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품종의 하나. 농촌진흥청이 대서와 야생감자를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껍질과 덩이줄기 모두 짙은 홍색이며,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 특유의 비린 맛과 아린 맛이 적어 익히지 않고 생식할 수 있어 식품 경쟁력이 높다.
개요
농촌진흥청이 대서와 야생감자를 교배해 육성한 감자 품종의 하나. 껍질부터 속까지 붉은색을 띤다. 아린 맛이 적고 식감이 좋다.
형태
덩이줄기의 겉과 속 모두 짙은 홍색이다. 생육할 때에 포기당 덩이줄기수는 9.7개 정도이며, 키는 기존 품종인 수미보다 6cm 정도 크고 자심 보다는 16cm 정도 작다. 덩이줄기의 색은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클 때 더 진하게 발현된다.
효능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 함유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혈액 순환과 간 기능 강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일반 감자와 마찬가지로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펙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활용
일반 감자처럼 찌거나 구워 먹으면 되는데, 붉은 감자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려면 껍찔째 날로 먹는 것이 좋다. 강판에 갈거나 녹즙기로 착즙해서 마셔도 좋고, 다른 야채들과 함께 채썰어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