 1989년 12월 29일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유네스코에도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