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2023년＜5월29일＞*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6WZ/a30f0f5ab9ff6e0f4fafba84b7a8a807d0d4f9b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6WZ/a30f0f5ab9ff6e0f4fafba84b7a8a807d0d4f9ba" data-origin-width="726" data-origin-height="527"></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6WZ/90eba5688230bb1bb93fec6cb829341c2cc09bc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R6WZ/90eba5688230bb1bb93fec6cb829341c2cc09bcb" data-origin-width="580" data-origin-height="230"></div>남대문로에서 거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고(故)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009년 5월 29일 엄수됐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30일 오전 1시20분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정토원에 도착, 반혼제에 이어 정토원 수광전에 안치됐다. 수많은 주민과 추모객이 노 전 대통령의 ‘영원한 귀향(歸鄕)’을 지켜보며 애도했다.이에 앞서 경복궁 앞뜰에서 영결식이 엄수됐으며, 이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노제(路祭)가 열렸다. 시민 수십만명이 노제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명복을 빌었다.이날 오전 11시2분 시작된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부,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등 2500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권양숙 여사와 건호(36)씨·정연(34)씨 등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한승수 국무총리국민장과 한명숙 전 총리가 국민장 공동장의위원장을 맡았다.앞서 이날 오전 5시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발인제가 열렸다. 발인제는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빈소 밖으로 운구된 뒤 상주인 아들 건호씨가 술을 올리고 절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 10분간 진행됐다.경복궁에서 영결식을 마친 노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은 오후 1시20분쯤 서울광장에 도착했다. 아침 일찍부터 서울광장에 모여들기 시작한 추모 인파가 이 시간에는 수십만명으로 늘어 있었다.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와 풍선이 서울광장 일대에 물결을 이뤘다.노제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고인의 영혼을 부르는 초혼(招魂) 의식으로 시작됐다. 국립창극단의 ‘혼맞이 소리’, 국립무용단의 ‘진혼무’, 안도현·김진경 시인의 조시(弔詩) 낭독, 안숙선 명창의 조창(弔唱), 묵념, 고인의 유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진행자 선창에 맞춰 “노무현 대통령 사랑합니다”하고 함께 외쳤다. 노제는 오후 2시쯤 노 전 대통령 육성으로 녹음된 그룹 ‘해바라기’의 노래 ‘사랑으로’를 추모객들이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운구 행렬은 이어 서울역을 거쳐 화장장인 경기도 수원 연화장으로 이동했다. 운구 행렬은 당초 노제를 마친 후 서울역까지 약 30분간 걸어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추모 인파가 몰려 서울광장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데 약 1시간20분이 걸렸다. 이후 서울광장을 메웠던 수십만명의 인파 대부분은 귀가했지만, 일부 추모객(경찰 추산 3만5000여명)은 “노 대통령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운구차량 행렬을 따라 걸었다.운구 행렬은 예정보다 3시간 늦은 오후 6시5분쯤 수원 연화장에 도착했다. 화장을 마친 노 전 대통령 유골은 유족들이 마련한 향나무 유골함에 담겨 오후 8시55분쯤 봉하마을을 향해 떠났다.<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2012년</td><td>'컨트리 음악의 전설' 덕 왓슨 별세</td></tr><tr><td>2010년</td><td>영원한 자유 찾아간 '이지 라이더', 데니스 호퍼 별세</td></tr><tr><td>2009년</td><td>독일 여성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시신 90년 만에 발견</td></tr><tr><td>2007년</td><td>러시아, 미국 MD(미사일방어시스템) 뚫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성공</td></tr><tr><td>2007년</td><td>‘에버랜드 CB(전환사채)’ 항소심도 유죄</td></tr><tr><td>2007년</td><td>소설가 김국태씨 별세</td></tr><tr><td>2005년</td><td>산악인 엄홍길씨가 이끄는 ‘초모랑마 휴먼원정대’, 고(故) 박무택씨 시신 수습 후 안치</td></tr><tr><td>2005년</td><td>중견 사진작가 김영갑씨 루게릭병 악화로 별세</td></tr><tr><td>2005년</td><td>한국인 첫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고(故) 고상돈씨 동상 제막</td></tr><tr><td>2004년</td><td>재미동포 2세 강진씨 미 육군사관학교 수석 졸업</td></tr><tr><td>2004년</td><td>울진 앞바다서 리히터 규모 5.2 지진 발생</td></tr><tr><td>2004년</td><td>‘워터게이트 특별검사’ 콕스 사망</td></tr><tr><td>2003년</td><td>힐러리 경 에베레스트 정복 50주년 기념, 네팔서 축제</td></tr><tr><td>2003년</td><td>줄기세포로 심장·간·피부 