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 라스트씬 입니다.
언젠가 사용기를 꼭 쓰고 싶었습니다.
제차 구입전 사용기나 시승기등을 좀 보고 싶었는데 잡지사 기자분들이 쓴 글을 본게 전부였습니다.
실사용자분이 쓴 글을 보고 싶었거든요.
마침 오늘날씨도 구질구질하고 손님도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글이 좀 길수 있습니다.지루하실지도 몰라요.ㅎㅎ
맞춤법 어법 글의 연결부가 매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짬날때마다 글을 써서 붙여논거라서요^^;
제가 적은 내용 중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리플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sts 4.6 2005년 10월 식 2006년형-
*엔진관련
제차에 올라간 엔진은 노스스타 lh2 엔진입니다.
캐딜락의 마지막 v8엔진입니다.
차량을 구입한 큰 이유중의 하나였습니다.노스스타 v8.
내구성이 강한것으로 유명한 엔진이며 냉각수가 없이 일정 주행거리를 운행할수 있는 몇안되는 엔진입니다.
숏스트로크 엔진에 가변흡기 조합이라 고배기량임에도 회전수에따라 그리고 악셀 개도량에 따라
엔진필링에 많이 차이가 납니다.물론 이것은 밋션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밋션이야기는 일단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저알피엠에서의 토크는 넉넉한편이 아닙니다.
위의 이유로 배기량 치고는 생각보다 슬렁슬렁하게 시내주행시에는 꽤내 심심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일정이상의 가속시나 풀로드 가속시에는 한박자느린 가속반응을 보이지만 꽤나 재미있는 가속성능을 보입니다.
그리고 스톨 스타트시에 의외로 덩치에 비해 빠른 스타트 성능을 보여줍니다.
현재 주행거리는 117000km정도 운행된 상태이고 엔진 내부부품의 기계적인 마모나 손상의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엔진 하드웨어가 아닌 센서류나 전자장비 가스켓류쪽에는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처음 제가 동호회에 가입하고 글을 올린것이 엔진쪽 체크엔진 점등과 관련된 문제였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정비가 마무리된 상태인데 수리과정에서는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하고 했었습니다.
제차에 발생한 고장코드는 희박연소관련이었습니다.
전세대 노스스타엔진의 고질병은 흡기가스켓류의 소손입니다.
흡기다기관 가스켓의 소손이 제일 많고 한세대 전의 노스스타엔진은 흡기플래넘과 스로틀바디 사이의'고무 주름관
파손이 고질적입니다.
또한 드물게 흡기다기관 진공누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pcv밸브의 고착으로 크랙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pvc밸브호스의 파손이 생기는 경우도 꽤 흔하게 발생됩니다.
이게 bmw차종에서 좀 흔하게 발생되는 불량이랑 비슷합니다.가스켓의 경화문제죠.
그래도 다행인건 오일라인이랑 관련된 가스켓은 튼튼합니다.비엠은 그것들도 잘 새거든요.
그리고 afm쪽에도 문제가 있었고요.
노스스타 엔진을 생각하신다면 흡기가스켓류는 교환을 먼저 해버리시는게 정신적인 건강에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미국이나 유럽쪽에서도 아예 고질병으로 인식이 되어 있더라고요.
게다가 lh2초기형 05~07년식 에 사용되는 pcm이 저주받은 pcm입니다.ecu라도고 하죠.
이이야기는 또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파워트레인관련
제차 년식에 올라간 밋션은 5L50 5단밋션입니다.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차량들과 비교하면 사용되는 회전수는 변속단수의 한계때문에 다소 높습니다.
100KM 기준으로 회전수는 약 2000RPM을 지시합니다.
요즘 6단 7 단 차량들과 비교하면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밋션오일의 규격이 어디는 덱스론4로 나오고 어디는 어디는 덱스론3H로 나와서 헷갈리긴 합니다만
GM의 5L50 밋션이 오일을 많이 가리는 타입의 밋션이 아니라 5단용 오일 무난한거로 집어넣어주셔도 될듯 합니다.
스펙상은 무교환이나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제차량의 경우 107000KM쯤 구입하여 오일 빼냈을때
점도는 맛이 간 상태였습니다.
그렇치만 교환전 밋션의 주행질감이 나쁘지는 않았었습니다.
오일 교환시 필터의 교환도 될수 있으면 같이 해주시고요 구형 차량들처럼 2~3만에 한번씩 전체교환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이건 개인적 의견입니다.)
