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이직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96년생이며 경기권4년제 도시관련학과를 전공했습니다. 평균학점은3.5 전공학점만하면 4점이며 대외활동(국민기자단 활동 및 학교에서 주최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 참여) 및 알바(학비충당)으로 변명이긴하지만 기사자격증은 따지 못했습니다.
가지고있는 자격증은 회계관리2급, 워드프로세서, 한국사,한국실용글쓰기 준3급 영어는 갱신만료로 다시 응시해야합니다.
자격증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 현재 온실가스산업기사or기사 준비예정입니다.(넷제로를 개인적으로 유망하다고 판단했고 그로인해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재 저는 아파트임대관리업무 서브PM (Property manager)으로 근무하고있으며 이번달로 입사 1년차 입니다.
회사규모는 중견기업이며 준대기업 계열사 입니다.
일단 제가 생각했던 업무와 너무 달라서 더 이상 버티는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서 이직하려고 합니다.
직무자체는 PM으로 입사하였으나 현재 현장으로 파견되서 주로하는 업무로는 마케팅을 위주로 하고있으며 임대관리업무에 필요한 계약진행,입주지원,퇴거점검 등 모든 업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가생각했던 PM은 상업용건물로 고객사의 요청사항, 또는 임대료관리 등등 업무를 희망했으나 아파트현장에서 하고있는 일들이 제가생각했던 것들과 너무 다르고 세대수가 몇천세대인데 팀원은7명이다 보니 업무처리를 체계적으로 하는것이아니라 떠밀리듯이
일을 처리하다보니 제가 지금 뭘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집에오면 지쳐쓰러져 잠만자기 바쁩니다. 임차인들한테 수십통의 똑같은 말들과 설득, 임대료 독촉, 욕설하시는 분들까지 너무 감정쓰레기통이 된거 같습니다.
PM일이 싫은건아닌데 아파트쪽은 너무 힘들어서 쳐다도 보기싫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하고싶은데 솔직히 제가지금 뭘하고싶은지 뭘해야하는지 지금이일을 하고싶은건지 너무나 고민됩니다.
인생의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선생님들의 의견과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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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좀 더 추가하자면
금융권 및 상권분석, 입지분석 등등 및 개발 쪽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채권양도관련된 서류를 정리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잘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권분석 및 개발쪽은 대학시절 전공을 좀 더 살려보고싶다라는 생각과 어떠한 조사로 타당한 근거를 통해 남을 설득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설득했을때 얻는 쾌감이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많이없고 동기들은 대부분 전공과 무관한 일을하고있거나 엔지니어링쪽에서 일하는 친구들밖에 없어서 정보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또 제가 1년동안 쌓은 경험들이 위에 희망하는 업무/직종에 어필할 수 있는 경력인지.. 아니면 제가1년동안 쌓은경력은 어디로 이직하더라도 인정받기 어려운 경력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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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발이라함은 부동산 개발 시행쪽 생각하시는건가요?
금융권은 증권 신탁 개발파트?
두 분야가맞으면 경력인정은 힘들어보이네요 엔지니어링 얘기하시는거보니 도시공학 도시계획쪽이실거같은데 중고신입이맞아보여요 근데 준비하신 자격증이 좀 안맞긴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