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다음 달부터 보험료가 대대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산출할 때 사용하는 경험생명표가 다음 달부터 변경되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개정된 경험생명표에 따라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줄어드는 반면 암보험 보험료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명보험사들은 제3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암보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경험생명표가 다음 달부터 새롭게 바뀝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 통계를 이용해 가입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른 사망률을 조사해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이번 개정 생명표의 평균 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늘었습니다.
생명보험사들의 주력 상품이던 종신보험은 사망률이 줄면서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하는 상황.
반면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후에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대비와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암보험 등의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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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암등 관련한 보험료가 오르는 것도 오르는거지만,
간편(유병자)보험의 고지의무가 강화되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에게는 불리합니다.~
현행 간편보험 고지의무는 표준체 상품의 고지의무 보다 완화하여
일부 병력 있는 분들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보험료는 표준체 상품 보다 할증되어 있습니다~
이 간편 보험의 고지의무가 4월에는 강화됩니다.~
현행 간편 보험 고지의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건강검진 포함)를 통하여
다음의 의료행위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1)입원 필요소견 2) 수술 필요소건 3) 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이 문구가 4월에는 다음과 같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최근 3개월 이내네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건강검진 포함)를 통하여 다음의 의료행위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1) 입원 필요 소견 2) 수술 필요 소견 3) 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4) 질병확정진단 5) 질병의심소견
4번과 5번 항목이 추가되면서,
유병력자들은 보험가입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졌습니다.~
보험가입을 염두에 두신 분들은 3월에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se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