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면접후기 모음 | ||
순서 | 20학번 도움멘토 | 전형명 |
① | 강아지똥 | 일반학생 2 |
② | 밤비 |
제주대 초등교육과 한 눈에 파악하기
‘학생부’ 파악만이 살길이다.
[1] 제주대 분위기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 큰 강의실에서 대기한다.
[2] 많이 나온 면접질문 Top 5
면접후기 전체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3] 면접자리 배치도
① 강아지똥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2.전형 명 : 일반학생 2 3.시험 일시 : 2019 / 11/ 22 |
[2] 면접 정보 | -대기실: 큰 강의실에서 대기를 합니다. 대기실 바로 반대편에 있는 강의실이 면접실이었습니다. 대기하고 있다가 제비뽑기를 통해 면접순서를 정하고 순서대로 면접을 보게 됩니다. 대기실 안은 아는 친구들이 있는 경우에 이야기도 할 정도로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앉아있으면 면접 도우미분들께서 학생 본인확인(신분증)과 유의사항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개별면접: 교수님 2분이 계셨는데 굉장히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십니다. 웃으면서 귀담아 들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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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Q. 떨려도 차분히 말하면 돼요. 대학 와서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뭔가요?
A.저는 교육학을 전공하여 아동들의 발달심리학을 배우고 싶습니다. 사회 문화 시간, 미술 심리치료가 아이들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동아리 [키움]을 통해 봉숭아 물들이기와 같은 원예치료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보고 심리학에 관심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여 학생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Q.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하는데, 그걸 심리학과 사회과목을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을까요?
A.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되어야 잘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 사회 과목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있어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될 때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츄 카드나 감정 카드 활용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Q. 분노의 장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A. ‘분노’는 인간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노를 제 때 표출하지 못하고 쌓아두면 흔히들 ‘마음의 병’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자신의 분노를 올바른 때에 올바른 방법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 활동이 아이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고 지도하고 싶습니다.
Q. 요즘에 학부모들과의 관계로 교사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본인은 그러한 상황에 대비가 되어 있나요?
A. 네! 저는 모든 갈등의 원인은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교사가 된다면 학기 초에 학부모님들께 저의 교육관과 더불어 제가 항상 의견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거나 상담을 필요로 할 시에는 적극적으로 연락하며 해결할 것입니다.
Q. 하하. 그럼 만약 말이 통하지 않는 학부모님들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A) 저는 행복한 교사만이 행복한 학급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의 감정이 다치지 않게 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면 교장, 교감 선생님과 같은 학교 관리자분들게 도움을 요청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Q. 자신의 감정을 다치지 않게 잘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해요. 그렇죠? 이걸 항상 명심하도록 해요.
A. 네!!
Q. 10년 후에 교육현장이 어떻게 바뀔지와, 그것에 대비하여 본인이 어떠한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말해줄래요?
A. 네! 저는 10년 후에 교육현장엔 AI. 즉, 인공지능 교사가 많이 도입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은 발음을 교정해주는 영어원어민교사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는 등 벌써 인공지능 교사들이 점차 도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사들은 AI가 할 수 없는 일에 더더욱 중점을 두어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가 하기 힘든 감정 캐치나 상담 등 인간 교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래요. 그런 것이 중요하죠. 항상 이것을 잊지 말고 공부뿐만 아니라 대학가서도 동아리 활동이랑 넓은 환경에서 많이 경험하세요.
A. 네!!
Q. 현재 본인의 감정 상태는 괜찮은거죠?
A. 네!
Q. 수고하셨습니다.
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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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제주대는 면접 내내 교수님들 2분이 너무 좋으시고 학생의 말을 참 귀담아 들어주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웃으면서 경청하시니 면접 보는 입장에서 더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보고 갔던 면접 후기에서도 교수님이 너무 좋았다는 말이 있었는데 같은 교수님이 올해도 면접담당을 하지 않으셨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제주대 개별면접은 생기부 기반이지만, 생기부에서의 질문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유독 첫 질문에 대한 답을 심리로 시작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주, 경인 교대보다 교직 교양 질문을 더 중요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심리 관련 이야기를 꺼내고 나서 사회과목과 이어서 물어보셨던 것은 아마 교수님께서 사회과이셔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회과 건물에서 면접이 이루어졌었거든요. 면접 도중에는 생각나지 않아서 두루뭉술하게 답했지만 ‘사회는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서로 마음 다치지 않고 공감하며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하시는 방법도, 답변에 반응해주시는 점도 정말 좋았던 면접입니다.
