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 저녁 가족들과 삼산동 제주탐라 갔었답니다. '제주탐라'~(맛과 멋집정보를 토대로..)
사람들이 맛이나 질이나 좋았다는 평이 많았던 터라 무척 기대를 하고 갔었거든요.
그런데 기대만큼 실망도 컸답니다.
양도 얼마나 작은지 밥까지 먹었는데도 배가 안차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곳은 밥 한공기에 천원인데 여긴 2천원씩이나 받더라구요.
고기도 두껍다고 그랬었는데 얇고 고기색깔도 별루고 맛은 비린맛이 많이 나는게...
(고기의 양과 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아요.)
저녁한끼에 20만원이 나가버렸답니다.
차라리 정자에 부산횟집갈껄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저녁시간이라 차도 많이 밀리고 해서 장소를 이쪽으로 택했는데..
요즘은 장사가 조금 잘 된다 싶으면 서비스도 엉망이고 고기의 질이나 양도 예전보다
못해지는 것 같아요.
다시는 '제주 탐라' 안 가고 싶어지네요.
2. 무거동 "뿌ㄹ찌야"~
목요일 저녁에 언니랑 언니친구가 맛난것 사준다고 해서 '뿔찌야'갔었답니다.
밖에서 보니 손님이 두 테이블이 있었는데..한 테이블은 아저씨 2명, 다른 테이블은
군인아저씨 3명이 있더군요. 저녁9시가 되었으면 손님이 많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적어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 맛있다는 맛집님들의 글과 사진이 떠올라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맛은 잘 모르겠구요. 그냥 매콤하다는 정도였답니다. 아마 너무 양념이 맵다보니 닭고기만의
맛이 나질 않는것 같아요. 여기는 한 번쯤 먹을만 하지만 두 번은...별루인것 같아요.
입맛이 없다고 생각하실때 드시면 먹고 나서 입맛 다시 돌아옵니다.
(제가 며칠동안 식욕부진이었는데 이거 먹고 나니깐 입맛 다시 되찾았답니다.)
3. 성남점 '매일고기'
목요일 저녁 성남점(시내~)쪽에 '매일고기' 집에 가서 양념갈매기살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밥이랑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여긴 양념갈매기살도 맛이 있었지만..된장찌개 맛이 구수한게 정말 입맛 살아나더군요.
정말 뽈찌야~처럼 매운 음식도 좋지만..된장찌개의 구수한 맛과 입맛을 당기는 쌀밥 한그릇이
더 좋은것 같아요. 가끔 들러 먹기엔 아주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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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곳을 들러서 한곳은 실망..한곳에서는 입 맛을 찾고..한곳에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고....총점은 50점인가요????
매일고기 위치가 어디쯤이에요? 목살골목쪽인가..정확한 위치를 갈켜쥬심 감사하지요~^^
나두 매일고기 위치 알고잡네요.....글고 가격도......
매일고깃집은 목살골목 젤 안쪽에 있어요..맞은편에 강남목살이 있구요..목살값은 인분 가격을 올린다는 말이 있던데 올랐는지는 잘 몰겠네요..아마 5000~6000원 사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가격은 오르지 않았던걸요..전 월욜날 매일갈비 건너편에 있는 린포크목살에 다녀왔는데 모듬 시켜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된장에..김치에..(꿀꺽~) 또 가고싶네..^^ 친구가 담달에 요기서 모임을 하자고 해서 또 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