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연휴도 다 지나고 날씨도 화창한 일요일 산행이었습니다.
무려 14명 회원님들께서 참석해 주셨고 이번에 우이암님의 도움으로 새로이 개척한 코스에서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고 모두 만족해 하시는 산행이었지요^^
특히나 먹는 즐거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행이기도 했습니다.
여회원님이 두분 밖에 참석하지 않아 은근히 점심 걱정했지만 당연 북한산아이님의
즉석 골뱅이 무침, 장어구이와 더불어 복분자, 포도주와 더불어 4가지를 혼합해
한국에서 공수해 오신 독특한 음료(?)는 맛을 돋우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덕만님의 더덕요리도 일품이라 할 수 있었고, 제가 가지고 간 이슬이가 구박(?) 받기는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었을 겁니다.
여하튼 진수성찬이 바로 이것이구나 라고 느꼈으니깐요...
(집나오면 배고프다느 것을 느끼며 살아 갑니다^^)
유청하를 출발해서 남천문, 폐가를 지나 명하동으로 내려오는 다소 길기 때문에 7시간 이상을
걸었지만 주위 경관을 두루 볼 수 있는 탁월한 코스 였지요...
특히 모처럼 산행에 참가해 주신 다리가 조금은 불편하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중무장을
하고 참석하신 후야님...내심 걱정이 많이 되긴 했지만 모두가 무사히 예상시간보다 빨리 산행을
한 기리기리 기억할 수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산행부터 바뀐 교통비 정액제도에 대해서도 아무 불만없이 협조해 주신 회원 모든분께
감사 드리며 산행 후기마다 공지 및 정확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호칭생략) : 14명]
- 청양 : 북한산아이, 장빠, 덕만이, 이장, 누리킴, 폴라리스, 이숙, 이치와 무명씨(?)
- 청도 : 율림산장, 걸비, 섬사랑, 이부장, 후야
[회비결산]
- 수입 : 50위엔 X 14명 = 700위엔
- 지출 : 청양교통비 400위엔
청도교통비 150위엔 (귀가 시 거리가 멀어 80위엔 지불)
- 잔액 : 150위엔
이제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출발 전 단체사진...꼭 딴 곳을 보는 회원님이계십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특별히 리본을 수작업으로 제작해서 갈림길 및 요소요소에 걸었습니다.
다음 산행 시 노란 리본을 찾아서 산행하세요^^
노란 노끈도 사전 답사 시에 걸어 놓은 것이라 두 가지를 보시면서 산행하시면 됩니다.
남천문 정상아래 쉼터에서의 휴식시간...정상에 다녀 오신 분들도 계시고 여기에서 부터 북한산아이님의 특별주가
공개되었습니다.
유청하~상청궁 코스를 다닐 때 멀리 보았던 기암괴석 입니다...
짙은 코발트색 하늘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날이었지요^^
무거운 물통을 지고 올라오신 폴라리스님...수고 많으셨습니다^^
북한산아이님과 덕만이님...맛있는 점심 제공해 주셔서 감~사~!!!
저 멀리 우리가 지나온 남천문 정상이 보이고 폴라리스님...위험해요...항상 산행 시에는 조심...또...조심!!!
드디어 오늘의 점심식사시간...밥상이 돌이라 다행입니다...안 그랬으며 상다리가 뿌러졌을 겁니다...
열심히 먹다보니 어떤 음식을 준비했는지 결정적인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죄~송~
골뱅이는 어디가고 파만 남았습니다...그 양념에 라면을 비벼먹는 맛이라니...
상상해 보세요...또 배고프네^^
하산길에 비박하기에 좋은 자리가 있었습니다...물론 돌베개까지!!!
이장님 편안한지 누워 보시더니..."아이구 엉덩이 차가워!!!"
하산길 깨진바위(?)에서의 휴식시간...다리가 많이들 아프시지요...
사진은 자연스러운 것이 좋은 겁니다^^
모처럼 만난 누리킴님...웃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덕만님도 한번 활짝 웃어봐~~~
신의 샘물에 무엇이 있을까? 모두가 궁금한가 봅니다^^
명하동 케이블카 옆에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 앞에 있는 꽃은 365일 지지 않는 꽃!!!!
