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 동의보감촌(山淸 東醫寶監村)
경남 산청군 금서면 특리인 필봉산과 왕산 산 아래에 위치한 "동의보감촌(한방테마파크)"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한다.
2007년 부터 조성된 산청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초의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 체험관광지로 년간 1백4십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다.
한의학을 주제로 한의학박물관, 한방 테마공원, 약초관, 기체험장, 약용식물원, 약초삼림욕장, 숙박시설, 휴양시설,
한의학시설, 수영장, 상가시설 등 한방힐링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집결되어 있다.
2013년 "산청 세계전통의학한방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휴양전문시설을 갖춘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유명한 관광지는 거이 모두가 눈으로 즐기나 동의보감촌은 관람과 함께 방문인의 몸으로 체험하는 특색있는 곳이다.
입소문으로 퍼져 노인들의 관광 명소로 가족과 함께 효도관광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사철 어느때라도 가족과 함께 하루 나들이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곳은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북현무 등 사신도를 두루 갖춘 명당으로 지리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하며,
이곳이 기(氣)명소인 것은 마치 호박이 줄기 끝애 달리듯 좋은 기운이 모여잇기 때문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명당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옥새를 제작하였으나 제작자의 사기사건으로 관련된 시설들만 남아 있고,
그 이전에는 고령토 광산이였으며, 나는 학창시절의 휴일과 방학을 모두 써 버린 곳으로 되돌아 보기 싫은 곳이다.
동의보감촌에서 기가 가득한 한의학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1박2일 또는 수일의 코스가 있으나, 공기 맑은 자연을 즐기면서
약간의 체험과 시설 내부 관람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2시간에서 반나절 이상을 족히 소비하여야만 둘러 볼수 있다.
아래 사진 몇장은 지난 날에 찍어 놓은 것을 포함했으나, 벌초를 다녀 오면서 내부 시설 구경이나 한방 체험은 하지 않고 두시간 동안 전경위주로 찍은 사진들로, 건물 내부사진과 놓치지 말아야할 사진들을 모두 올리지 못하여 아쉽다.
동의보감촌 안내도
동의 보감촌 전경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임금 왕(王)자를 사용하는 왕산(923m)이 우측산이고,
좌측은 필봉산(848m)이다.
아름다운 산과 사방이 탁 튀여 전망이 좋으며 동의보감촌과 함께 등산인들에게 제법 유명해진 산이다.
고향에 살 때에
땔감으로 나무를 많이 잘라서 죄를 지었음인지 일출과 일몰을 담으려고 몇번을 올라 갔지만 옳게 찍어보지 못했다.
불로문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불로문을 통과하여 주제관쪽으로 가서 관람이 시작되며,
차로는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서 한방 기체험장, 한방 자연휴양림까지 올라갈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이다.
호텔과 야외 수영장
숙박시설로 호텔, 한옥스테이, 팬션과 찜질방, 자연휴양림, 캠핑장이 갖춰져 있다.
주제관
입장료는 성인 2,000원으로 싸다고 볼거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300여종의 1,000점 곤충 전시관, 아이스맨( 외찌) 미이라 모형관, 영상관, 간단하게 자신의 체질을 체크할 수 있는 한의학 힐링 파크, 세계전통의학 파크 등으로 발걸음을 느리게할 것이다.
주제관 앞에 설치돼 있는 약초화분
동상은 허준과 장금이라는데?
300년된 소나무로 나의 동내 특리 주민들이 기증한 소나무다
허 준 상
류의태 상
한의학 박물관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에레베이터도 있다.
기왕이면 걸어서 올라가자.
한의학 박물관 내부의 한 부분
벽에 붙어 있는 그림들을 읽어보면서 돌아보면 된다.
주제관 2층에서 올라갈 수 있으며 이 안에도 약제 조제 밀랍인형, 희귀약초 목본, 한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 져 있어 볼거리가 많다.
주제관이나 박물관을 이해 높게 설명하려면 이것만하더라도 수십장이 되어야할 것이니
입장료 수입을 올려 줄겸 방문해서 관람해 보시길.....
