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혼자가도 상관없는데 그냥.. 휴가도 썼는데 먼길(무려 지하철로 40분;;) 가는 것에 비해 금방 끝날거 같아 친구랑 약속 잡아서 아예 일정을 만들기로 했음. 하남자 특) 부끄러워서 친구 부름
그래도 생카도 같이 가주고 사진도 찍어줘서 감사할 따름
아침 8시에 눈떴는데 벌써 그때부터 잉친쓰 술렁술렁자와자와길래 그냥 마음고생 안하고 점심 먹고 가기로 함.
어차피 난 오늘 휴가를 씀으로써 이미 큰 특전들 받았다. 귀신같이 오늘 회사에? 이슈 터져서 나빼고 다 버그 수정했기 때문. 역시 방장이야! 고마워!
이하 사진들
점심먹고 2시 50분 즈음 카페 도착.. 마지막 대기줄이 있었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거 뭔데 줄 서있어요? 유튜버 생일파티??? 아..." 이러면서 지나감
선생님들 파티 아니고 카페입니다.. 저희도 파티였더라면 더 신났겠네요..
여하튼 외관은 다들 많이 봤을테니 대충 이랬고
안타깝게도 라이트 축전은 내 앞앞차례에서 끝났다. 아쉬운 대로 친구랑 나랑 밀크티 콜드브루 ㄱㄱ함
굳이굳이~~ 찍어줄테니 앉아보래서 울면서 찍음
전시관st 맘에 들어
내년엔 내후년엔 더더 많아져서 우정잉 직찍 갤러리도 열리길
어.. 찍어줘서 고맙다..
사실 이런 거울 셀카 좋아해서 이게 더 맘에 들긴 했음
대충 이렇게 볼장(?) 다 보고 이동함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서 한켠에 앉아 노트북으로 업무 보고 계시던 꺽정님과 트헌 직원분이 인상적이었달까
아차차! 까먹을뻔
원래 친구랑 만나면 정례적 코스로 인생네컷 찍기가 있어 자연스럽게 파스텔필름으로 영업함
맨 위는 예민하네 따라한거고 두번째는 병에 갇힌 방장에게 축하 박수 쳐주는거임
마지막은 사실 난 뻐큐중이었는데 방장이 어깨로 가림 ㅜ
합정 처음 도착할땐 전광판 못찾았는데 귀갓길에도 못 찾을뻔한거 친구가 찾아줌.. 사진도 찍어줌
이 광경보면서 어떤 남정네 무리가 "오 이거 뭐지? 우정잉? 얘 이름 우엉징 아니었음?" 이러면서 지나갔는데 얘들아 너네 잉친이인 거 다 티난다 연기하지마라
친구는 나랑 할 거 다 해놓고선 구독은.. 저 말 이후로 답장이 없음
안 그래도 나 덕에 신기한 경험했다고 하던데 앞으로 상종하지 않겠다는 돌려말하기였나봄
ㅜㅜ
첫댓글 친..구..?
친구!
@판교know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