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장(戶長)
호장(戶長)이란 고려 성종 2년(983년)에
제정된 지방의 향직(鄕職)중 하나의 관직(官職)이다.
이 관직은 대개 지방의 호족세력(豪族勢力)의 수장(首長)에게 주어졌다.
호장이란 명칭이 있기 전에는 당대등(堂大等)이라 하였다.
당대등은 주(州) 부(府) 군(郡) 현(縣)의 일을 담당하는 아전(衙前)을 말하였다.
호장은 이 당대등 명칭이 바뀌어져서 향직 명칭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창녕성씨(昌寧成氏) , 양주조씨(楊州趙氏) , 성주이씨(星州李氏), 합천이씨(陜川李氏),
아주신씨(鵝州申氏), 봉화정씨(奉化鄭氏) 등의 시조가 고려 때 호장으로 있었다.
시조가 호장이었던 성씨는 시조의 상계를
중국이나 고려시대 이전으로 연결 지어 설명하고 있지 않는 특징이 있다.
즉 자기네 성씨의 역사를 길게 또는 오래 전으로 과장되게 잡고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출처] 호장(戶長)
첫댓글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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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유지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