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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4일 목요일 |
사진속에 비친 오늘 Today's Photo |
☞ `아들아'..전투기 조종사 아버지의 눈물
▲...공군 소속 전투기 2대가 평창 선자령 정상 부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째인 3일 순직한 어모 대위의 아버지가 사고현장을 다녀온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조선일보/연합뉴스 |
▶◀ 근조(謹弔)
★...“너의 기량 향상이 유사시 국민들에게 얼마나 평안과 자부심을 주게 될지를 생각하라”
지난 2일 전투기동훈련 중 강원 평창군 대관령 선자령 정상에서 추락해 순직한 공군 제18비행단 오충현(43) 중령은 ’빨간 마후라’의 정신을 앞장서 실천한 솔선 수범의 대대장이었다. 지난해 12월 105 비행대대장에 취임한 오 중령은 “발전하려 하지 않고 머무르려 하는 자가 가장 두렵다. 빨간 마후라의 고향을 이어나갈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열 숭고한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후배들을 독려한 지휘관이었다. 특히 같은해 12월 24일 대대 홈페이지를 통해 오 중령은 “안전은 하던 것을 답습하는 사람을 제물로 삼는다. 안전은 자기의 약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자에게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며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오 중령과 함께 순직한 어민혁(28) 대위는 만삭의 아내와 딸을 남겨 선.후배 조종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주민안녕 기원" 목신제
▲...2일 대전시 서구 샘머리공원 느티나무 앞에서 주민의 무사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목신제를 거행하고 있다./지영철 기자▒☞[출처]중도일보 |
◐ 목신제 ◐
★...목신제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나로 마을의 큰 나무에 가지각색의 헝겊과 종이를 오려 걸고 상을 차린 뒤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랍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270년 된 나무라 합니다 대전의 역사와 둔산지역의 역사를 모두 보듬어 안고있는 영목... 지역을 잘 지켜주고 주민들에 무사안녕과 태평성대 기원 들어줄거예요
높이 18미터, 가지뻗음 22미터, 밑둥지름 3미터, 무게약 200톤...우와! 가까이 계시는 분들 오늘 한번 가보세요
대전 둔산 "샘머리공원".. 대전 서구청과 정부청사 바로 옆에 있습니다 |
☞ 얼음에 매달려 표류하는 북극곰 포착
▲...“살려 주세요”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소실돼 가는 가운데, 북극곰 두 마리가 작은 얼음조각에 간신히 몸을 의지한 채 떠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장면은 프랑스 사진작가인 에릭 르프랑(40)이 노르웨이의 스발바드 제도에서 포착한 것으로 “당시 기온은 영상을 웃돌았고, 어미 북극곰과 새끼 북극곰은 작은 얼음에 몸을 맡긴 채 두려움에 떨었다.”고 설명했다.
르프랑의 설명에 따르면 북극곰 두 마리는 약 12마일 가량을 얼음조각에 의지해 떠내려갔으며, 새끼 곰은 약 9개월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들이 뭍에서 바다표범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잠시 쉬려고 얼음 위로 뛰어올랐는데, 얼음이 조각나면서 떠내려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영국 BBC 동물 및 자연 다큐멘터리의 자문을 맡은 동물전문가 크리스 팩햄은 “북극곰의 몸에는 두꺼운 지방층이 있어 체온유지가 가능하다.”면서 “아마 어미 북극곰이 새끼를 걱정해 혼자 두지 않으려고 함께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위협과 현재의 위기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더 선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출처]서울신문 |
◐ 지구 온난화 ◐
▲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은 녹아 없어지고
▲ 안데스 산맥도 더 이상 얼지 않으며(위:1920년, 아래:2004년)
▲ 빙하는 산산조각나 바다로 흘러
▲ 북극곰도 갈길을 잃었다
★...지구온난화가 꼭 인간들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건 아닙니다. (인간활동을 두둔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가 아니더라도 인간의 지구오염행위는 이제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물론 문명의 발달과 화석연료의 사용증대, 축산 배기 가스의 증가 등으로 인해 온실가스가 많아지게 되었고 이 온실가스가 지구의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이고 단지 그 기간을 앞당기느냐 늦추느냐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불행히도 인간은 그 오만함으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앞당겨버리게 되었죠.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지구뿐만은 아닙니다. 현재 금성과 화성도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죠. 물론 지구보다는 느린 속도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온난화는 지금 최고조로 올라가고 있는 태양활동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2012년 쯤에는 태양의 활동이 최고조에 올라 인류문명이 생겨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태양폭풍이 일어나게 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태양활동의 변화도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외부적인 요인입니다.
또한 지구 자기장의 계속되는 감소현상과 지각활동의 급격한 증가는 지구 내부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내부적 변화도 지구 온난화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완전한 소실은 당초 21세기 말이나 22세기 초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 속도가 점점 증가하여 현재 북극의 빙하는 2013년 여름쯤에 모두 녹을 것으로 예상되고 남극의 빙하도 2050년 이내에는 급속도로 줄어들게 된다고 하는군요.
그동안 우리는 지구 온난화의 피해가 나와는 별 상관 없는 먼 미래에나 발생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만 2009년 부터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영향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만 해도 이상기후가 일어나고 남해안 지역의 어류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이상현상은 10~20년 내내 계속해서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은 더욱 더 그 규모와 피해가 커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부족에 시달리게 되며,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의 훼손은 식량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망설일 시간도 없습니다. 이제 온난화에 대한 대책마련은 자율적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다음 지식 pover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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