다만 오일을 순환식으로 교환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고(저는 순환식으로는 밋션오일을 절대 교환하지 않습니다)
이러저러나 이유로 오일을 교환하실때 넉넉하게 오일을 충분히 갈아주시고
밋션오일필터를 같이 교환해주시고 4~6만정도
주기로 교환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밋션 오일을 빼기가 매우 나쁜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별렌치로 중통위쪽에 드레인볼트를 만들어놨는데
풀르기가 진짜 안좋습니다.그러니 한번 작업할때 제대로 작업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오일량의 조정법도 어찌보면 특이하고 어찌보면 단순한 방식인데요 충분히 오일온도가 올라간 상태로 fill볼트를 열어
넘칠경우 넘치게 두고 모자를 경우 넘칠때 까지 보충하고 완료하는게 정비메뉴얼상의 작업지침입니다.
비엠처럼 오일량에 민감하지 않더라구요.일부러 조금 모자르게도 해보고 조금 넘치게도 해보고 해서
느낌의 변화를 찾고 싶었는데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그 폭이 크지 않습니다.
뒷대후는 전자식 차동제한장치(lsd)를 포함한 방식이며 흔한 구조의 수박통입니다.
목시로 파악했을때 아직 내구성의 문제가 보일만한 조짐은 없구요
외국쪽 자료를 뒤졌을때도 특이사항이 나온것은 없습니다.
오일만 잘 교환해 주시면 특별하게 문제가 생길만한것은 없는듯 합니다.
다만 대후를 고정하는쪽의 부싱이 경화가 되어 있습니다.완전히 파손된것은 아닌데
부싱의 탄성이 없습니다.부싱의 탄성이 없으면 변속충격이 미세하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차량의 경우 감속시 2단에서 1단으로 변속될시 미세하게 충격이 있는데 이게 부싱의 문제인지
밋션의 특성인지 파악하기가 애매모호해서 교환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도 외국쪽 포럼에서도 증상을 말하는글이 있고 송파서비스에서도 이 문제가 sts에 흔하게
발생되는 문제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후에 연결된 조인트들 역시 고무 부트도 순정출고상태의 그대로이나 매우 양호한 상태이고
고무가 경화되거나 소손의 징조가 보이는곳은 없습니다.
다만 구입후 스테빌라이져 부싱에서 소음이 있었습니다.유격은 없는상태였구요.
눈이 없는 지역에서의 운행을 어떤지 모르겠지만 염화갈슘을 많이 접촉하게 되는 상황이거나 비가 많이 와서
오염물이 침투되는 경우 부싱에 윤활이 안될경우 소음이 발생될 요지가 많은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실리콘 오일을 도포해서 소음을 잡았습니다.유격이 생기는 정도면 교환해야 합니다만
유격은 아직 없습니다.
*서스펜션관련
서스펜션의 경우 sts4.6에는 mrc라는 서스펜션이 장착됩니다.
이게 나름대로 특이하면서도 진보된 서스펜션의 종류중 하나인데요
전자적으로 반응하는 오일을 서스펜션 완충오일로 사용하여 전기를 서스펜션에 흘리면
이것으로 오일이 전기적반응을 하여 감쇄력이 조정이 되는 작동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4.6을 고집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주행질감이 독특합니다.
시내주행시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지만 과격한 운동을 할 시에는 큰 덩치에 비해 차량의 롤이
꽤 억제가 잘됩니다.또한 DIC에서 설정으로 통해 투어링모드와 퍼포먼스 모드로의 설정이 가능하고요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좀더 딱딱한 셋팅의 감쇄력 설정으로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람보나 이런것들의 코르사모드를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다만 단점은 주행중 감쇄력설정이 안됩니다.운행중에는 DIC의 설정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전륜은 MRC 후륜은 MRC+에어서스 입니다.
에어서스는 아마도 승차감과 스포츠성을 양립시키기 위해 적용한듯 하고요
서스4개에 모두 차고측정센서가 달려있습니다.차고가 조정이 되지는 않지만 차고에 따라도 감쇄력이
조정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장점은 상대적으로 서스펜션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교체비용이 저렴하다는겁니다.
예를들어 벤츠의 ABC와 비교했을때(물론 벤츠ABC가 좀더 고성능이고 지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얘네는 차고도 콘트롤하니까요)교환비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기는 합니다.
MRC가 개당 보통 50~80만원정도의 비용이라서(교환공임제외)그나마 저렴합니다.이런 고급형 서스펜션이
이정도의 가격이면 분명 저렴한편인것은 확실합니다.
*차량실내관련
차량실내는...음....솔직히...저는 이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심플합니다.
다만 DIC가 있어서 정보를 이거저거 볼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그냥 썰렁합니다.
도어트림도 그냥 생 프라스틱입니다.물론 이런것이 유럽차량을 보는 시각에서라면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극히 객관적인 제 생각에서 신차가가 8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의 실내치고는 조금 실내가 심심합니다.
