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초원사진관 앞에서 무착 박원재 43친우: 글 사진..홍삿갓>>>.
군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버린.. 사진 동호회에서
가장 많이 찾는다는.. ""경암동 철길마을 ""시장과 더불어...해망동 터널..
해망동 터널은 일제강점기 방공호겸 터널이지여...
해망동 터널위가 바로 그 유명한 ""월명공원""이랍니다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한석규 심은하 주연> 촬영지.. 초원사진관 앞에서...
"'이세상에 빛나는 작고 아름다운이야기를 품고 있는것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것은
큰 기쁨이 아닐수 없습니다요....
사막이 아름다운것은 사막속에 작은 "'오아시스"'를 품고 있다는 야그 때문일것입니다..
사막의 숨겨진 옹달샘이 없다면 ..사막은 인간에게 얼마나 큰 절망이겠는가...
지금은 사라져버린 많은것을 간직하고 있는 고마운 "'군산"'지역으로 시간여행..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 봐 왔던 익숙한것들을 본다는기대에 마음이 약간 들떠..흥분
나이먹는다는것의 첫번째 슬픔은 설레임이 사라진다는것이지요.. 원참... 쩝
"'43친우 박원재..무착선사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우산과 비옷을 준비해..
초겨울 질척한 길을 재촉했습니다
가도가도 비가오는 ''남도 300리 도착지는 군산...울려고 내가왔던가...
일제 강점기 유행가 선창을 연상시키는...
<<,군산 발산 초등학교 앞에 있는 고향을 잃은 쓸쓸한 석탑..
일제 강점기 군산지역 조선인 토지를 강탈한 "'미야치"'라는 지주가
일본 고향의 저택으로 반출하기 위해 주변 절에서 강탈한 석물들이
갑작스런 해방으로 발목이 잡힌채... 그초등학교 마당에 방치>>>>
경암동 철길 마을이 생긴 연유는.....
원래 바다였던 곳을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매립해 방직공장을 지었던 곳이었고
철도가 놓여진 것은 태평양전쟁 막바지 일본이 패망해가던 1944년
‘<<페이퍼코리아’>>라는 신문제지회사의 생산품과 원료를 나르기 위해서였다는군요
.
그 후 해방이 되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작은 마을이 되었는데
기차소음과 위험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내야 했던 곳이었으니
철길위에 시장이 서고..기차가 올때만 잠간 비켜주고...
언젠가 TV 방송에서도 동남아 어느지역 인도 어느지역도
이와 유사한 철길위의 시장 조악한 삶을 보여준적도 있었지여..
지금은 많은 집이 철거되고 "'기차도 더 이상 다니지 않아
찾는 사람이 적어 졌다네요.. 그러나 엣날 향수를 찾아
사진 작가들이 데이트 하는 연인 들이 꾸준히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답니다요...
<<,일제 강점기 군산은 부산 여수 목포보다 큰항구...
호남지역의 쌀과 농산물을 일본으로 전쟁지역으로 공급하는 집산지..
일제 수탈과 모순이 가장 치열했던 지역..
소설가 채만식의 사진: 탁류라는 소설에 그 당시 야그가..
생생하게 살아 있으나 일독을 권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한장면.. 한석규.. 시한부 청춘.. 사진사
심은하.. 구청의 불법주차 단속원... 단속된 사진을 한석규 사진방에서
현상 인화...두 청춘은 가까워 지나.. 사랑은 속절없더라..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지고 마는..나팔꽃보다 짧은 사랑..>>>>
<<세부란스 의전을 나온 이영춘 박사 병원 가옥... 당시는 엄청 큰 건물
그 당시 군산 대지주 "'구마모토 "'농장의 소작인들을 주로
진료하였다지여... 일종의 복지시설... 부속병원..
해방후 이영춘 박사가 계속 거주 하였답니다.. 현재는 모 학교법인이 소유..