만드는 ‘마스터 유전자’ 발견</td></tr><tr><td>2002년</td><td>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세계신문협회(WAN) 회장 선임</td></tr><tr><td>2002년</td><td>제프 블라터, FIFA 회장에 재선</td></tr><tr><td>2001년</td><td>‘보브 호프의 날’ 선포</td></tr><tr><td>2000년</td><td>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방문(~31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29일)</td></tr><tr><td>2000년</td><td>이승만 전대통령의 정치고문 로버트 올리버 박사 타계</td></tr><tr><td>1998년</td><td>김수환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사임</td></tr><tr><td>1994년</td><td>에리히 호네커 전 동독 공산당 서기장 사망</td></tr><tr><td>1990년</td><td>옐친, 소련내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에 당선</td></tr><tr><td>1989년</td><td>나이지리아에 첫 `원화 차관` 제공</td></tr><tr><td>1988년</td><td>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결성</td></tr><tr><td>1986년</td><td>유엔(UN) 아프리카 전체에서 1790만인이 기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발표</td></tr><tr><td>1984년</td><td>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발족</td></tr><tr><td>1982년</td><td>산악인 허영호 마카루봉 정상 정복</td></tr><tr><td>1982년</td><td>서독의 축구영웅 베켄바우어 은퇴</td></tr><tr><td>1979년</td><td>산악인 고상돈, 알래스카 매킨리봉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길에 사망</td></tr><tr><td>1979년</td><td>아프간 반군, 정부군과 전투 3개주 점령</td></tr><tr><td>1979년</td><td>카터 미국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 동결 결정</td></tr><tr><td>1977년</td><td>카터 미국 대통령 한국피침때 핵무기사용 언명</td></tr><tr><td>1974년</td><td>북한, 만국우편연합(UPU) 가입</td></tr><tr><td>1974년</td><td>남북적십자 7차 실무대표자 회담 판문점서 개최</td></tr><tr><td>1972년</td><td>파리서 고려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심경 발견</td></tr><tr><td>1968년</td><td>김수환 주교, 제12대 서울대교구장에 임명</td></tr><tr><td>1968년</td><td>향토예비군법 법률 제2017호로 전문개정</td></tr><tr><td>1966년</td><td>KAL기, 서울-오사카간 운항시작</td></tr><tr><td>1963년</td><td>동파키스탄 태풍으로 1만여명 사망</td></tr><tr><td>1962년</td><td>파주에서 미군의 한국인 린치사건</td></tr><tr><td>1960년</td><td>이승만 하와이로 망명</td></tr><tr><td>1957년</td><td>이효정 여사 한국 최초로 `나이팅게일` 기장 받음</td></tr><tr><td>1956년</td><td>한국전 참전 16개국 휴전감시위 해체 결의</td></tr><tr><td>1953년</td><td>힐러리 세계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td></tr><tr><td>1952년</td><td>국제통화기금(IMF),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일본의 가입을 승인</td></tr><tr><td>1952년</td><td>김성수 부통령 국회에 사임서 제출</td></tr><tr><td>1946년</td><td>신문, 정기간행물의 허가제 실시</td></tr><tr><td>1942년</td><td>미국 연극배우 존 배리모어 사망</td></tr><tr><td>1941년</td><td>가수 빙 크로스비 `화이트 크리스마스` 녹음</td></tr><tr><td>1934년</td><td>국제연맹 주최 제3회 군축회의 시작</td></tr><tr><td>1933년</td><td>미국 스탠다드오일사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 60년 기한으로 획득</td></tr><tr><td>1917년</td><td>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 출생</td></tr><tr><td>1914년</td><td>캐나다 여객선 엔플레스호 침몰 1012명 사망</td></tr><tr><td>1914년</td><td>미국-멕시코 강화조약 체결</td></tr><tr><td>1913년</td><td>스트라빈스키 발레음악 `봄의제전` 공연</td></tr><tr><td>1912년</td><td>손기정 마라톤 선수 출생</td></tr><tr><td>1911년</td><td>포르투칼 헌법제정 국회의원선거서 공화당 승리</td></tr><tr><td>1910년</td><td>시인 피천득 출생</td></tr><tr><td>1905년</td><td>형법대전 공포</td></tr><tr><td>1898년</td><td>`언덕 위의 뾰족집` 명동성당 6년 만에 준공</td></tr><tr><td>1895년</td><td>소설가 이기영 출생</td></tr><tr><td>1894년</td><td>미국의 영화감독 슈테른베르크 츨생</td></tr><tr><td>1880년</td><td>독일의 철학자 슈펭글러 출생</td></tr><tr><td>1877년</td><td>중국 신강지역 무슬림 정권 통치자 야쿱 벡 사망</td></tr><tr><td>1875년</td><td>대한제국 첫 주일(駐日)사절 횡빈 도착</td></tr><tr><td>1592년</td><td>임진왜란중 옥포대첩 거북선 완성, 첫 참전</td></tr><tr><td>1453년</td><td>비잔티움 제국 멸망</td></tr><tr><td>1453년</td><td>비잔틴 제국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 사망</td></tr></tbody></tabl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