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창백한 푸른 점’
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은
우주의 나이를 1년으로 줄여서 우리들의 시대를 설명하였습니다.
우주의 나이는 138억년이기 때문에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주의 나이가 1년이라고 할 때,
우리가 속한 갤럭시 은하는 5월에 만들어졌고
태양은 8월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9월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생 인류가 태어난 것은 12월 31일 11시 52분이고
인류가 쌓아온 문화와 문명은 12월 31일 11시 59분
마지막 1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중 11시 59분 55초에 석가모니 탄생, 56초에 예수님,
그리고 57초에 마호메트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인류의 영적인 깨달음을 이끌었던 분들이
모두 쌍둥이처럼 1초 간격으로 탄생했다고 합니다.
칼 세이건은
아등바등하고 쉼 없이 다투기만 하는 인류에게
서로 싸우지 말고 공존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우주력’을 통해
인간이 하찮기 그지없는 존재임을 자각시켜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태양계의 끝을 향해 여행을 떠난 보이저 1호는 1990년 태양계를 떠나면서
64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지구의 사진 찍어서 보내왔습니다.
그 사진이 유명한 ‘창백한 푸른 점’입니다.
우주라는 차원에서 지구를 보면 우리는 정말 한 없이,
작고 초라한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점과 같은 지구에서 우리가 서로 싸우고,
죽이고, 죽는다는 것은 정말 의미 없는 일입니다.
이 광대한 우주에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마지막 한 점을 파괴하고,
병들게 하는 인간의 행위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창백한 푸른 점
그러나 인간이 위대한 것은
이 장대하고, 광대한 우주의 역사를
인식하는 유일한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모두 별에서 왔다고 합니다.
인간을 구성하는 모든 원소는
우주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주에서 보면 정말 보잘것 없는
아주 작은 존재며
아주아주 짧은 삶을 사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인간을
이 우주만물을 인식하는
주인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잠시 지구에 머물다가는 인생,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고
자연도 보호하고 사랑하며,
아주 즐겁고 보람있게
살다가 떠나가는 것이
우리 인간의 의무가 아닐까요?
<조재형 신부님 강론중에서>
칼 세이건
출생 1934년 11월 9일,
미국
사망 1996년 12월 20일 (향년 62세)
학력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박사
코넬대학교 방사선물리학,
우주연구센터 부소장
수상 1978. 문학부분 퓰리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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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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