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윌리엄 나바로 (F, 맨발 194 추정)
삼성이 기 영입했던 윌리엄 나바로가 필리핀농구협회의 반대로 올시즌 KBL에서 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https://tiebreakertimes.com.ph/tbt/william-navarro-does-not-get-sbp-clearance-to-join-seoul-samsung/250115
한국 오려 하면 LOC라는건 얻어야 하는데 윌리엄나바로가 국가대표 특별 PBA 신인드래프트에 픽이 되었더라고요
필리핀 농구제도는 워낙 임시방편이 많고 국적이나 여러문제로 복잡해서 현지 농구팬들도 헷갈려 합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PBA 팀이랑은 계약을 거부해서 소속팀이 없이 국대만 뛰었는데
필리핀농구협회 해석에 따르면 2023년 3월까지 필리핀농구협회 소속이라는 군요.
드래프트 참가해서 픽되고 계약을 안 한 죄(?)로 밉보이는거 같고 그래서 23년 3월이 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FA가 되는듯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은 12월 FA시장(필리핀리그나 대학은 보통 연말기준으로 년단위 계약을 함)에서 새로운 선수를 찾거나 나바로를 내년에 합류시켜야 하는데 삼성이 어떤 스텝을 밟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KT는 당장은 필리핀선수 영입 계획이 없으며
상황에 따라 12월 혹은 차기시즌에 영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심은 있다고 하네요.
2. 칼 타마요 ((F, 맨발 198 추정)
한편 필리핀 유명 농구 유투버 말로는 이번 방한기간 동안 필리핀 국대 칼 타마요가 KBL 모팀으로부터 12월에 합류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SK KCC KT중 한팀인데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KCC아니면 KT가 아닐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_c8zyIHbWA
3. 기타 소식
필리핀 농구계의 아이돌스타 데이븐 일데폰소(G-F, 맨발 183 추정)와 필리핀의 여준석 프란시스 로페즈(F, 맨발 192 추정)도 해외 오퍼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데폰소는 과거 LG와 삼성의 오퍼를 거절한 바가 있으며, 그가 KBL에 진출할때 엄청난 필리핀 소녀팬들도 온라인 팬층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L기준으로 언더사이즈 2번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여러차례 언급한 로페즈는 아버지가 나이지리아 국적자로 KBL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고 오퍼는 아마도 타이완 리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데폰소는 현재 UAAP 소속 대학선수고, 로페즈는 나바로처럼 팀이 없습니다(여준석 이현중처럼...ㅠㅠ)
참고로 타이완과 일본 및 호주는 본인 기준으로 필리핀 국적자면 아쿼로 뛸 수 있습니다.
한국은 부모와 본인 3명 모두가 필리핀국적자여야 뛸 수 있는 이상한 곳입니다 ㅋㅋ
첫댓글 우재준 님, 저도 지금 슈퍼리그 때문에 해외 팀들 분석하는데요. 혹시 타이베이 푸본이 9월 8일에 계약했다는 시드릭 베어필드 선수에 대해 아시나요? 이 친구도 보니까 미국태생이고 필리핀과 연고가 없어 보이던데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더라고요. 대만 팀은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만만한 거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클락슨이나 라모스처럼 미국태생 필리핀 이중국적자입니다
NCAA에서도 뛰었을 거에요
한국 못와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DB에 있는 이선 알바노 정도는 충분히 할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즉 KBL기준 공격력은 A급으로 추정됩니다
절대 만만하지 않은게 걔네는 상금이 100만불이라 특별로스터 구성하는 팀입니다 니콜슨도 아마 있죠?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우재준 그렇군요. 전력 보강은 확실히 했네요. 류큐는 보니까 제이 워싱턴이라는 81년생 필리핀 센터를 영입했더라고요 ㅎㅎ 4팀 1옵션 외국인선수를 살펴보니
KGC - 오마리 스펠맨
류큐 - 잭 쿨리 또는 조쉬 던컨
타이베이 - 마이크 싱글터리
산미구엘 - 토마스 로빈슨(크블경력자)
이더라고요. 우재준 님이 보기에 KGC 파이널포 무대 진출 가능할 거 같나요? 일단 경력을 다 살펴봐도 오마리 스펠맨이 기량적으로는 가장 좋아보이더라고요. 경력 좋은 로빈슨은 크블에서 이미 검증이 되었으니...(안좋은 쪽으로)
@우재준 니콜슨은 베이 에어리어라 B조입니다. SK와 대결
@환상의 식스맨 우재준님은 아니지만 이야기에 끼어들어 한마디하면요..제가 계속 주장하지만 일본팀은 용병 2인제 최적화+수준급 필리핀 선수 조합으로 그냥 최강이라 봐야 합니다.기량적으로 스펠맨...어떤면에선 1옵션 최고일순 있는데 일본팀 잭 쿨리가 골밑에서 전투적으로 밀고 들어오면 kgc 선수들 다 튕겨 나갑니다ㅠㅠ물론 조 2위로 4강은 가능하겠죠.
@아이칼람바 근데 슈퍼리그 일본 팀들은 수준급 아쿼는 아닌 거 같아요. 류큐는 41살 센터고 우츠노미야는 양재민인데... 물론 류큐의 잭 쿨리와 던컨, 우츠노미야의 마분가와 포투 모두 위력적인 선수들이지만 그래도 크블팀들이 4강 안에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환상의 식스맨 전 2능은가능하다 봅니다 쿨리야 힘쎈 빅맨이지만 나머지는 스펠맨보다 다 아래로 보여요
@아이칼람바 지난 시즌 B리그에서 10명 내외의 필리핀 아쿼 선수가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건 레이 팍스 주니어 한명입니다. 아시아쿼터와 귀화선수 둘중 하나만 선택 가능한 리그 규정 상 대부분의 상위권 팀들은 귀화선수를 보유하는걸 선택하지 아시아쿼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작 우승은 아쿼도 귀화선수도 없는 우츠노미야가 했습니다만...) 따라서 말씀하신 용병 2명+수준급 필리핀 선수의 최강 조합은 존재하지 않아요. 애초에 B리그를 통틀어도 EASL 레벨에서 균열을 일으킬만한 수준급 필리핀 아쿼는 드와이트 라모스 (국대 활약이랑 리그 활약이 차이가 많이 나서 이쪽도 잘 모르겠습니다)나 이번에 교토에 합류한 매튜 라이트, 정말 잘 쳐줘서 레이 팍스 주니어 세명 정도밖에 없지 않나 싶고요.
@1등급우유 배워갑니다.대략적인 일본리그 분위기가 보이네요.
아이고 삼성은 진짜ㅠ
스테판 커리를 넣고도 우승 못한다는 굴욕댓글을 당한 삼성이니.. ㅜ ㅜ 참 팬분들 입장에선 답답하실겁니다
이래 저래 삼성은....ㅠ
어쩐지 안오더라 ㅋ
영입안한 나머지팀들도 12월에 필리핀에서 좋은선수 나온다면 영입을 저울질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