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연예기획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고 아이돌은 그 기업에서 준비해 발표하는 상품입니다.
마치 자동차 회사의 신제품 SUV나 전자회사에서 나오는 스마트폰 처럼요.
잘 되면 신모델로 계속 리뉴얼해 런칭하고 안되면 단종을 할 수도 있는거죠.
뭐 냉정하게 이야기 하자면 그렇긴한데요 위에 말씀드린 자동차나 전화기는 공산품이고 아이돌은 팬덤과
애정이라는 관계로 연결되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굉장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로비너스요.
솔직히 우리들에겐 최고이지만 객관적으로 그렇게 성공한 그룹은 아니죠. 회사에서도 나름 최선의 판단을 하셨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꼭 방법이 이런 극단적인, 일방적 통보 밖에는 없었나싶네요.
최근에 축구선수와 열애를 하고있다는 한 친구가 있는 그룹도 데뷔 첫 1위를 하기까지 만 3년, 햇수로는 4년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그 그룹의 소속사에선 싱글, 미니, 정규앨범, 공중파 예능까지 문자 그대로 끊임없이
푸쉬해줬었죠. 물론 중간에 맴버 탈퇴라는 큰 일도 있었습니다.
아이돌이 있기에 팬덤이 생겨나고 팬덤이 존재하기에 아이돌을 통한 수익도 창출되는 거겠죠.
여기 있는 사람들은 내 가수 기죽지 말라고 같은 앨범 CD도 몇 장씩 구입하고 콘서트 한다고 예매 클릭 러쉬에
굿즈 산다고 용돈 털고 각종 온라인에서도 끊임없이 음원 스트리밍 하던 사람들입니다.
공식카페 회원 대략 15,000명인데요, 그간 헬로비너스의 활동을 보았을 때 팬덤으로 인한 회사의 수익보다는
손해가 많았을 법도 하지만 그게 상품(헬로비너스), 소비자를 탓하기 이전에 회사의 부족함은 없었습니까?
진짜 최선을 다해서 밀어줬는데도 안뜨던가요?
솔직히 헬로비너스급 인물들을 모아놓고 성공 못시킨건 기획력 부재아닙니까?
유아라, 권나라, 앨리스, 신윤조, 김라임, 이유영 면면을 좀 보세요. 리드보컬, 서브보컬, 랩퍼가 어디 다른 그룹에
실력에 밀립니까 외모가 밀립니까? 1년 넘게 앨범도 안내주더니 이제는 맴버 탈퇴요?
팬들은 소비자고 곧 고객입니다.
그런데 좀 너무하시는거 아닙니까?
첫댓글 지당한 말씀입니다.제 머릿속에 떠나니던
여러가지 생각들이 집약된듯한 글이네요.
이 글에 담긴 분노와 생각들을 회사가 보고
정신 좀 차려줬음 좋겠네요.
앞으로라도 잘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정말....
아오...ㅠ
최선....이라... 조금만 더밀어주고나서 이런결정을 내렸더라면 이런 큰 미련은 없었을텐데
진짜 지난 일 년간 뭘 해줬는지
제가 볼떄는 양쪽 소속사가 인내심이 없어보입니다
2년?3년정도밖에 안됐는데 자신들이 원하는 큰수익이 안됐다고 이런 결과를 만들면 그사이에 있는 헬로비너스와 헬로큐피트는 어쩌라는 건지
지금 최고로 불리는 그룹도 처음부터 빵 터지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냥 가수랑 팬 둘 다 무시하는걸로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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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차 마실래 이후로는 어디 지방 행사만;;
공감입니다 헬비가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동한 앨범은 비너스 오늘뭐해 차마실래 3개에요 다른 그룹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활동이죠 회사에서 최선을 다햇다고 말하기에는 아주 부족하죠 그러고 1년간 기다리게하더니 해체라는 공지하나 툭던져주고 가면 팬입장에서는 화날수밖에 없는거죠. 이건 그냥 회사에서 팬들을 무시햇다고 바께는 저는 생각할수없네요. 그리고 카페활동정지는 왜시켯는지 의문입니다 굳이 정지까지 시킬필요는없어보이거든요
뭐라도 해보고 하다 하다 안된거라면, 그리고 그런 과정을 오픈하고 공감을 할 수 있는 장이라도 만들어줬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오
정말 화가난요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간만에 쓰는글이 이런글이라 답답합니다ㅠㅠ
진짜 장난하시나!!!팬을너무우롱하네..
그렇죠, 우롱이죠
해보지도 않고 이러는 것은 정말 너무합니다!!!
진짜 이제와 하는 소리지만 경마공원, 가락시장 이런데 투입이나 시켰지 트렌드 읽는 노래를 줬습니까 활동이라도 활발히 시켰습니까?
매우 화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제일하고싶었던말을 다해주시는군요 무엇보다 답답한건 제대로 해보지도않고 이익이안된다고 이렇게 무산시켜버리는건 정말 아니지않나요 최선을 다해보지도않구서...
진짜 짧은 활동기간 몇개안되는 앨범, 그나마 1년은 놀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