그리고 CTS와 같은 플랫폼(시그마 플랫폼이었나...--;)을 사용한 차량이라 껍데기는 대형차인데
실내공간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특히나 뒷자리는 YF보다 레그룸이 작습니다.
이것이 이런 이유가 트렁크쪽 내장제를 벗겨내어보면 리어 휠 하우스의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운동성과 차대강성은 보장되지만 대신 실내공간에 손해가 심할 수 밖에없는 구조입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차량의 운동성능을 실내와 타협하지 않았다 라고 하는 말로 설명하고 싶으나
뒷자리에 차를 타본 차를 잘 모르는 민간인들(?^^;)은 뒷자리가 좁다고 불평을 합니다.
트렁크도 마찬가지입니다.골프백두개넣으면 땡입니다.ㅋ~
참고로 TG가 보스톤백까지 4개가 다 들어갑니다.
양쪽 리어휠하우스가 트렁크 양측에 툭 튀어나와있어서 공간이 매우매우 좁습니다.
*제동성능 관련
브레이크가 CTS,SRX등과 공용으로 사용되는 캘리퍼와 패드입니다.
저는 기존 동호회분이 가지고 계신 P사(유명한데는 아닙니다.)의 패드로 구입직후 교체하였고
교체하면서 분해할 수 있는곳까지 분해소지하고 피스톤핀등에 윤활작업 다시하고 오일
교환하고 그냥 평번한 수준의 정비만 해논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잘 섭니다.
밟았을때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만 잘 섭니다.
개인적으로 소유했던 차량이 30대가 넘고 차가지고 하는 뻘짓거리 좋아해서 제주변에
돌아다니는 순정 차량 튜닝차량 이차저차 타본 그냥 저의 판단으로는 이정도면 잘 듣습니다.
고속에서도 140정도의 속도까지는 급제동시 흐트러지지않고 잘 섭니다.
5월 연휴때 울진 불영계곡 고갯길에서도 달리고 제동하고를 반복하며 해봤는데 열먹에서
페이드가 발생되지도 않았고 반복제동에서도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여유있으면 디스크랑 패드만 한등급 좋은놈으로만 써도 충분할듯 합니다.
*전자제어 관련
이게 내용이 좀 길수도 있겠네요.
일단 엔진쪽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05~07년식 STS4.6에 사용된 PCM은 E22라는 PCM입니다.
근데 이놈이 야간 하자 PCM입니다.캐딜락 외에도 몇몇 회사에서 비슷한 년식에서 사용되었다가
전부 좋치않은 결과를 만든 PCM입니다.
일단 초기형의 경우 연소관련 점화관련 배기가스관련 문제를 전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GM에서도 수차례 업데이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엔진쪽에서 언급한 흡기가스켓의 소손과 관련되어진 비슷한 양상의 문제를 PCM에서
야기시키기 때문에 정비할때 한번에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공식센터나 통신이 가능한 테크2장비를 보유한곳을 통해서
PCM의 버젼을 확인하셔서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있다면 업그레이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실때 가능하다면 TCU쪽도 같이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GM에서 몇차례 TCU의 업그레이드도 배포하였습니다.
이건 저도 적용하지 못했습니다.센터에 다시 방문해서 해달라고 하기가 조금 거시기 하더라고요
싫어하시는 눈치라서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또한 에어플로우 센서(이하 AFM)도 05~07년식의 경우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같은 공급루트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대우 윈스톰 차량에서도 동일한 불량증상이 발생합니다.
에어플로우 센서에 코팅이 벗겨집니다.이럴경우 완전히 고장으로 증상이 발생되면 다행인데
그렇치 않을 경우 미세하게 흡입공기량의 측정이 틀어집니다.
제 차량의 경우가 이랬거든요.고장코드는 희박연소였습니다.
도둑공기랑 관련된데는 진짜 다갈아치웠거든요.근데도 희박공기로 떠서..진짜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최종적으로 AFM에서 미세하게 실제 흡입되는 공기보다 더 많은 공기가 들어온다고 PCM에 신호를 줘서
그랬었습니다.
제가 희박연소 고장코드 잡느라 갈아치운 부품이 꽤 됩니다.
<흡기가스켓8개.PVC밸브호스.마스터실린터에서 서지탱크로 가는호스.인젝터오링
.인젝터초음파세척후 벤치플로우로 분사량측정.점화플러그 .PCM업데이트.연료필터 등등등...엄청많습니다.>
일단 희박연소가 고장코드에 뜬다면 촉매가 문제가 없을 경우 흡기가스켓 싹 갈고 AFM갈아보고
하시면 조금 중폭투자수리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로써는 맵핑이 조금 어렵습니다.
뉴sts4.6나 3.6같은경우 (08~11)같은경우 장비를 이용해서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맵로직을 대부분 제어가 가능한 장비들이 많은편입니다.
