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불제성(諸佛諸聖)의 심인(心印)이며》
원불교 신앙의 대상인 법신불 일원상(一圓相)에 모든 부처님 모든 성자의 마음이 도장(圖章)을 찍는 것처럼 합치가 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한 물건을 잘라서 다시 맞추는 것 처럼 딱 맞는다(如合符節)
①제불제성(諸佛諸聖)께서 모두 법신불 일원상을 깨쳐 증득(證得)하셨기 때문에 제불제성의 마음이 그대로 일원(一圓)의 진리(眞理)에 합치(合致)된다.
정산종사께서 『한울안 한이치』을 말하였고, 대산종사께서 『진리도 하나 세계도 하나』라고 하였다.
②제불제성의 가르침(경전)과 심법(心法)이 공부인(工夫人)들에게 지표(指標)가 된다.
③<교법의 총설>에 『세계의 모든 종교의 근본은 하나이나 서로 융통을 보지 못한 점이 없지 아니하였으니 어지 제불제성의 본의시리요』라 하였고, 『모든 종교의 교지(敎旨)를 통합활용하여 광대하고 원만한 종교의 신자가 되자는 것이니라』 하였다.
④<교의편 1장>에 『과거에는 유·불·선(儒佛仙) 삼교(三敎)가 각각 그 분야만의 교화를 주로하여 왔지마는, 앞으로는 그 일부만 가지고는 널리 세상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므로 우리는 이 모든 교리를 통합하여 수양·연구·취사의 일원화(一圓化)와 또는 영육 쌍전(靈肉雙全)·이사 병행(理事竝行) 등 방법으로 모든 과정을 정하였나니, 누구든지 이대로 잘 공부한다면 다만 삼교의 종지를 일관할 뿐 아니라 세계 모든 종교의 교리며 천하의 모든 법이 다 한 마음에 돌아와서 능히 사통오달(四通五達)의 큰 도를 얻게 되리라.』하였다.
⑤앞으로 모든 성현이 함께 모여 세상을 제도하는 중성공회(衆聖共會)의 시대가 온다고 여러 어른들이 말씀을 하셨다.
⑥<인도품 45장>자녀를 가르치는 법 가운데 “언교(言敎)라 매양 불보살 성현들과 위인달사(偉人達士)들의 가언(嘉言) 선행(善行)을 많이 일러 주어 그것을 기억하여 체받게 하며 모든 사리를 순순히 타일러서 가르치는 것이요”하였다.
⑦경전(經典) 등을 통하여 성현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성현과 위인달사들의 가언(嘉言)과 선행(善行)을 세상사람들에게 많이 회자(膾炙) 될 것이다.
⑧교회의 변선환 목사의 『타 종교도 구원관이 있다』 하여 자신의 제자를 불교학을 전공케 하였고, 카톨릭 교황청에서도 『타종교에서도 구원이 있다』고 하였다.
<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