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호선 노선에 앞서서 왜 2호선이 기획되게 되었는가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p><p><br></p><p>다른 어떤것 보다 가장 시급한것이</p><p>1. 계백로 용량 포화</p><p>2. 동부고속터미널(현 대전복합터미널) 연결</p><p><br></p><p>두가지 입니다.</p><p><br></p><p>지금 순환선 노선 나오기 이전에 경합을 벌인 X축 노선을 살펴봐도 진잠 네거리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빠지지 않죠.</p><p><br></p><p>계백로 용량이 왜 포화될까요? 대전최대의 베드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관저지역에서 계백로를 타고 대전 도심으로 진행하는 수요 때문입니다. 이것을 부정하시지는 않겠죠, 그래서 님께서 3호선으로 연결하는 모양을 만들어는 놨습니다.</p><p><br></p><p>그런데, 생각해보셔요, 관저쪽에서 대전역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님이 제시한 노선으로는 동시개통을 한다고 해도</p><p>2번을 갈아타야 됩니다. 게다가 가수원 네거리쪽으로 2호선이 돌아가게 되면, 지금 관저지구의 모든 대단지 아파트들이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3호선이 100%님이 주장하는데로 돈한푼 안들이고 놓여도 관저쪽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간다고 하면 다시 1번 갈아타고, 500m를 걸어가던지, 아니면 버스를 갈아타서 한코스를 더가야 도착합니다.</p><p><br></p><p>갈아타는 상황은 걸어가야 하는 상황도 문제가 되지만, 플랫폼에 기다리면서 열차를 다시 기다려야 되는 상황때문에 정시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약간 밀리는 시간만 참을 수 있으면 그냥 2번 갈아타지 않고도 대전역앞까지 바로가는 1번 급행버스를 타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p><p><br></p><p></p><p>쉬운 이야기로 서울-대전사이에 이용객이 많은데, 천안부터 도로가 밀린다고 철로를 달랑 천안까지만 뚤어놓고 훨씬 이용인구가 많은 대전에다 대고 고속버스타고 천안까지와서 철도로 갈아타라고 하는 상황이랑 같은거라는 겁니다.</p><p></p><p><br></p><p>두번째는 그러면 지선형태로 운영해서 진잠에서 서대전역까지 스트레이트로 가는 열차를 운영하면 되지 않냐고 항변하실 수 있으시겠죠? 지선형태의 운영이라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진잠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대해서 10분 간격을 유지하려면, 전체를 순환하는 열차는 5분 간격을 유지해야 하죠. 말도안되게 많은 열차를 투입해야 됩니다. 지선 형태의 운영에는 어느쪽 라인이 소외돼거나 과잉이 일어나기 쉽상입니다. 이용객 입장에서도 목적지를 구분해서 열차를 타야하고 상당부분은 환승이 발생하게 됩니다.</p><p><br></p><p>더불어 운영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죠, 이런 지선형태로 운영할 수 있는 라인는 수요격차가 극심하게 있는 국철 라인이나, 용량 포화에 가까워서 전라인을 풀로 계속 돌리고 있는 2호선같은 라인이나 유지가 잘 되는 편이죠.</p><p><br></p><p>저렇게 2호선 놓는게, 본인 의견은 전혀 아니고, 그냥 공무원 의견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이건 대전시에서 교통기획하는 분들이 도로좁은 밀리는 구간아래만 지하철 깔면 된다고 생각하니, 혹시 지하철이라는걸 지하도시고속화로로 생각하나싶은 대전시의 교통기획력에 심각의 의문의 품게하는것이고, 이런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면 결사적으로 막아야 합니다.</p><p><br></p><p>대전이라는 도시 10~20년 가다 망가질 도시 아닙니다. 그냥 순환선을 빨리 이루고픈 마음에 잠깐나온 말에 불과하기를 바랍니다.</p><p></p><p><br></p><p></p><p>그리고,</p><p>BRT놓여 있으니 버스타라고 하는말이 비꼬는걸로 들리셨다니까 정말 처음에는 당혹스러우면서..</p><p>그이유를 곱씹어 보면 정말 지하철노선 이라는게 교통수단으로서의 목적인지 정말 의심스럽죠..</p><p><br></p><p>부동산 비싼쪽이 우리니 찌그러지라는 말은 제가 정말 화가나서 막말을 한 이야기지만 (이부분은 사과드립니다. )</p><p>BRT있으니 버스타라는 말.. 이건 정말 맹세코 비꼬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p><p><br></p><p>버스중앙차로화가 되어 있으니 당연히 지하철만한 정시성이 나올 것이고, 관저쪽에 비하여 교통수요가 적으니</p><p>버스정도로 커버될만한 대중교통수요 입니다.</p><p>(차량통행 수요는 공사가 지연되고 있지만, 동서대로를 이어가는 터널을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p><p>당연히 그만한 인구가 커버될만한 대중교통시설 놔두고</p><p>지하철 끌어대자는 이야기는 다른말로 버스는 부동산 띄우기에 전혀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말로 들립니다.</p><p><br></p><p>도시철도 1호선이 놓였을때도, 버스 수요만 가져갔을뿐 대중교통의 교통분담이 그다지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p><p>2호선을 놓는다고 한들 버스를 편리하게 한들 사람들이 타지 않으면 무슨소용있나요?</p><p><br></p><p></p><p>이미,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라인은 고속터미널과 500m정도 비껴갓 그 효용의 상당부분이 회손당한 상황입니다.</p><p>관저를 정확하게 연결하지 않으면 중간의 일부 교통수요만 가져갈 뿐 관저-서대전역 까지의 교통수요를 전혀 흡수 할 수 없어서, 계백로 정채해소효과는 아주 반감되게 됩니다. 3호선까지 진잠으로 연결해 주더라도 2번환승하게 되면 이부분이 상당히 회손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p><p></p><p><br></p><p>이 사이트가 부동산 가격이 먼저인 사이트기는 하지만, 도시철도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p><p>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 이용객입장에서 먼저 생각 바랍니다. 광주가 부동산위주로 도시철도 라인 뚤었다가 완전 망해가고 있습니다. 2호선도 최대 수요처인 고속터미널을 지나가지 않고 광주를 최대한 넓게 돌 계획만 세우고 있는데, 삽질즉시 망합니다. ( 광주는 3호선가능성이 0에 수렴해 가니 최대한 넓은 지역에 집값 혜택이 가도록 뚤는거 같네요.. )</p><p><br></p><p>지도를 보고만 이야기 하시지 마시고 님이 직접 버스나 지하철에 타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의견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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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istel 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냥 유령회원 정도이며 글하나 남겼을 뿐인데, 제목에 제 닉넴이 있으니 부끄럽네요 ;; 님께서 처음부터 이런식의 글을 남겨주셨으면 서로 간의 이해와 정보 공유가 되었을 것을 한단계 좋지 않은 싸움이 있었으니 그부분이 아쉽습니다. 님의 입장에서는 한마디 던졌을 뿐이었겠지만 그 한마디가 처음부터 위와 같은 의견이었으면, 제 입장에서는 수십마디의 던진 말들이 의견과 정보를 얻는 다양한 글귀가 되었을 것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해당하겠지요..