학부모와의 갈등 문제, 미래의 교육 질문은 제가 면접 준비하면서 생각해보았던 질문들이라 쉽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교직 교양에서도 너무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위에 적어둔 질문만 봐도 느껴지시겠지만, 교수님들이 중요시하는 게 공부보다는 대학에 와서 더 넓은 경험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태도임이 면접 내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점 참고하신다면 면접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면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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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밤비
[1]대학 및 전형 | 1.교대 :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2.전형 명 : 일반학생2 3.시험 일시 : 2019 / 11/ 22 |
[2] 면접 정보 |
1차에서 3배수로 36명이 뽑히고,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면접을 진행해서 사람이 진짜 없었다. 대기실 앞에는 과자와 물 등이 준비되어있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는데, 분위기는 그렇지 못했다..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했고, 차례가 되면 면접실 앞 의자에서 대기한다. 완전 엄숙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용히 해야했다. 따로 수시면접도우미분은 없고, 조교님(?)께서 안내해주셨다. 나는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지 제주사투리를 못 알아들어 귀를 쫑긋 세우고 질문을 들어야했다ㅠㅠ교수님 특징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입모양만 뻥긋뻥긋하고 소리는 잘 안 들렸다ㅠㅠ 아, 그리고 다른 교대는 문이 두 개여서 들어가는 문, 나가는 문이 달랐는데 제주교대는 문이 하나여서 들어왔던 문으로 나가야했었다. 순간 헷갈려서 벽으로 나갈 뻔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한 바퀴 돌아서 잘 나갔다. |
[3] 면접 문제 복원 |
Q. 밥 먹고 왔어요? A. 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안 먹었지만 안 먹었다고 하면 긴장풀기용 꼬리질문이 계속 달려 중요한 질문에 제대로 답할 시간 없을까봐 거짓말했다. 근데 뭐먹었냐고 하면 할 말 없을 수도 있으니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Q. 요즘 밀레니엄베이비들이 많은데, 이들은 효율을 따지고 개인주의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요? 맞는 말인가요?
A.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왜 그런가요?
A. 교육을 통해서 협동심을 키우고, 협력을 배우며 개인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바뀌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왜 이런 개인적 이기적인 사람들이 생겨나는가요?
A. 개인적 이기적인 사람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인성위주의 교육보다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력을 배우기 전에 다른 사람을 짓밟아야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인지하고, 이것이 반복되다보니 이기주의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학생처럼 초심을 잘 가지고 있던 사람도 대학에 와서는 바뀝니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A. 대학에 입학하고, 제가 먼저 소통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들을 통해서 개인적인 성향이 심한 친구가 있다면 같이의 가치도 느껴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Q. 만약 조별과제와 동아리활동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A. (예상치 못한 질문이고,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질문이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답했어요..)조별과제와 동아리활동이 충돌 할 땐 조별과제를 더 중시하겠습니다. 조별과제는 학교에서 내 준 것이고, 저의 행동이 친구들의 성적에도 반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아리는 제가 부수적으로 선택한 것이기도하고..(그때 제 머릿속엔 우선순위가 일단 조별과제-동아리 였던 것 같아요)시간을 조율하는 등 다른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입니다.
Q. 앞에 말이랑 다르지 않나요?(딜레마에 빠진 밤비..)
A. 조별과제를 통해서도 협력정신이나 공동체 정신을 가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동아리는 친구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사과하며 양해를 구할 것 같습니다.
Q. 자기 중심적이니까 동아리 미루는 것 아닌가요? (다른 면접관님께 질문 토스하는 눈빛) 흠.. 활동 이렇게 많이 했는데 0000(교사동아리 이름), 교육독서토론활동에 대해서(책 읽고 느낀점에 대해서 말해보란 이야기였어요) 이야기해보세요.
A. (준비했던 것 말했습니다!)
Q. 화분 키우는 거 있나요?(질문의도 파악못함.. 답변하다가 파악했죠 아마 동아리에 대해서 돌려 말한 것 같아요 진위여부 확인하려구요)
A. 식물을 좋아해서 집에서 키우고 있고, (이때 질문의도 생각남) 화분은 아니지만 교내동아리활동으로 장미, 나무 등을 가꾸고 있습니다.
Q. 깨달은 것 있나요?
A. 이 동아리 활동은 꽃을 보면 정서가 좋아진다고 해서 친구들을 위해 단순히 시작한 활동이었는데 교사로서의 가치관을 세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장미를 키울 때는 장미들을 한날한시에 심었지만 장미마다 성장속도가 다름을 보고, 교육현장과 연결시켜 생각해보았습니다. 교사가 된다면, 장미처럼 아이들 또한 개인마다 성장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한다는 자세를 갖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네~ 초심잃지 말고! 동아리활동도 중요해요! 성실하게 생활할 것 같은데 초심 잃지 말구(자꾸 강조하셨어요ㅋㅋ) 장미도 열심히 심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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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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