드디어 무사히 하산을 완료하고 빵차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산장님 빼고는 모두 앉아 계시네요...고생들 많이 하셨지만 좋은 산행으로 기억되실 겁니다^^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쪽지로 저에게 메일주소 보내주세요..
일전에 저에게 쪽지 주신분은 제외하고요...
개인 사진는 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 끝 -
첫댓글 완벽한 산행안내를 위해 토요일 사전답사와 선두로 인솔하시느라 많은 신경을 쓰신 이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오랜만에 모든분들 함께할수 있어서 즐거운 산행이었답니다.지금도 군침이도는 ....동치미 ...북한산아이님이 직접 담그신 음식이라죠....언제 또 맛볼수 있을라나~~~^^
정권이 바꾸니깐 변화의 바람이 막 불어오네요...새로운 코스도 개발하고..그렇치만 눈은 즐겁고 ..다리는 아프고.....
처음 참석한 산행이 너무 좋았습니다북한산님의 골뱅이무침/장어구이/동치미/복분자+알파 보양주,덕만님의더덕,얼큰한 라면등 청도에 온 이후 제일 맛있게 점심을 먹은것 같습니다.산행 안내를 맡으신 이부장님과 점심조리에 수고하신 이장님,그리고 함께하신 모든분들의 정감넘치는 모습들이 참으로 좋았습니다.덕분에 산했습니다감사합니다`
잘 다녀오셨군요~~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햇살이 좋아보입니다.. 단풍나무도 이쁘고~~ 나도 골뱅이무침 먹고싶넹~~ 오늘 점심은 무슨반찬 나오려나~~ 배고파라.... 또 다시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즐겁고 유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찌아요유 ^^*
담에 골뱅이 직접 준비하셔서 오삼^^ 즐거운 한주보내세요~~
괜히 말했네~ 계란말이 밖에 할줄 몰라유~~
^^ 와~우 드디어... 리본까지~ 저 리본을 찾아서... 등반을 해야~ 할텐데...
강빵님...작년 11월에 로고디자인 하신 것 봤는데 중국어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하네요...'达美'(아름다움에 도달하다;Damei)로 바꿀려고 하는데...혹시 시간되시면 전에 만드신 것에 글자 수정 가능한지요? 연락 주세요~~~~ (인터넷전화 070-7688-9902 한국 시내전화 요금입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디자인은 결정된것이 아니라... 제가 임의로 만들어본 것입니다. 디자인, 컬러 모두 가능합니다.(단지, 다양한 중문 표기 디자인은 한글 환경이라 어렵습니다. 만 우회적인 방법으로 가능은 합니다.) 디자인 형태, 문구, 컬러 등 최종안을 결정해 주시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达美'/Damei"변경은 바로 가능합니다.
먼말인지 원~~ 디자인은 멋져보이던데.. 글씨까진 몰랐네요~~~ 디자인 공모전이라도 하면좋겠네요~~ 당첨된사람은 등산양말이라도 하나~~ㅎㅎ 날씨가 추워지니 잠바도 사야하고.. 태산가려면 등산가방도 큰거하나 있어야겠고... 바지도 하나밖에 없고... 에효~~ 환율은 오르고....ㅎㅎ
강냉이빵님 전화 고마웠습니다....산악회 변천사를 잘 몰라서 제가 실수한 것은 아닌지??? 멀리 한국에서 지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한국방문하면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유선통화 반가웠습니다. 연락처 이메일로 보내 드렸습니다.(쪽지 기능은 올해부터 사용하지 않습니다. ^^)
이부장님 고생 하셨읍니다. 즐거운 시간 되어 감사드려요..
다음에 시간내서 같이 한번 코스 하나 개척하시지요???
언제든지 대기 하겠습니다.
와 부럽다.................^*^
맥가이버님 오랜만이네요^^ 요즘 통 얼굴 볼 수가 없네요...산에도 같이 가시고 하시지
애쓰신 대장님과 대원들을 위해 기꺼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산을 통해 맺어진 끈끈한 정이 이런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