그런데 05~07 sts4.6은 제어할 수 있는 포터블 장비는 현재로써는 없습니다.
이게 E22라는 PCM 때문입니다.05~07 후륜에만 적용된 이 PCM이 꽤나 여러가지 하자가 있었던것으로 사료됩니다.
캐딜락 뿐만아니라 몇몇 사용했던 회사들이 비교적 짧은 2~3년내에 해당 PCM을 폐기하고
새로운 PCM을 적용시켰습니다.
이때문에 에어플로우 센서,점화코일 등등이 05~07 4.6 후륜에만 적용되는 단일부품이고 타 캐딜락 4.6차종과
호환이 되지 않는 부품이 많습니다.
PCM에 제어신호를 받는 센서류들을 이베이등을 통해 주문할경우 품번등을 정확하게 확인해서
확실하게 내차에 적용이 가능한 부품인지 확인 후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만약 궂이 맵핑을 해야 한다면 미국의 몇몇(제가 확인해본다 제대로 하는 사람은 그 넓은 미국땅에
두명 있더라구요--;)튜너를 통해 이쪽에서 다이노에 차를 물리고 실시간으로 장비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해서 맵핑을 받는것은 가능합니다.다만 비용이 꽤 나오더라구요.
maf트랜슬레이터를 이용하여 흡입공기량을 속이는 방법은 거의 불가능한듯 합니다.
비슷한 장비로는 아펙시 afc등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lh2엔진은 maf 아웃풋데이터가 전압방식이 아닌 주파수 방식이기 때문에 힘들구요
두번째로는 maf와 map을 혼합하여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두 센서를 동시에 정확한 값으로
데이터를 통제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이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기존에 희박연소 경고등 때문에 장비를 통해서 이것을 치팅하려고 몇번이나 시도했었는데
두 센서들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센서 한개에서만 약간의 범위를 벗어나도 페일세이프모드로
작동되서 포기했었습니다.
전자식 스로틀바디(ETC) 반응이 좀 느린편입니다.
이건 어찌보면 etc를 사용하는 모든 차량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만
그렇치 않은 차종들도 꽤 많거든요.대부분의 일본 차량이나 국내 신차종들도 etc의 반응성이
기존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언덕길 오르막에서 미세하게 가속할 경우 ETC의 오류인지 미션의 오류인지 모르겠으나
가속이 잘 되지 않다가 악셀을 조금 깊게 밟아야만 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이게 밋션제어측에서의 오류인지 ETC에서의 오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서 ETC를 리셋을 하려고 정보를 많이 알아봤는데 도저히 찾지를 못했습니다.
아니면 전용스캐너를 통해서만 ETC를 초기화 할 수 있게 만들어놨을수도 있구요.
미국쪽 자료에는 전부 배터리리셋으로 하라는 방법으로만 나와있는데 대부분의 ETC차량들은
배터리를 빼더라도 ETC학습값을 기억하고 있습니다.해서 강제 초기화 시키기 전까지는
그 학습된 값을 기반으로 움직이거든요.
TCS가 출발직후 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예를들어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나 모래길 주차장 언덕등에서 출발할 경우 조금 예민하게 반응하고
출력제한식으로 악셀신호를 차단해버려서 이질감이 있습니다.
TCS버튼을 한번 누르면 TCS만 해제되고 TCS를 5초동안 누르고 있으면 자세제어장치까지 완전히
정지됩니다.
리모컨 신호나 TPMS의 신호주파수가 국내와는 잘 맞지 않는듯 합니다.
차량이 많은곳 특히나 고급차량이 많은곳(=스마트키차량이 많은곳=골프장 주차장 같은곳)가면
어김없이 리모컨이 바보가 됩니다.그럴 경우 뒷유리쪽으로 리모컨을 가져다대면 작동하곤 합니다.
또 실내에 다른 차종의 스마트키가 있을경우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TPMS시 마찬가지 입니다.스마트키처럼 심하지는 않은데요 교체하기 전에는 많이 바보상태였고
신품으로 교체하고 난 이후에는 아주 간헐적으로는 경고등이 뜹니다만 금방 정상상태로 돌아옵니다.
이게 썬팅이랑 연관성이 약간은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먼저번에 했던 전면,측후면 썬팅필름이 금속성 필름이었고 중간에 다시 작업한 필름은 비금속성
필름인데 썬팅을 다시하고 난 직후와 TPMS센서를 교환한 시점이 똑같아서 그게 이유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이건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이걸 통제하는 모듈이 트렁크 천장쪽에 붙어있습니다.
수신부쪽을 찾아서 개조해보려고 생각은 했었으나 개조하다 해먹으면 복구할 자신이 없어
포기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라스트씬 입니다.
