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들야들한 열무로 막 담아 먹는 잘박열무김치 입니다.
갓 지은 하얀 쌀밥위에 척 하고 걸쳐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지라`~~
사실이어라..한번 담아 보시구랴...
앞앞전에는 물김치를 소개해 드렸지유?
하여 오늘은 국물 잘박한 잘박열무김치 맹그는 법을 알려드리겄시유.
***국물이 잘박잘박 열무오이김치 맛있게 담그는 요령***
주재료: 열무2단, 오이2개
홍고추10개, 적양파1~2개, 검정깨, 밥1공기, 천일염, 새우젓 약간, 멸치액젓 3큰술
청고추, 홍고추 5개씩, 고춧가루 3큰술 ,마늘 10쪽, 생강1톨,
맛있는 열무김치 담그기 키포인트
1, 잔털 다듬기
열무는 억세 ㄴ겉대를 떼어내고 연한 줄기만 남긴다. 뿌리 부분은 잔털을 긁어낸다
2,반으로 가르기
깨끗이 다듬은 열무는 뿌리쪽에 칼집을 넣어 반으로 가른다.
3,절이기
큰 그릇에 열무를 담고 소금물을 부어 절인다. 소금을 뿌려 절이는것 보다 고루 잘
절여진다. 오랫동안 절이면 열무에서 쓴맛이 나므로 30분정도면 충분.
4,위아래 뒤집기
절이는 도중 위아래를 한 번만 뒤집는다.
여러 번 뒤집으면 풋내가 나므로 한두 번만 뒤집는것이 요령
5,알맞게 썰기
잘 절여진 열무는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쪽 빼서
5cm 길이로 썬다. 하지만 저는 썰지 않고 그냥 담아요..어쩐지
그게 맛이 더 좋드라구요..아니면 손으로 북북 잘라줍니다.
6,밥이 없을때는 밀가루풀 끓이기
분량의 물을 붓고 밀가루를 넣어 고루 풀어서 국물이 투명해지도록
밀가루풀을 쑨다. 열무김치에는 찹쌀가루 보다는 밀가루풀을 넣어면 풋내가 나지 않아요.
절여진 열무와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소쿠리에 건집니다.
***양념 만들기***
믹서기에 홍고추, 청고추, 마늘 , 보리밥 1 공기 물을 넣고 갈아주세요.
생강은 강판에 갈아 즙만 짜 넣구요.
마지막 간은 새우젓갈과 멸치액젓으로 맞춥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3큰술 정도 섞어봅니다.
이제 양푼이에서 모든 재료를 쏟아부어서 버무립니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약간의 소금이나 젓갈로 해주세요.
흑임자 슝~~~날려봅니다.
워때요?보암직..먹음직~~~
오이는 따로 살짝 절였다가 사용하면 물러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김치 맛있겠다공..비바리 더러 담아 달라고는 하지 마셈,,
이것은 반찬 만들기 보다 더 쉬어 브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