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은
1796년(정조 20년)창건 되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2002년 복원 된 것.
불과 224년 전 역사이니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닌가 싶다.
화성행궁은 조선 정조 13년(1789)에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
을 수원부 읍치 자리로 옮기고, 관청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전국에 조성한 행궁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규모와 격식을 갖추었으며
경복궁만큼 아름다운 궁궐로 손꼽힌다.
사도세자와 정조의 무덤은 수원의 융릉 건릉에 있으며, 융릉은 사도
세자, 건릉은 정조의 무덤이다.
정조가 아버지 곁에 묻히기를 원해서 부자를 한 구역에 모시게 되었다.
정조는 효심이 큰 왕이었다.
▶ 왜 사도세자는 뒤주에서 죽어야만 했을까?
천재는 단명한다고 했던가. 사도세자는 어릴 적 천재적인 모습을
보였고 영조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영조도 부모였던지 자식에 대한 욕심에 끝이 없었다.
자신의 치부를 덮울 만큼 훌륭한 왕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지나쳐 강요와 압박이 있었고, 사도세자의 멘탈은 그걸 버티기
힘들 정도였던 것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인해 결국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이는 희대의
사건인 임오화변이 발생했다.
영화 '사도' 의 개봉당시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다.
얼마 전 유사한 내용의 드라마를 기억하면 좋겠다.
자! 그럼 200여년 전의 역사 화성행궁의 소개할게요!
공부 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첫댓글 수원화성에 이은 화성행궁^^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향한 효심이 얼마나 깊었는지 여러 기록으로 남아있지요~
일제시대 훼손 된 역사 유적을 잘 복원하여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정조의 업적이 잘 드러나는 수원화성과 행궁입니다^^
저는 혜경궁 홍씨가 머물렀던 창경궁도 참 좋더라구요~
수원성 지키미 비파님
덕분에
수원화성에 이어
화성행궁의 역사 공부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화성행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