언젠가 사용기를 꼭 쓰고 싶었습니다.
제차 구입전 사용기나 시승기등을 좀 보고 싶었는데 잡지사 기자분들이 쓴 글을 본게 전부였습니다.
실사용자분이 쓴 글을 보고 싶었거든요.
마침 오늘날씨도 구질구질하고 손님도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글이 좀 길수 있습니다.지루하실지도 몰라요.ㅎㅎ
맞춤법 어법 글의 연결부가 매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짬날때마다 글을 써서 붙여논거라서요^^;
제가 적은 내용 중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리플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sts 4.6 2005년 10월 식 2006년형-
*엔진관련
제차에 올라간 엔진은 노스스타 lh2 엔진입니다.
캐딜락의 마지막 v8엔진입니다.
차량을 구입한 큰 이유중의 하나였습니다.노스스타 v8.
내구성이 강한것으로 유명한 엔진이며 냉각수가 없이 일정 주행거리를 운행할수 있는 몇안되는 엔진입니다.
숏스트로크 엔진에 가변흡기 조합이라 고배기량임에도 회전수에따라 그리고 악셀 개도량에 따라
엔진필링에 많이 차이가 납니다.물론 이것은 밋션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밋션이야기는 일단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저알피엠에서의 토크는 넉넉한편이 아닙니다.
위의 이유로 배기량 치고는 생각보다 슬렁슬렁하게 시내주행시에는 꽤내 심심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일정이상의 가속시나 풀로드 가속시에는 한박자느린 가속반응을 보이지만 꽤나 재미있는 가속성능을 보입니다.
그리고 스톨 스타트시에 의외로 덩치에 비해 빠른 스타트 성능을 보여줍니다.
현재 주행거리는 117000km정도 운행된 상태이고 엔진 내부부품의 기계적인 마모나 손상의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엔진 하드웨어가 아닌 센서류나 전자장비 가스켓류쪽에는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처음 제가 동호회에 가입하고 글을 올린것이 엔진쪽 체크엔진 점등과 관련된 문제였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정비가 마무리된 상태인데 수리과정에서는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하고 했었습니다.
제차에 발생한 고장코드는 희박연소관련이었습니다.
전세대 노스스타엔진의 고질병은 흡기가스켓류의 소손입니다.
흡기다기관 가스켓의 소손이 제일 많고 한세대 전의 노스스타엔진은 흡기플래넘과 스로틀바디 사이의'고무 주름관
파손이 고질적입니다.
또한 드물게 흡기다기관 진공누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pcv밸브의 고착으로 크랙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pvc밸브호스의 파손이 생기는 경우도 꽤 흔하게 발생됩니다.
이게 bmw차종에서 좀 흔하게 발생되는 불량이랑 비슷합니다.가스켓의 경화문제죠.
그래도 다행인건 오일라인이랑 관련된 가스켓은 튼튼합니다.비엠은 그것들도 잘 새거든요.
그리고 afm쪽에도 문제가 있었고요.
노스스타 엔진을 생각하신다면 흡기가스켓류는 교환을 먼저 해버리시는게 정신적인 건강에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미국이나 유럽쪽에서도 아예 고질병으로 인식이 되어 있더라고요.
게다가 lh2초기형 05~07년식 에 사용되는 pcm이 저주받은 pcm입니다.ecu라도고 하죠.
이이야기는 또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파워트레인관련
제차 년식에 올라간 밋션은 5L50 5단밋션입니다.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차량들과 비교하면 사용되는 회전수는 변속단수의 한계때문에 다소 높습니다.
100KM 기준으로 회전수는 약 2000RPM을 지시합니다.
요즘 6단 7 단 차량들과 비교하면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밋션오일의 규격이 어디는 덱스론4로 나오고 어디는 어디는 덱스론3H로 나와서 헷갈리긴 합니다만
GM의 5L50 밋션이 오일을 많이 가리는 타입의 밋션이 아니라 5단용 오일 무난한거로 집어넣어주셔도 될듯 합니다.
스펙상은 무교환이나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제차량의 경우 107000KM쯤 구입하여 오일 빼냈을때
점도는 맛이 간 상태였습니다.
그렇치만 교환전 밋션의 주행질감이 나쁘지는 않았었습니다.
오일 교환시 필터의 교환도 될수 있으면 같이 해주시고요 구형 차량들처럼 2~3만에 한번씩 전체교환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이건 개인적 의견입니다.)
