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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共戰)’ ‘정의(正義)’의 휘호(揮毫)로부터 45년
스승과 함께, 동지와 함께 전진
얼마 전, 가나가와(神奈川)문화회관을 견학 온 미국SGI의 여성 멤버들. 한 전시 앞에서 한명의 벗이 소리를 질렀다.
“이게 바로 ‘공전(共戰)’의 서(書)지요. 아, 힘이 넘칩니다.”
진지하게 바라보는 일행.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었다.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으로 배우고 있다고 한다.
안내역의 스태프에게, 청년세대의 벗이 웃는 얼굴로 말했다.
“‘공전(共戰)의 제자(弟子)’인 일본의 동지(同志)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불법(佛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45년 전, 학회는 악승(惡僧, 惡侶)과 퇴전자(退轉者)들에 의한 책모(策謀)의 폭풍우를 맞고 있었다. 1979년 4월 24일,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제3대 회장(會長)을 사임(辭任). 5월 3일, 하치오지(八王子)에서 열린 본부총회는 실질적인 회장 사임식이 되었다. 회장(會場)을 나온 이케다 선생님 곁으로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눈물을 머금고 달려온 여성들도 있었다.
그 직후, 선생님은 서(書)를 썼다(휘호했다). ‘대산(大山)’ 그리고 ‘대앵(大櫻)’. 광포(廣布)를 향한 흔들림 없는 결의(決意)와 동지(同志)의 행복을 위해 기원을 담아.
같은 날 밤, 선생님은 가나가와문화회관으로. 거기서 휘호한 것이 ‘공전(共戰)’ 서(書)다. 협서(脇書)에는 “생애(生涯)에 걸쳐 나 자신 광포(廣布)를 부동(不動)의 마음으로 결의(決意) 하고 진실한 동지가 있음을 믿으며 합장(合掌)”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5일, 선생님은 같은 회관에서 ‘정의(正義)’라고 휘호(揮毫)를. “나 홀로 정의의 깃발을 드노라”라고 협서에 적었다.
회장을 사임한 후, 선생님은 온갖 장마(障魔)의 화살을 정면으로 맞서며 동지를 지키고 광포(廣布)의 길을 열었다. 당시에 쓴 서(書)는 바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마음에 호응(呼應)해 ‘진실한 동지’들이 육속(陸續)으로 일어섰다. 스승과 제자(弟子)의, 싸우는 혼(魂)의 결합으로 세계광포(世界廣布)는 열린 것이다.
‘공전(共戰)’ 서(書)의 발표는, 2009년 4월의 전국대표협의회. 30년을 되돌아보면서 선생님은 말했다.
“나는, 마키구치(牧口) 선생님 그리고 도다(戶田) 선생님께서 목숨을 걸고 만드신 학회(學會)만은 절대로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깊게 결의를 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장수(長壽)를 해, 다시 한 번, 진정한(진짜의) 학회를 만들어, 미래에 남기는 것이다. 그 마음으로 일어서 여기까지 열심히 해왔다.”
“내 마음을 알고 나와 같은 마음으로 싸워 주길 바란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의 주인공 야마모토 신이치(山本伸一)와 같이 스승의 맹세를 자신의 맹세로 하는 제자의 군상(群像)이 지금, 일본과 전 세계에서 약동(躍動)하고 있다.
자, 영원히 흉중(胸中)의 스승과 함께, 세계의 영예로운 동지와 함께, 새로운 정의(正義)와 공전(共戰)의 전진(前進)을 시작하자.
〈사설(社說)〉
2024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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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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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