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 명함이 나왔다
헤헤 언젠가부터 나에게 있어서 명함은 꽤 신경쓰이는 물건이었다
명함있는 사람들을 꽤 부러워 했었고 약간의 열등감(그리 나쁘지 않은 의미로)
도 들게 만들었던게 사실이다
명함에 적힌게 ceo나 cfo 뭐 그런 거창한 이름때문에 부러워했던게 아니라
그냥 자기의 명함이 있다는 자체가 너무 부러웠다
있는 사람들은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 반문 할 수도 있겠지만
없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게 아니다
하기야 나도 분명히 그럴것이다
한,두달만 지나도 지금의 이런 마음은 다 잊고 명함은 나에게 별다른 의미를
주지 못하는 그런 상태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관에 부딪히거나 어려운 일들이 생겨서 아주 힘이 들때
명함을 보며 씨익 웃을 수 있을것이다
'옛날엔 이런 작은 명함하나로도 아주 기뻤던 적이 있노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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