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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서울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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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나의 독서일기방 조지 엘리엇이 말한다
단사리 추천 2 조회 147 24.06.24 13:5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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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4 14:55

    첫댓글 이전에도 그랬는데
    오랜만의 흔적에서 또
    고운 기억 속의 '여원'의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 작성자 24.06.24 15:16

    첫 댓글 감사합니다.
    맛깔나게 글을 쓰시는 초롱한님의 글이 그립습니다.
    안녕하시지요~

  • 24.06.24 22:35


    낮에 바쁠 때 급히 보았고 이제 돌아와 다시 보네요.
    '여원'이를 얘기 했는데 무반응이신 거 보니
    다른 사람인가 봅니다.

    저에게 글을 주문 하시는 거 보니 그동안 단사리님.
    게시판에서 떠나 계시다가 오신 게 맞는 것
    같아요. ㅎㅎ ......
    (그래도 단사리님께서 활발해지셔서 저도 동화되어지면
    자동 반응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양심과 신념이 있는 매기에게 매료 되신 성향은
    저랑 동급이시고요. 매기 얘기 하려니 한 3절쯩
    나오려 하는걸 에효~ 생략할게요 ㅡ ㅡ;;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사리님.
    적절한 타이밍에 딱 잘 등장하신 것 같아요.
    마음 가는 만큼 활발해지시기를 바라는 마음
    놓고 가요.^^

  • 24.06.24 16:03

    약속=신의
    명예=신망
    이렇게 에둘러 해석을 하면
    모든게 믿음 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반가운 닉네임
    "단사리"님의 글을 보며
    나는
    법정스님의 말씀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 버린다”는...

    욕심은 낼수록 영혼과 육체는 무겁게 짓눌리니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가지는 것이 좋다는 뜻이겠지요?

    한갑자의 세월을 살아냈으니
    이제는 단사리를 실천하면서
    좀더 밝고 즐겁게
    경쾌한 삶을 살고 싶어집니다....ㅎㅎ

  • 작성자 24.06.24 16:47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 버린다”는...
    참 좋은 글귀입니다.
    실천해 보려 쬐끔은 애써 볼듯요.
    한갑자 세월 잘 살아내신 것에 존경의 박수를 드리며, 저도 살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처럼 글도 써 보면서요 ㅎㅎ

  • 24.06.24 17:31

    갑자기 젊었을 때 읽은 D.H.로렌스가 쓴 무지개가 생각나네요 참 읽기어려운 책이었는데 그때 자기자신의 자아를 찾는다는 게 낯서럽고 어려웠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어려운 듯

  • 작성자 24.06.24 17:46

    댓글 감사합니다.
    로렌스를 애초에 모르다가 방금 검색해 봤습니다.
    그때는 읽기 어려웠어도 지금쯤은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그래서 고전 다시읽기를 취미 삼아 하고 있답니다.
    은근 재미 있어요.

  • 24.06.24 18:03

    @단사리 요즘은 고전보다도 젊었을 때 시간이 없어 못 읽은 책을 꺼내 읽거나 중고 책방에 가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있습니다 요즘은 몇달전에 1000원 주고 산 책을 읽고 있습니다 주말 시골에서아침일찍 일어나 새소리를 들으며 읽으면 책속에 빠진느낌…

  • 24.06.24 18:04

    생각하니 못 읽은 책중에 고전이 많네요

  • 24.06.24 20:00

    참말로 이성적이시네요?

    <두 권 합해서 900쪽 정도의 책을 6주나 걸리도록 참 오랫 동안 읽었다.
    책을 읽고 싶은 욕구와 책을 읽지 말아야겠다는 이성이 은근하게 대립해서이다.>

    첨 들어가다가 엄청 웃었습니다,
    책을 읽자는 욕심이고 읽지말자는 이성적 판단이라니

    직접 읽은 것처럼 전달이 잘 됐어요.
    마지막 화두 사회에 대한 애기도 좋네요
    사회에서 친한 사람끼리 친하고 다른사람에겐 왕따주는
    학연 지연과 친소 관계로 몰려다니며
    시스템과 올바른 판단을 망가트리는,
    패밀리즘이라든가요 그런 걸 - 잘 봤어요

  • 작성자 24.06.24 20:21

    댓글 감사합니다.
    웃음 포인트가 다 다르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 부분이 웃음포인트라니.. 저도 웃음이 나네요.
    아까님의 안나 카레니나 글을 읽고서 톨스토이를 다시 들여다 보고, 그제서야 아까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포인트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답니다.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24.06.24 22:06

    반가운 단사리님~~

    단사리님 글이 그리웠어요.

    불쑥 선물처럼 올리셨네요.

    제 하루들이 이성의 힘을 빌려야 하는지라
    감성으로 댓글을 못쓰니
    참 속상하네요.

    잘 읽고
    감사하며
    늘 기다린답니다.

  • 작성자 24.06.24 22:20

    방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방장님께서 늘 방을 지켜주시니,
    이렇듯 마음 내켜서 불쑥 글 올렸답니다.
    어느 날엔 감성 충만한 글빨 되는 날도 있겠지요.
    잘 지내시다가 어느 날 무시로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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