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급등 현상 주의보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상승 5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던 코스피가 0.3% 소폭 반등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등폭도
미미하고 거래량도 부진한 편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듭니다. 코스닥은 1.75% 상대적으로 강하게 반등했지만, 이 역시 4월 중순부터
지속되고 있는 박스권에 갇힌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기계(+1.61%)와 건설(+1.49%)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보험(-1.51%)과
철강금속(-1.5%)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종목에서는 LG하우시스(+11.11%)와 락앤락(+9.43%) 등이 초강세를 보인 반면,
한샘(-5.35%)과 한화생명(-5.11%) 등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가격제한폭 확대에 편승한 우선주 급등
현상 가격제한폭이 확대 시행되면서, 우선주들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양금속우(+29.87%)나
노루홀딩스우(+29.97%)가 대표적입니다. 우선주들은 유통주식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적은 물량으로도 시세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펀더멘털과 동떨어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런 현상을 염려한
거래소 측에서 시장감시를 강화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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