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일 수도, 암이 아닐 수도 있다? #갑상선호르몬제 68세,여.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결절. 피곤이 많이 겹칠 때는 젓가락 하나 들 힘도 없었어요. 젓가랃 들고 밥 먹을 힘도 없어서 쳐졌어요. 그 시간에 누워서 쉬지 않으면 못 움직였어요. 최초 진단에서 100% 암이라고 단정을 짓더라고요. 재 검진 때는 '70%는 암이 아니고 30%는 암이다' 73세, 남편. 그 당시에 수술하라고 했죠. 근데 본인이 안 하겠다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있어요. 막연히 암이 아닐 거라는 그런 생각으로 수술하기 싫은 것이지. 고민이 전혀 없진 않아요. 고민하긴 하죠. 내 몸인데 왜 고민을 안 하겠어요. 둘 다 공교롭게도 애매하다고 결과가 나왔어요. 갑상선내과 교수 #갑상선암일 확률은 통계적으로 한 15%에서 30%. 즉 이렇게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 분들 10명을 수술하면 한 2명 내지 3명 정도에서 갑상선암이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사실은 작년 5월에 수술을 하자고 권고 받았어요. 그런데 꼭 수술해야하나 싶어요. 양성일 확률이 100%는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수술을 권하는 게 맞죠. 이걸 확인하려면 수술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본인이 수술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그렇다면 '조금 지켜볼 여지가 있겠다'정도라고 생각합니다. 68세 갑상선 결절 수술 안 하고 지켜보다가 진짜 안 좋다고 하면 그때 수술하더라도 지금은 지켜보려고요. 교수 이런 분들은 그럼 진단을 위해 수술을 다 해야 하는가 이런 것들이 그동안 오랜 논란이었고요 원칙적으로 수술해서 암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게 맞는데 그동안 가능한 불필요한 수술을 피하려고 여러 가지 연구가 있었고 2cm가 되기 전까지 진단이 안 되더라도 만약에 갑상선암이 맞다고 하더라도 아주 큰 대가를 치를 것 같지는 않네요. 2cm 이전에만 발견되면 치료가 수월할 것 같다는 기대를 가지고 지켜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생로병사의비밀kb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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