그당시는 첨단 건축.."'유럽건축양식""과 ""일본 양식""의 장점만을 취해 설계
총독부 관사와 거의 맞먹는 건축비가 소요되었다하지여...>>
<<<,군산에 있는 국내 유일의 일본 절....종각 옆에 세운 소녀상...
그 뒤에 있는 비석은 일본 불교단체에서 한국의 조계종에 보내온
일제 36년 조선인에게 한 학대 행위를 참회한다는 내용의
비문이 새겨져 있답니다... 일본도 80%가 조선인의 후예라면..
국가대 국가로서.. 당연히 이런 참회를 하고 해야하는데
일본인의 자존심을 죽이는게 국가발전에 도움안된다고 우기고 있으니..>>>>
<<<<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 일대기의 촬영지로 유명한 일본인 히로쓰 가옥..
일본에서는 별볼일 없는 인물들이 조선에 와서 수십만평 지주노릇하며..
떵떵거리고 살았는데..그 당시 조선은 이런 일본인의 보물창고....
제일 두려운게.. 조선인이 자기를 암살하려는게 두려워 밤잠을 못이뤄....
가옥구조도 설계당시부터 .. 피신통로 확보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고..
담장높이도 엄청 높다.. 월담을 못하게 하려고....>>>>
<<<히로쓰 가옥안의 보기드문 팔손이 나무..꽃..인도 설화가 있음.>>>
<<<<홍삿갓도 인증 샷..>>
<<<<옥구 향교 입구 홍살문.....""솟대"". 일본의 도리이의 원조 오리지날은
조선의 새가산다.''.소도"" 신성한곳.. 죄인이 들어가도 보호 못잡는곳...
왕릉이나 열녀문..충렬문에도 있지요... 붉은색은 악귀가 무서워 하는색..
동지날 먹는 팟죽..붉은색.. 팥죽을 건물에다 곳곳에 부리고 바르고..
액막이 하지요...>>>
<<<8월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장면....
한석규가 죽고 마음을 정리하기위해.. 한석규가 일했던 사진관을 찾아옴...
이 영화는 가을에 촬영했는데... ..이 눈이 쌓인 장면 촬영을 위해
고심하다.. 가을에 웬 눈이야... 사실은 소금을 화물차로 몇차 갖다
지붕과 길에 부었다지여...
영화 촬영 끝나고 동네 알뜰 아줌마들이 무료로 소금을 갖어다 김장김치
"'절임""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에피소드"'를 낳은 영화>>>>
<<<호남각지에서 수탈해온 조선의 쌀..일본으로 반출하기위해 항구에 쌓아 놓은 광경...
일본놈은 기릌진 쌀밥... 조선인은 만주에서 콩에서 기름짜고 남은
콩깍지 콩비지를 먹임.... 조선인을 가축보다 못하게 생각....
이것도 백제의 ""백강패배"'의 집단무의식에 의한 학대인것은 아닐까?....>.>>
<<<,군산 항구 앞에 있는 조선은행...
전국시대 일본 장군들의 투구를 형상화 해서 지은 구 "'조선은행"'
조선인의 토지를 담보로 고리채 장사... 조선인 토지 수탈의 첨병 역할을 했다..
지붕위의 구멍은 조선인 감시 창구 였다지여...
해방후에 사유지가 되어.."'나이트 클럽으로 운영되다 화재가 발생..
폐가가 된것을 국가가 사들여.. 조선은행 건물을 복원 관광지가 됨>>>>
<<<구 군산세관 건물.....43친우 ""최대욱""이 세관장으로 있었던적도 ....>>>
<<,최원병 가옥 앞에서 도반.."'무착선사 박원재.. 비가와서... 비옷 코트를 입고 포즈>>>.
<<<,해방후...50년대..군산 "'째보선창""가 주민들 모습...고색창연하네...
