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말씀드렸듯, 저의 고기 주 구성은 <소한상차림=39,000원>이며</P>
<P>이는 미국산과 호주산인데, 주가 미국산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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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구의 초청으로 지난 늦여름 미국방문했을 때, 내심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이</P>
<P>다저스스타디움이나 라스베가스, 태평양 말리부 해안이 아니라</P>
<P>서남부의 광활한 미국 목장과 이를테면 우리나라 정육점에 해당하는 축산몰 그리고 소고기가 주인</P>
<P>그들의 레스토랑에 스테이크류의 음식을 먹어보고 점검하는 일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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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축산 환경과 도축, 물류, 레스토랑 등 일반적 시스템은 속된 말로 한국이 게임도 안 됩니다.</P>
<P>결국 얼마 전 뉴욕의 한인식당에서 사용하는 휴대용가스렌지(부루스타)가 미 당국 소방법 위반으로</P>
<P>일제 철퇴를 맞았듯 현장에서 보면 미국의 식당에 설치되어 있는 식탁 위의 후드가 각 개별적으로</P>
<P>거의 공장형 수준으로 엄격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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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미국산 고기 입하하여 수입품 내역 태그를 떼서 한번 정확히 실량 달아보았습니다.</P>
<P>정확한 전자저울 카스로 0점 세팅 정확히 하여 무게를 달았는데,</P>
<P>아, 저 여기서 작은 탄성 한번 질렀습니다. 소숫점 이하 두 자리까지 정확히 무게가 일치하는 겁니다.</P>
<P>이런 계량의 표준화, 정직성 등은 우리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본받을 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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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여기서 문제입니다.</P>
<P>소가 자라는 환경이며 현대적 도축시스템, 엄정한 물류관리의 미국 소가 왜 한국 소에 비해 맛이 떨어지느냐 하는 건데</P>
<P>저는 이 비밀을 얼마 전 한 축산마이스터로부터 이렇게 배웠습니다.</P>
<P>이건 궁금해서 몇 다리 걸쳐 묻고 또 물어 알아낸 상식입니다.</P>
<P> </P>
<P>제가 미산 가운데 최상등급인 프라임급만 쓰는데</P>
<P>고객이 굽는 실수만 하지 않으면 얼른 먹어서는 한우1등급과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품질이 괜찮습니다.</P>
<P> </P>
<P>그러나 +이다 ++이다 하는 거세 황소로 가면 한우가 단연 맛있습니다.</P>
<P>그 이유에 대해 전문가는 이렇게 말하더군요.</P>
<P>"미국소는 사실 평균적으로 먹을 만하고 그들이 말하는 초이스나 프라임 등 등급은 완전 신뢰할 만하다, 다시 말해 대량생산에 익숙한 자본주의 종주국답게 보편성에서는 관리 못하고 장사 시원찮은 식당의 한우를 먹느니 미국산이나 호주산이 가격 등 대비 월등 좋다, 그러나 최상급으로 올라가면 미국이나 호주가 한국, 한우를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인의 섬세한 손길이 미국에 없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 농부가 소 여물에 밀겨, 보리쌀 갖은 영양소가 들어간 사료를 주면서 집안에 두고 기르고 정성을 쏟느냐, 거기서 한 차이가 나는 것이다.."</P>
<P>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P>
<P> </P>
<P>사실 여기까지 글 쓰고 있는데 카페의 회원이 오셔서 나가서 매장 물색하고 짜장면에 이과두주까지 마시고 와서</P>
<P>내가 왜 이 글을 쓰려 했나 하는 주제에서 벗어났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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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가지 명징한 사실은, 미국의 정확성 정직성 등입니다.</P>
<P>오늘 무게를 달아보면서 그 점에 적잖은 충격을 느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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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만, 글을 어수선하게 맺음을 이해해 주세요.</P>
