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라고 반대파의 비난도 받았지만 전래의 가난에 시달리던 내조국 근대화와 보릿고개를 없애고...누가 뭐래도 선한 역할을 했던 박 대통령의 사망관련 사태의 한 장면을 기록 영화로 보게되었다. 제작자의 시각에 따라 보는 이의 입장에 따라 다 다른 생각을 하겠지 만. 인생 무상이랄까... 1975년 금촌에서 비상대기를 하던중에 문세광이란 놈이 휘두르는 총탄에 육여사가 쓰러지고.. 1군단 항공대에서 조종사로 근무하던 시절 그 날도 부대 긴급 대기조종사로 근무하던중 내무반에서 주대위와 바둑을 두던중 8.15 광복절 행사 중계방송을 보던중에 그 끔찍한 상황을 보게 되었다. 총성이 나자 잠시 탁자뒤로 피했던 박대통령이 육여사가 후송된 후에 박대통령이 단상으로 다시 나와서 하던 기념사를 계속했는데 육여사는 그 길로 운명하셨다.
1979년 도미 유학을 갔었다. 미국 택사스 주 산 안토니오 에서 국방어학원 교육을 마치고 미시시피주 렉크랜드 공군 기지에서 ATC 과정 교육을 받던중 미군 교관이 강의실로 들어 와서 말했다. "major Choi! your president Park was killed by gun shot during dinner party with his subordinate men...." 라는 끔찍한 말을 했다. 그당시 그 곳에서 교육을 받던 공군장교들과 숙소로 돌아와서 함께 뉴스를 시청하던 일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해 연말에 교육이 끝나면 미국 전역을 돌아보려 했었는데..
북괴의 남침 도발이 염려되는 그런 상황으로 생각하고 11월 10일에 교육이 끝나기가 무섭게 귀국하면서 L.A 에서 십계 영화 세트장만 둘러 보고 귀국했었다.
그 해 13월 12일 항공학교 교관 근무 중 서울 삼각지에서 지인들을 만나 저녁을 먹고 조치원으로 내려왔는데 서울 일원에 그날 밤에 12.12 사태가 발생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