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누나랑 같은 유치원을 다니며 항상 함께 해요. 혹시 이거 데자뷰인가요..?
첫째 날 간 아야진해수욕장은 바다가 얕고 파도도 잔잔해서 제가 놀기에 딱이었어요. 그런데 둘째 날 간 속초해수욕장은 깊이도 깊은데 파도가 세서 너무 무서워요.. 전 모래가 좋아요. 제가 바로 카봇이에요!
항공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신기한 것들이 잔뜩 있어요. 다 만지고싶은데 엄마가 만지지 말래서 속상해요.
예약을 모르는 엄마가 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 잔여 티켓을 특템했대요! 이럴수가! 신나는 날이에요
올여름 매미가 조용하다 싶었을 땐 제가 지나갔을 때에요. / 엄마가 저희랑 타는 버스는 범계역이 최대래요. / 아는 이모 결혼식에 누나랑 같이 다녀왔어요. 저는 언제쯤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엉덩이탐정 플레이파크에 다녀왔어요. 저 생각보다 겁이 없어요. 얼른 커서 엄마아빠랑 놀이공원 다니고싶어요. 저의 바램이 맞아요.
제가 무엇을 적는지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지만 일단 누나가 하니깐 다 해봐야겠어요.
상상샘 플레이 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입구부터 신나는 것들이 한가득이에요. 배를 타고 해적을 물리쳤어요!
웅진플레이시티 워터파크에 다녀왔어요. 누나가 잠수하길래 저도 해봤어요. 제가 봐도 저 귀여운 것 같아요.
오늘 35도래요. 그게 무슨 소린지는 모르지만 더워요. 중앙공원 분수대에서 강한 남자가 되었어요. 멋지죠?
저는 사실 히어로에요. 아이언맨, 베트맨, 스파이더맨. 제가 원하는대로 변신할 수 있어요. 비닐, 매직, 테이프만 주세요.
어렸을 때 도서관에 갔다가 시끄럽게했다고 엄마가 안데려가주셨는데 이제는 잠깐이지만 조용히 할 수 있어요. 재밌는 책이 많아서 빌려왔어요. 거기다 영화도 보여줘요.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식당이에요. 제 단백질을 책임져줘요.
누나가 옷을 만든대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도 해야겠어요. 색칠하다 지겨워서 엄마한테 색종이 오려달랬어요. 잘 보면 제가 그리고 붙인게 보여요. 이 옷 제가 만든거 맞아요.
유치원 개학만을 기다렸어요.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설레요. 매일매일 유치원에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