<P>죄송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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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소의 심각한 문제점은 그러한 대량생산의 병패로 주요곡물의 GMO 변형으로 인한 검증되지 않은 피해가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의문점이 문제이며 이런한 이유로 일본의 수입절차 규제가 우리보다 더 엄격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청정우가 질은 떨어져도 안전하며 한우 같은 경우도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인삼이니 견과류니 하는 고품질 사료를 먹여서 정성것 성장하니 맛이 좋으나 가격의 경쟁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효율성이 대량생산을 따라가지 몾하지요..구러니 한우농가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소비자의 인식 밖에 일이라 이정도 선에서 항상 유지될 뿐이죠
한국과 같은 밀폐형 집단사육의 현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목격한 장면은 대부분 초지방목이었습니다. 연대 미국인 교수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왜 미국은 초지와 소 사육 환경이 한국에 비해 월등한데 광우병 등 논란이 일어나느냐 했더니 마지막 도축 전 사육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애매한 답변을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등급 쇠고기는 마블링이 쫙 퍼진 고기랍니다.. 얼마전 "마블링의 반란"이란방송에도 나왔는데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 좋아하는 그 마블링은 살코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들어가 있어서 꼭 대리석 무늬 같다고, 지어진 이름이라네요.. 결국 고기반 지방 반을 먹는셈이죠.. 건강에 안 좋은건 사실이지만 , 입에서는 무척 땅기죠.. 미국인들 아니 서양인들은 고기를 익혀먹을때도, 센불에 앞뒤 한번 살짝 굽고 먹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보면 안 읶은 상태 인거죠, 나라마다 선호하는 범위에 의한 시각 차이일수 있습니다.. 미국산도 한우처럼 먹을수 있다.. 입니다...
첫댓글 소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매장 정리하시고, 좀 평화로운 시간 보내시는지요?
@여산(서울) 지금 진주에 놀러 왔어요. 뭘 할지 이것저것 보구 있어여 어제는 진주시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도둑놈 처럼 남의집 기웃기웃 했답니다.
하지만 미국소의 심각한 문제점은 그러한 대량생산의 병패로 주요곡물의 GMO 변형으로 인한 검증되지 않은 피해가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의문점이 문제이며 이런한 이유로 일본의 수입절차 규제가 우리보다 더 엄격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청정우가 질은 떨어져도 안전하며 한우 같은 경우도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인삼이니 견과류니 하는 고품질 사료를 먹여서 정성것 성장하니 맛이 좋으나 가격의 경쟁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효율성이 대량생산을 따라가지 몾하지요..구러니 한우농가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소비자의 인식 밖에 일이라 이정도 선에서 항상 유지될 뿐이죠
한국과 같은 밀폐형 집단사육의 현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목격한 장면은 대부분 초지방목이었습니다.
연대 미국인 교수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왜 미국은 초지와 소 사육 환경이 한국에 비해 월등한데 광우병 등 논란이 일어나느냐 했더니 마지막 도축 전 사육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애매한 답변을 하더군요...
유전자 변형곡물(콩)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가설은 정치적 입니다.
피해사실이 발견되지않았음에도 의문을 제기하는것을 뛰어넘어 광우병에관한 과장 내지는 거짓보도임이
확인되었고 결론은 정치적 행위라는 얘깁니다.
일본이나 한국의경우 미국의 수입소고기가 육질은 뛰어나고 가격은 1/3 으로 들어올경우
한국이나 일본등은 축산산업 붕괴에 이룰수있다는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이에
한국과 일본등은 학설들을 짜깁기하여 확대생산한겁니다.
@여산(서울) 미국은 수없는 순수 민간단체가 많습니다.
그들중에 세계를 식민지화하면서 영토확장에서 얻은 정치력을 미국 뉴욕을 기점으로
프랑스계 스파니스계(스페인계) 영국계 등..
자국의 산업기반에 도움 받기위해 (대미국에 수출확대)
소위 자국시민권자인 미국인 대상으로 지원해주면서
미국내 정치력을 쌓기에 혈안이되었죠.(약 200 년 전에는 더심함)
그러다보니 미국인(혈통을 중요시하지않는 부류)들은 물론 수출대상국에 따라 문제가있다하면
자기혈통국을 위해 벌떼처럼 까발립니다.
