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의리로 지켜온 35년 우[정 ]

[선녀의 미소]

울집 베란다 정원에 지금 피어있는 꽃듵
이상 기온탓인지 올해들어 두번째 꽃을 피우네요

올봄에 들여온 카네이션 장마후 비보약 먹고 원기회복하여 여전히 피고지고 큰 화분으로 옮겨준 아이들이 더 싱싱
노지월동이 되는 아이들인데 올 겨울 월동 잘해보자

비보약으로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꽃피우는 제랴늄

정원으로 간다


시인 타고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지만,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


- 유영만·고두현의《곡선이 이긴다》중에서 -


* 꽃을 찾는 사람도 정원으로 갑니다.
벌과 나비의 날개짓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정원으로 갑니다. 생명이 춤을 추고
진정한 쉼과 아름다움이 있는 곳,
그래서 오늘도 시간을 내어
정원의 꽃길을 걷습니다.

(2012년 9월4일자 앙코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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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사랑초

몇년을 풍성하게 노지 월동하던 아스타 남은 녀석 작은 화분으로 옮겼더니 올해 꽃을 피움

잦은 비보약에 다시 꽃을 피운 인가목이라고 우겼던 찔레장미 ㅎ

제랴늄

대구는 어젯 밤부터 비가오고 새벽 다섯시 20분 출발 일기예보엔 예천 비올확률 90%임에도 비가 잘 오지않는 한맥CC엔 비가 거의 그쳐간단다
설사 비가와 취소가 되더라도 꼭 가야한다는 우리 주장에 깜깜한 새벽 무섭게 쏟아지는 빗길을 통과하여 예천한맥에 도착할즈음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오락가락하더니 우중라운딩도 멋지다며 시작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비가 그치고 햇살 쨍쨍 이런 날씨에 공 안쳤다면 정말 후회했을거라고
첫팀이라 전반은 앞팀도 뒷팀도 보이지않는 대통령 골프 친날

한맥 회원인 병우 주말에 가능하다니 잔여티 하나 남은 새벽 첫티 급 벙개로 잡아놓고
우린 사총사지만 회원이 두명이라야 주말 그린피가 저렴해지니 꽃미남 성규빠지고 다시 필드에서 뭉친 우리는 35년 아니 36년 우정을 잘 지켜온 좋은 친구들 ~~
이게 몇년만의 라운딩인가? 다음엔 성규도 같이
왼쪽 40살 병우왈 누님 우정이 부럽습니다라고
요즘 골프 난조를 보이고 있어 이날도 천원짜리 내기에서 숙희랑 나랑 깨지고 ㅠㅠ

유명하다는 용궁순대와 오징어 두루치기 점심으로 먹고 처음 먹어본 용궁순대는 내 입맛엔 안 맞았지만 순대국과 선지국은 맛있었음

볼거 하나도 없다는 두 친구의 만류에도 내가 못가봤으니 가야된다고 우겨서 지난번에 못가본 삼강주막으로 go~~

좋다 좋아~~~ㅋㅋ

태풍에 꽃이 많이 떨어졌지만

새벽부터 운전하느라 고생한 경환 첨보는 병우왈 교수님 분위기라 멋지다고 기분좋았겠네 ㅎ
한달에 한번이라도 같이 라운딩하자~~~
고맙다 친구~~ 점심도 선물도 감사하공
오랫만에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대구 도착하여 숙희랑 나랑 다시 영화관으로 go~~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골프 모임에서 행운상으로 받은 상품권 이만원짜리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이 아니라 롯데백화점 상품권이였네 ㅎ



사진 ㅡ숙희

즐거운 라운딩~~~

우리 동네 미담채 정식~~하반기 금강신행 도반들 모임

두번째 화욜 3050 모임~~~

[채송화.]

35년 우정 부러워요~^^
끈끈한정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선녀님!

[선녀의 미소]

네~~
채송화님

[오동도]

35년 우정 더욱 오래토록요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군요
늘 건강관리 잘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선녀의 미소]

네~~
오동도님도 건강관리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