다만 오일을 순환식으로 교환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고(저는 순환식으로는 밋션오일을 절대 교환하지 않습니다)
이러저러나 이유로 오일을 교환하실때 넉넉하게 오일을 충분히 갈아주시고
밋션오일필터를 같이 교환해주시고 4~6만정도
주기로 교환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밋션 오일을 빼기가 매우 나쁜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별렌치로 중통위쪽에 드레인볼트를 만들어놨는데
풀르기가 진짜 안좋습니다.그러니 한번 작업할때 제대로 작업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오일량의 조정법도 어찌보면 특이하고 어찌보면 단순한 방식인데요 충분히 오일온도가 올라간 상태로 fill볼트를 열어
넘칠경우 넘치게 두고 모자를 경우 넘칠때 까지 보충하고 완료하는게 정비메뉴얼상의 작업지침입니다.
비엠처럼 오일량에 민감하지 않더라구요.일부러 조금 모자르게도 해보고 조금 넘치게도 해보고 해서
느낌의 변화를 찾고 싶었는데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그 폭이 크지 않습니다.
뒷대후는 전자식 차동제한장치(lsd)를 포함한 방식이며 흔한 구조의 수박통입니다.
목시로 파악했을때 아직 내구성의 문제가 보일만한 조짐은 없구요
외국쪽 자료를 뒤졌을때도 특이사항이 나온것은 없습니다.
오일만 잘 교환해 주시면 특별하게 문제가 생길만한것은 없는듯 합니다.
다만 대후를 고정하는쪽의 부싱이 경화가 되어 있습니다.완전히 파손된것은 아닌데
부싱의 탄성이 없습니다.부싱의 탄성이 없으면 변속충격이 미세하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차량의 경우 감속시 2단에서 1단으로 변속될시 미세하게 충격이 있는데 이게 부싱의 문제인지
밋션의 특성인지 파악하기가 애매모호해서 교환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도 외국쪽 포럼에서도 증상을 말하는글이 있고 송파서비스에서도 이 문제가 sts에 흔하게
발생되는 문제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후에 연결된 조인트들 역시 고무 부트도 순정출고상태의 그대로이나 매우 양호한 상태이고
고무가 경화되거나 소손의 징조가 보이는곳은 없습니다.
다만 구입후 스테빌라이져 부싱에서 소음이 있었습니다.유격은 없는상태였구요.
눈이 없는 지역에서의 운행을 어떤지 모르겠지만 염화갈슘을 많이 접촉하게 되는 상황이거나 비가 많이 와서
오염물이 침투되는 경우 부싱에 윤활이 안될경우 소음이 발생될 요지가 많은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실리콘 오일을 도포해서 소음을 잡았습니다.유격이 생기는 정도면 교환해야 합니다만
유격은 아직 없습니다.
*서스펜션관련
서스펜션의 경우 sts4.6에는 mrc라는 서스펜션이 장착됩니다.
이게 나름대로 특이하면서도 진보된 서스펜션의 종류중 하나인데요
전자적으로 반응하는 오일을 서스펜션 완충오일로 사용하여 전기를 서스펜션에 흘리면
이것으로 오일이 전기적반응을 하여 감쇄력이 조정이 되는 작동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4.6을 고집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주행질감이 독특합니다.
시내주행시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지만 과격한 운동을 할 시에는 큰 덩치에 비해 차량의 롤이
꽤 억제가 잘됩니다.또한 DIC에서 설정으로 통해 투어링모드와 퍼포먼스 모드로의 설정이 가능하고요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좀더 딱딱한 셋팅의 감쇄력 설정으로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람보나 이런것들의 코르사모드를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다만 단점은 주행중 감쇄력설정이 안됩니다.운행중에는 DIC의 설정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전륜은 MRC 후륜은 MRC+에어서스 입니다.
에어서스는 아마도 승차감과 스포츠성을 양립시키기 위해 적용한듯 하고요
서스4개에 모두 차고측정센서가 달려있습니다.차고가 조정이 되지는 않지만 차고에 따라도 감쇄력이
조정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장점은 상대적으로 서스펜션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교체비용이 저렴하다는겁니다.
예를들어 벤츠의 ABC와 비교했을때(물론 벤츠ABC가 좀더 고성능이고 지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얘네는 차고도 콘트롤하니까요)교환비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기는 합니다.
MRC가 개당 보통 50~80만원정도의 비용이라서(교환공임제외)그나마 저렴합니다.이런 고급형 서스펜션이
이정도의 가격이면 분명 저렴한편인것은 확실합니다.
*차량실내관련
차량실내는...음....솔직히...저는 이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심플합니다.
다만 DIC가 있어서 정보를 이거저거 볼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그냥 썰렁합니다.
도어트림도 그냥 생 프라스틱입니다.물론 이런것이 유럽차량을 보는 시각에서라면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극히 객관적인 제 생각에서 신차가가 8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의 실내치고는 조금 실내가 심심합니다.