이러한 사회적기능이 있기에 광우병이 실존하여 문제가 된다면
미국내 축산기반이 붕괴되더라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등급 쇠고기는 마블링이 쫙 퍼진 고기랍니다.. 얼마전 "마블링의 반란"이란방송에도
나왔는데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 좋아하는 그 마블링은 살코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들어가 있어서 꼭 대리석 무늬
같다고, 지어진 이름이라네요.. 결국 고기반 지방 반을 먹는셈이죠.. 건강에 안 좋은건 사실이지만 ,
입에서는 무척 땅기죠.. 미국인들 아니 서양인들은 고기를 익혀먹을때도, 센불에 앞뒤 한번 살짝 굽고 먹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보면 안 읶은 상태 인거죠, 나라마다 선호하는 범위에 의한 시각 차이일수 있습니다..
미국산도 한우처럼 먹을수 있다.. 입니다...
맛있어요~~그나저나 엉아 얼굴을 못보내~
@여산(서울) 내가 감세~~~
마블링이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만들지 않았습니다.(고급소고기임을 설명하기위해 - 축산 선진국에서 만듬)
십수년전에 수입쇠고기(특히 미국산 내지 캐나다산을 수입업을 하기위해 면밀히 조사하였습니다)
무역업을 하기위해 수개월동안 조사하면서 세계인들의 마블링의선호도를 알게되었으며
소축산기술을 마블링에 맞춰져 개발하는곳이 캐나다 알바타로 기억합니다.(알바타산은 주로 곡물로 키움)
세계적으로 (특히 고급육을 선호하는 유럽등에.. 수출하는 기업 캐나다 알바타산) 선호하는 육질은
캐나다 알바타산 입니다.
미국소는곡물비율이 낮습니다. 방목을 주로 많이하여 그렇습니다.
@송식(경기) 송식선배님 고견 잘 배웠습니다.
@여산(서울) 운동을한사람들은 학구적 기질이 부족한것으로 기억하는데..
끓임없이 공부하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
저의 매장같은 경우엔 명절때 미국산 과 한우 갈비 셋트를 판매하면서 느끼는건데 구입해서 선물로 드리는고객은 미국산인줄알지만 받는고객은 모두 한우로알고 있다합니다 한우로알고있는고객한테 굳이 미국산이라고 말하지않았다는 고객이많아요
현장의 노하우 고맙습니다
이~~~시. 어디서짜장하구.이과두주.마신겨. 나.삐짐 ㅋ ㅋ
신촌에서 저랑 먹었습니다...
참고로 여산형님이 사주셨습니다...ㅎㅎㅎ
중화요리의 지존 아향 대표이사께서 급 삐지셨음^ ㅎㅎㅎㅎㅎㅎ 기달려요, 그리운 연태고량주 마시러 갈테니~
@발자국(서울) 커피타운 하나 멋지게 만들고나서 소주 한잔 사주시게~
저때문에 글이 마무리가 안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ㅎ 이실직고 하는가 ~ 찾아주어 고맙고 반가웠어
엥?? 저두 부르시지...-_-;; 여산님 가게 가보고 싶은데 혼자 가면 뻘쭘해서리..발자국형님 담에 기회되면 저두 불러주세요..
그럴께요^^
미국이란 나라는 장점이 참 많죠 우리나라도 좋은점있지만 배워가야할 부분은 배워야 할듯 싶더군요
다녀오셔서 그래도 하나더 배웠네요
앞으로의 사업 더욱 번창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미국우위로 마냥 선망할 순 없지만 미국은 분명 선진국 맞고 우리보다 훨씬 건강한 가정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기쪽은 잘 모르지만 호주산보다 미국산이 모든면에서 났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뭐 대장부께서 씩씩하게 오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