아줌마들 머리수건. 몸빼. 고무신..여자아이들 단발.치마저고리 함석으로 된 옴배기
70년대 우리나라 칼라사진 색깔.. 바랜색깔같은 .. 미국인 촬영
표정은 요즘 사람들보다 행복해보여... 역설적이지 ....
흐르는 것이 어찌 세월뿐이랴.. 이런사진 보면..눈물도 같이 흘러..... >>>>
<<,옥구 향교...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
토지와 노비를 정부에서 보조 운영을 함
특이하게도 이 향교는 단군을 모시는 단군묘와 신라 천재
최치원이 부근에서 어릴적 공부하엿다 하여..배향하고 있으며...
서원을 겸하고 있었다고 한답니다... 갑오경장이후
신식 교육기관이 들어서게 되어 교육기능은 없어지고 공자에게 제사
지내는 기능만을 담당하였답니다요..>>>.
<<<<,동국사 앞의 범종각...일본 스타일의 종이 걸려있다...>>>
"'동국사는 한때 스님이었다가 환속하여..
시인으로 대학교수로 한양의 지가를 올렷다는 만인보의 작가이며..
노벨 문학상 가장유력한 한국의 후보 "'고은"'시인이 ... 10대때... 한국동난시..
출가한절이 바로 이 동국사... 고은시인의 고향이 군산""'
"'양희은의 노래로 유명한 고은시인의 시 ..세노야."""
"'세노야"'가 뱃사람들의 노동요라고 하기도 하고...
""""세노야 세노야 /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이영춘 가옥 앞에서...무착선사 포즈... 단풍이 멋지네..그랴..>>.
<<<,조선말,...철종시대 지었다는 채원병 가옥... 관리가 안되어.. 많이 퇴락..
조선시대 이지역 부농이었던 채원병...일제지주들의 가옥과 비교...>>.
<<<이영춘 박사의... 모습... 조선인의 슈바이쳐로 불렸다지여>>>>.
<<<군산의 명물... 해물..돌솥밥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
<<<이 영춘 박사의 병원 전경..아프리카 슈바이처 운영한
"'람바레네 병원이 생각나지여....
그당시 일화... 하루는 슈바이처 병원에 치료를 하러온..
무식한 아프리카.식인종.토인이 ...슈바이처 고향 유럽에서
1차 대전이 발발... 하루에 수천수만명씩 사망한다는 말을 듣고
주치의 문명인 슈바이쳐 박사에게 말을 걸게 되었네요....
""닥터 슈바이쳐 선상님... 선상님 고향에선.. 식량이 풍부헤
사랑을 잡아먹지도 않는데... 왜 하루에 수천명씩 사람을 죽이나요
우리는 정..배고플때만 경우에 따라 잡는데..이해가 안됩니다..
슈바이쳐 박사님 한동안 이토인을 이해시키고 설득할 말을
잃어버리고 망연자실.. 토인에게 심히 부끄러웠다네여..
누가 과연 진정한 "'문명인인가..>>>>.
<<<<채원병 가옥..안채 마당의 모습...>>>>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석등 보물 234호... 이석물을 운반해온 절의 규모가
엄청나게 큰 절이었다는 반증... 석등 하대석에 용이 새겨져 있고...
석등 화창에는 "'불교의 팔부중상이 새겨져 있다...
완주군에 있는 봉림사의 석물을 갖어 왔다는 설이 유력하다함>>>>
완주 봉림사지가 발굴조사 결과 10세기 후백제 사찰터로 확인됐다는군요....
이와 함께 석불과
석등·석탑의 잠정적인 위치도 함께 확인돼 향후 봉림사지 연구의
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요.
<<<하룻밤 겨울비에... 아름다운 단풍 ...가을의 선명한 증거들이..
수북히 땅에 흘려.. 낭자한 울음을 토해 내는것같다.
자연은 인자하지 않고 잔인하다...."'노자"'에도 그런말이 있다고...