그리고 CTS와 같은 플랫폼(시그마 플랫폼이었나...--;)을 사용한 차량이라 껍데기는 대형차인데
실내공간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특히나 뒷자리는 YF보다 레그룸이 작습니다.
이것이 이런 이유가 트렁크쪽 내장제를 벗겨내어보면 리어 휠 하우스의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운동성과 차대강성은 보장되지만 대신 실내공간에 손해가 심할 수 밖에없는 구조입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차량의 운동성능을 실내와 타협하지 않았다 라고 하는 말로 설명하고 싶으나
뒷자리에 차를 타본 차를 잘 모르는 민간인들(?^^;)은 뒷자리가 좁다고 불평을 합니다.
트렁크도 마찬가지입니다.골프백두개넣으면 땡입니다.ㅋ~
참고로 TG가 보스톤백까지 4개가 다 들어갑니다.
양쪽 리어휠하우스가 트렁크 양측에 툭 튀어나와있어서 공간이 매우매우 좁습니다.
*제동성능 관련
브레이크가 CTS,SRX등과 공용으로 사용되는 캘리퍼와 패드입니다.
저는 기존 동호회분이 가지고 계신 P사(유명한데는 아닙니다.)의 패드로 구입직후 교체하였고
교체하면서 분해할 수 있는곳까지 분해소지하고 피스톤핀등에 윤활작업 다시하고 오일
교환하고 그냥 평번한 수준의 정비만 해논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잘 섭니다.
밟았을때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만 잘 섭니다.
개인적으로 소유했던 차량이 30대가 넘고 차가지고 하는 뻘짓거리 좋아해서 제주변에
돌아다니는 순정 차량 튜닝차량 이차저차 타본 그냥 저의 판단으로는 이정도면 잘 듣습니다.
고속에서도 140정도의 속도까지는 급제동시 흐트러지지않고 잘 섭니다.
5월 연휴때 울진 불영계곡 고갯길에서도 달리고 제동하고를 반복하며 해봤는데 열먹에서
페이드가 발생되지도 않았고 반복제동에서도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여유있으면 디스크랑 패드만 한등급 좋은놈으로만 써도 충분할듯 합니다.
*전자제어 관련
이게 내용이 좀 길수도 있겠네요.
일단 엔진쪽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05~07년식 STS4.6에 사용된 PCM은 E22라는 PCM입니다.
근데 이놈이 야간 하자 PCM입니다.캐딜락 외에도 몇몇 회사에서 비슷한 년식에서 사용되었다가
전부 좋치않은 결과를 만든 PCM입니다.
일단 초기형의 경우 연소관련 점화관련 배기가스관련 문제를 전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GM에서도 수차례 업데이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엔진쪽에서 언급한 흡기가스켓의 소손과 관련되어진 비슷한 양상의 문제를 PCM에서
야기시키기 때문에 정비할때 한번에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공식센터나 통신이 가능한 테크2장비를 보유한곳을 통해서
PCM의 버젼을 확인하셔서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있다면 업그레이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실때 가능하다면 TCU쪽도 같이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GM에서 몇차례 TCU의 업그레이드도 배포하였습니다.
이건 저도 적용하지 못했습니다.센터에 다시 방문해서 해달라고 하기가 조금 거시기 하더라고요
싫어하시는 눈치라서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또한 에어플로우 센서(이하 AFM)도 05~07년식의 경우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같은 공급루트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대우 윈스톰 차량에서도 동일한 불량증상이 발생합니다.
에어플로우 센서에 코팅이 벗겨집니다.이럴경우 완전히 고장으로 증상이 발생되면 다행인데
그렇치 않을 경우 미세하게 흡입공기량의 측정이 틀어집니다.
제 차량의 경우가 이랬거든요.고장코드는 희박연소였습니다.
도둑공기랑 관련된데는 진짜 다갈아치웠거든요.근데도 희박공기로 떠서..진짜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최종적으로 AFM에서 미세하게 실제 흡입되는 공기보다 더 많은 공기가 들어온다고 PCM에 신호를 줘서
그랬었습니다.
제가 희박연소 고장코드 잡느라 갈아치운 부품이 꽤 됩니다.
<흡기가스켓8개.PVC밸브호스.마스터실린터에서 서지탱크로 가는호스.인젝터오링
.인젝터초음파세척후 벤치플로우로 분사량측정.점화플러그 .PCM업데이트.연료필터 등등등...엄청많습니다.>
일단 희박연소가 고장코드에 뜬다면 촉매가 문제가 없을 경우 흡기가스켓 싹 갈고 AFM갈아보고
하시면 조금 중폭투자수리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로써는 맵핑이 조금 어렵습니다.
뉴sts4.6나 3.6같은경우 (08~11)같은경우 장비를 이용해서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맵로직을 대부분 제어가 가능한 장비들이 많은편입니다.