지리산이 고향인 약초 표본들
호랑이 조형물 입안에는 들어갈 수 없으나 곰 조형물에는 들어 갈 수 있어 안에서 밖을 관람할 수 있다
동의보감촌은 포켓메니아들의 성지로 특히 곰 조형물에는 포켓메니아들이 좋아할 포켓몬을 잡는 무료충전 포켓스탑이 4개나 있어 인기다.
나 하고는 전혀 관련없는 취미지만 기웃거리는 젊은이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제일"을 좋아하니 세계에서 제일 큰 길이 20m, 높이 4.7m인 황금 거북이는
눈. 비가 오고 안개로 날씨가 좋지 않을수록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또 기원을 드리고,
사찰이 아니면서 동의 보감촌 만큼 기원하는 곳이 많은 곳도 없을 것이다.
침 조형물
오장육부를 형상화한 조형물들이다.
위 조각상
주차장에서 주제관을 보고 호랑이 상, 호텔 있는 곳을 보고 위 형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서
지그재그로 쉬엄쉬엄 올라가면서 제일 좌측 산책길로 올라가서 기천문에 도착하고 또는 한의학 박물관 쪽으로 올라 가는데
두루두루 보지 않는다면 결국은 못 보고 못 걸어 힐링을 덜 하게 될 것이다.
고령토 광산이었던 동의보감촌에서 / 필봉 김성묵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동의보감촌은
고령토 광산으로 두더지처럼 땅속을 뒤져서
백토와 핑크빛 흙을 채취했던 곳으로
굴속에서 흙바구니를 들어 올리고
덩어리를 잘게 부술 때
여름은 땀으로 목욕하고
겨울은 피가 거칠 날 없이 손등이 부러텄다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은 있어
새참으로 빵을 만들어 왔던
재 넘어 사는 가시내가 생각난다
그 가시내도 흔적 없는 고령토 광산에 와서
눈물나는 추억들을 더듬었을까
만나도 알아보지 못할 가시내
잘 살고 있겠지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빵 만큼이나
그 가시내가 만들어 온 빵도 먹고 싶다.
십이지상
분수가 설치돼 있어 이것도 구경거리다
동의본가 한옥스테이
주차장에 있는 분수대와 인공 폭포로 단체 사진을 많이 찍으며 위에가 찜질, 족욕탕이지만 한번도 이용해 보지는 않았다.
상가와 주차장
주차장은 산마루에 별도로 조성돼 있는데 행사시기에는 그곳을 사용하여야하며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산청엔 흑돼지도 유명하지만 이곳에서 산채나물비빔밥을 맛 보는 것이 좋으리라
차도따라 인도가 설치돼 있는데 이길을 따라 걸으면 1/10도 구경 할 수 없으므로 숲에 조성된
계단들을 이용하여 둘러 보고, 내려 올때 다리 아프면 이용해도 좋다.
나무계단, 발 맛사지 길, 오솔길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도록 산책길이 잘 조성돼 있다.
한약재, 먹거리, 농산물, 유료체험으로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인간극장에 소개되었던 대장간은 칼을 비롯한 농기구를 팔고 있다.
특히 다마스커칼이 유명하다.(사진 퍼 옴)
한방 미로공원
혼자 미로길을 걸으면 재미 없다.
옛 이야기를 나누며 소근소근 미로를 따라 걷노라면 10분 소요는 개구멍으로 통과했기 때문일 것이다.
네델란드 풍차를 설치한 카페다
누구와 차 마실 기회가 없어서일까?
얄궂게도 아직까지 들어가 보지 않았는데 당신과 함께였으면 좋으련만......
안개가 자욱할 때 황금빛 정자에 올라가 있다면 신선이 된 기분일 것이고,
노래와 시 한구절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세상을 살아오느라고 까맣게 타버린 가슴일 것이다.
기천문
기천문으로 들어가서 동의전, 세 종류의 기 받는 바위, 온열체험, 옥새 건물, 한방 체험 등을 보고 체험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여기서만도 수십장을 찍어 올려야하는데 수박 걷 핧기식 사진을 올려 아쉽다.
동의전
동의보감의 앞 뒤 두 글자를 인용하여 지은 아름다움이 매우 돋보이는 웅장한 상징적인 정각으로,
국운융성과 방문객의 건강한 기운을 의미에서 지어진 건물이다.