이영춘 박사 병원 옆은 모 학교법인이 되어 간호대학과 요양원 >>>>>
<<,43친우들... 누구인지 알아맞춰보시게나....>>>>>
<<<일제 강점기 군산지역의 조선인 가옥,,,... 초가집..>>>
<<<<화초들은 인간보다 행복하다...
무슨 갈등이 있겠는가.. 시절이 좋으면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2세를 키워..씨를 만들어 내고..... 태양을 바람을 비를 즐기면 되는것을....>>>
<<<일본인 절..동국사 법종각 밑에 일본인들이 소원을 빌고 석물을 만들어 놓음..
뭐라고 빌었을까.. 조선인 땅을 더 많이 뺏어 자손 대대로
배터지게 나만 잘살게 되기를... 에끼놈들... 혼자만 잘살면 무슨재민겨...>>>>
<<<동국사 대웅전 전경... 일본 절은 조선 절에 비해
다른 특징이 있다... 단청이 없고... 색깔이 없는것이지여...
지붕경사가 급경사이고... 비가많이와 습기가 많은고로....
처마가 홑처마이고...다포식이 거의없고 주로 주심포식...
왜냐면..지붕의 무게가 그리 나가지 않은 경량지붕이므로...
대웅전과 스님들이 기거하는 생활관 요사채가 붙어 있다..
일본 스님은 가업이고 직업이다... 굳이 조선절처럼..
대웅전과 멀리 떨어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
전통사찰은 해우소와 요사채거 가급적 멀리 떨어져 있지여..>>>>
<<<채만식의 작품중 일부를 벽에 새겨놓음... 금강 만경강..군산지역의 지세를 설명함..>>
<<<옥구 향교 안의 자천대...>>>
원래 옥구군 선연리의 동산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군용비행장 안으로 편입되자
이를 상평마을로 옮기고 경현재라 하였다가 1967년 다시 지은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요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돌아왔을 때 세상의 인심이
어지럽고 어수선하자, 자천대에 올라 책을 읽으며 근심과 걱정을 달랬다고 하지여.
모양인 팔작지붕이고요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여러 가지 색으로 된 무늬를 곱게 칠해 놓았답니다요.....
<<,군산 시내에 있는 요즘 보기드문..빨간 우체통... 이메일 카톡때문에
편지를 보낼일이 별로 없지여..... """""점빵"""이란말.. 우리 소시적에
많이 들은 소린데... 슈퍼라는 말이 나오면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
사라져 가는것은 모두 아름답다.. 그 뒷모습이...>>>>
<<우리 어릴적엔 창고라는 말보다 허청이란말이 더 많이 쓰였는데...
쯔쯔...안타깝다... 왜 이리 계속 없어저만 가는거여.... 아스라이...
뒷꼭지를 보이면서....가마가 보인다 대갈통의...
가마가 둘인사람도 있어..그러면 장가를 두번 간데나..>>>
<<<조선은행 앞마당에 채만식의 작품을 돌로 형상화 해 놨네.
레디메이드 인생...태평천하...민족의 죄인....
광장의 그옆은 일제 강점기 증기기관차 한량을 전시..
수탈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소설에 나오는 군산의 <<"""째보 선창.">>"".
"" 째보""라는 말은 우리 소시적 들어보고 실로 수십년만에 들어보는데..
호남지방에서만 사용했던말 로 기억.. 언청이를 이르는 말이었지요...
군산시내의 조그만 개천이 선창 갯벌로 흘러드는데.. 그모양이
마치 "'째보"'같다하여 지금도 그리부르고 관광안내 표지판도 있답니다..
지금은 어항이 외항쪽으로 이동 기능을 잃고..한참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나이드신 어른의 모습..
<<,조그만 어항으로 변신한 군산항.....옹기종기 고깃배들이 출항을 기다린다...>>
<<,1945년 창업했다는 이성당 빵집의 단팥빵... 줄서야 사먹는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