그런데 05~07 sts4.6은 제어할 수 있는 포터블 장비는 현재로써는 없습니다.
이게 E22라는 PCM 때문입니다.05~07 후륜에만 적용된 이 PCM이 꽤나 여러가지 하자가 있었던것으로 사료됩니다.
캐딜락 뿐만아니라 몇몇 사용했던 회사들이 비교적 짧은 2~3년내에 해당 PCM을 폐기하고
새로운 PCM을 적용시켰습니다.
이때문에 에어플로우 센서,점화코일 등등이 05~07 4.6 후륜에만 적용되는 단일부품이고 타 캐딜락 4.6차종과
호환이 되지 않는 부품이 많습니다.
PCM에 제어신호를 받는 센서류들을 이베이등을 통해 주문할경우 품번등을 정확하게 확인해서
확실하게 내차에 적용이 가능한 부품인지 확인 후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만약 궂이 맵핑을 해야 한다면 미국의 몇몇(제가 확인해본다 제대로 하는 사람은 그 넓은 미국땅에
두명 있더라구요--;)튜너를 통해 이쪽에서 다이노에 차를 물리고 실시간으로 장비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해서 맵핑을 받는것은 가능합니다.다만 비용이 꽤 나오더라구요.
maf트랜슬레이터를 이용하여 흡입공기량을 속이는 방법은 거의 불가능한듯 합니다.
비슷한 장비로는 아펙시 afc등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lh2엔진은 maf 아웃풋데이터가 전압방식이 아닌 주파수 방식이기 때문에 힘들구요
두번째로는 maf와 map을 혼합하여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두 센서를 동시에 정확한 값으로
데이터를 통제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이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기존에 희박연소 경고등 때문에 장비를 통해서 이것을 치팅하려고 몇번이나 시도했었는데
두 센서들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센서 한개에서만 약간의 범위를 벗어나도 페일세이프모드로
작동되서 포기했었습니다.
전자식 스로틀바디(ETC) 반응이 좀 느린편입니다.
이건 어찌보면 etc를 사용하는 모든 차량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만
그렇치 않은 차종들도 꽤 많거든요.대부분의 일본 차량이나 국내 신차종들도 etc의 반응성이
기존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언덕길 오르막에서 미세하게 가속할 경우 ETC의 오류인지 미션의 오류인지 모르겠으나
가속이 잘 되지 않다가 악셀을 조금 깊게 밟아야만 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이게 밋션제어측에서의 오류인지 ETC에서의 오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서 ETC를 리셋을 하려고 정보를 많이 알아봤는데 도저히 찾지를 못했습니다.
아니면 전용스캐너를 통해서만 ETC를 초기화 할 수 있게 만들어놨을수도 있구요.
미국쪽 자료에는 전부 배터리리셋으로 하라는 방법으로만 나와있는데 대부분의 ETC차량들은
배터리를 빼더라도 ETC학습값을 기억하고 있습니다.해서 강제 초기화 시키기 전까지는
그 학습된 값을 기반으로 움직이거든요.
TCS가 출발직후 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예를들어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나 모래길 주차장 언덕등에서 출발할 경우 조금 예민하게 반응하고
출력제한식으로 악셀신호를 차단해버려서 이질감이 있습니다.
TCS버튼을 한번 누르면 TCS만 해제되고 TCS를 5초동안 누르고 있으면 자세제어장치까지 완전히
정지됩니다.
리모컨 신호나 TPMS의 신호주파수가 국내와는 잘 맞지 않는듯 합니다.
차량이 많은곳 특히나 고급차량이 많은곳(=스마트키차량이 많은곳=골프장 주차장 같은곳)가면
어김없이 리모컨이 바보가 됩니다.그럴 경우 뒷유리쪽으로 리모컨을 가져다대면 작동하곤 합니다.
또 실내에 다른 차종의 스마트키가 있을경우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TPMS시 마찬가지 입니다.스마트키처럼 심하지는 않은데요 교체하기 전에는 많이 바보상태였고
신품으로 교체하고 난 이후에는 아주 간헐적으로는 경고등이 뜹니다만 금방 정상상태로 돌아옵니다.
이게 썬팅이랑 연관성이 약간은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먼저번에 했던 전면,측후면 썬팅필름이 금속성 필름이었고 중간에 다시 작업한 필름은 비금속성
필름인데 썬팅을 다시하고 난 직후와 TPMS센서를 교환한 시점이 똑같아서 그게 이유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이건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이걸 통제하는 모듈이 트렁크 천장쪽에 붙어있습니다.
수신부쪽을 찾아서 개조해보려고 생각은 했었으나 개조하다 해먹으면 복구할 자신이 없어
포기하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일할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