동의전 뒷편에 기감석이 있다.
한방 기체험장
대한민국에 방문자를 위해 지은 정각이 있는가?
동의전 안에 온열 체험장이 있으며 유료다.
복성정
바위 위에 동전을 세울 수 있다.
기감석
거대한 거북이 바위로 기를 받고 무병장수를 빌며 소원성취를 받는 곳
귀감석 위에 석경이 있다.
석경
돌로 만든 거대한 인장이다
걷자고 와 놓고 계단을 이용해서 50m도 안되는 거리임에도 올라가지 않는다.
매화꽃이 필 때 계단에 핀 매화가 아름답다.
계곡에 내려가서 골짝 물이 얼마나 맑고 차가원지 손 한번 안 담구어 보고 간 당신이라면
구석구석 안 돌아다녔을 테니 당신은 헛구경을 한 것이다.
동의보감촌에 와서 주제관, 박물관 쪽으로만 다녔기에
이곳을 인 본 사람들도 많다.
호랑이 조형물에서 오장육부 조형물로 가는 길 입구로 눈인에 다 들어온다
신의정
신의정은 우리나라의 배우 이름인것은 알겠는데 뜻을 모르겟다.
그건 그렇고 방문했으면 찰칵 찰칵 사진이나 찍자.
전체를 넣지말고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이다.
차도에 있는 길에서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는 구경이라고 할 수 없다.
걸어야 기를 받는다.
인증삿으로 찰칵!
봄 부터 겨을까지 사계절 모두를 특색있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산청한의학 축제때 쯤 구절초는 향기와 함께 장관이다.
산청 읍내에 약초 단지가 있는데 그곳에서 동의보감촌에 이르는 도로에 핀 구절초는 최고의 도로일 것이다.
아쉽게도 올해는 무더위로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았다.
내고향 특리
눈에 보이는 고향은 세월이 갈수록 사라지고
마음에만 남아 있는 고향이다.
160 여호의 민씨 집성마을로 지금은 타성과 반반이며 60여호이던 것이 귀향민이 많아 100 여호의 마을이다.
여로모로 특별한 동네인데 동의보감촌에서 돈 벌어 먹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특리 마을이 우리나라 지도를 닮았다
강구정각, 강구 폭포
동의 보감촌 옆문 다리밑에 있는 정자와 폭포는 소풀을 뜯길 때 놀이터였고,
소풍 장소로 단골이었다. 3m 정도의 폭포는 물이 없으니 동의보감촌에서 물을 끌여당겨서인가?
정자와 폭포만 있을 뿐으로 그 옛날의 풍취는 사라지고 없다.
필봉(筆峰)
필봉산에서 내려다 본 인근마을의 다락논으로, 이 사진을 찍으려 새벽에 올라가다가
멧돼지를 만났는데 짐승도 특리 냄새가 나는 사람이라고 봐 주었다.
내 마음이니까 다락논을 강조하려고 노란색을 짙게 표현했다
친구들은 다리 아파 못 가겠다하고 다락논은 욕심나고.....
내 바람에 다락논 찍기 좋은 곳으로 전국에 퍼지고 있다.
동의보감촌과 함께 가까이 있는 유의태 약수터, 구형왕릉, 생초 국제 조각공원을 함께 보면 좋을 것이고,
20 여Km 떨어져 있는 성철스님생가, 문익점 목화 재배지,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남사 예담촌, 남명조식유적도
권장하며 ,
자연을 좋아하면 정취암, 대원사 등을 둘러 보면 좋을 것이고,
두루 둘러 보려면 바쁘게 1박2일이 소요될 것이다.
구형왕릉
가락(가야)의 마지막 왕 돌무덤인 구형왕 무덤으로 김해김씨 성지이다.
많은 사진을 인내심이 발동되어 여기까지 보았듯이,
동의보감촌은 바쁘게 둘러보면 구경도, 기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방문할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기를 바라며,
시간에 구애받지말고 천천히 천천히 구석구석 둘러보고 몸으로 체험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얼마나 절박하면 내 몸을 돌 볼 것인가?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님은 없어도 그가 구축한 한의학 지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고 하니,
만성 스트레스에 힘든 당신이라면 지금 당장 이곳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첫댓글 감사드려요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