요 위의 댓글에서도 님의 의견에 대한 정당한 반론을 얘기했다면 서로에게 정보 공유가 되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ㅎㅎ 암튼, 님의 글이 정답이던 아니던간에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글을 길게 쓰는 김에 두가지 반론을 하자면, 고속터미널(동부터미널 얘기겠죠?) 가기위해 500m를 걷는다는 글귀는 제가 제시한 노선과는 상관없는 글이지 않습니까..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제가 만든것마냥 물타기 하시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가 제시한 노선에서 진잠, 관저가 불이익을 보는 것은 가수원에서 한번 갈아탄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바입니다.
혹시라도 말씀하신 고속터미널이 유성터미널이라고 친다면, 2호선이 놓이기 이전에 구암역으로 옮겨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유성터미널이 노선의 다양함은 적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요 도시는 모두 갈것이기 때문에 동부터미널보다는 유성터미널을 찾는 분들이 많을꺼라 예상되고요.(진잠,관저쪽에서입니다.) 진잠, 관저에서 터미널 가는 부분이 걱정이시라면 동부터미널보다는 구암역으로 가는 교통편이 중요할거라 생각되는데,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님의 글을 새벽부터 열번이상 읽고 적는 글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는것 같더라도 워낙에 다양한 생각들이 있으므로,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할때에는 수십번 생각하고 정중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암튼간에 님이 써주신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기분 나쁜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글이 님에게 해가 될까 죄송합니다만, 그리 크게 마음에 담지는 말아주십시요..
저도 2호선 노선을 보고 상당히 우려한바가, 이런 상태로 2호선 노선을 뚤게 되면 상당부분 수요을 유성터미널 쪽에 뺏기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호선이 놓이게 되면 관저를 배려하기 위해 놓여져 있는 급행 1호 버스노선이 폐지되고 유성터미널 쪽으로 연결이 강화될것이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관저나 진잠쪽에서는 중간에 추가로 실어갈 만한 승객이 없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거리로 직접 연결은 힘들고, 현제 급행 3번 버스노선-1호선 환승으로 당분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버스교통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요즘 버스를 하도 안타다보니, 이제는 노선도 잘 모르겠고, 막연히 불편하다는 인상만 남은 그런 상황까지 간 경우가 많습니다만, 대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급행버스재도는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승하차시의 불편이라던가, 환승에 따르는 동선부분을 좀더 꼼꼼하게 설계한다면 충분히 버스노선 활용으로도 상당부분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재 수도권에서도 버스-지하철 환승센터를 지하에 건설할 계획이 있습니다. 비나눈도 안맞고 따뜻한 곳에서 지하철환승하듯이 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지요. 도안동로쪽은 현재도 급행 3번이 운행되고 있으니 대전시에서 버스/지하철간의 환승이 불편없이 되도록 조금더 신경쓴다면, 버스도 충분히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첫댓글 그쪽에서 일해요? 아니면 님의 개인 견해인가요? 궁금해서 그럽니다
embistel 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냥 유령회원 정도이며 글하나 남겼을 뿐인데, 제목에 제 닉넴이 있으니 부끄럽네요 ;;
님께서 처음부터 이런식의 글을 남겨주셨으면 서로 간의 이해와 정보 공유가 되었을 것을
한단계 좋지 않은 싸움이 있었으니 그부분이 아쉽습니다.
님의 입장에서는 한마디 던졌을 뿐이었겠지만 그 한마디가 처음부터 위와 같은 의견이었으면,
제 입장에서는 수십마디의 던진 말들이 의견과 정보를 얻는 다양한 글귀가 되었을 것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해당하겠지요..
요 위의 댓글에서도 님의 의견에 대한 정당한 반론을 얘기했다면 서로에게 정보 공유가 되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ㅎㅎ
암튼, 님의 글이 정답이던 아니던간에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글을 길게 쓰는 김에 두가지 반론을 하자면, 고속터미널(동부터미널 얘기겠죠?) 가기위해 500m를 걷는다는 글귀는 제가 제시한 노선과는 상관없는 글이지 않습니까..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제가 만든것마냥 물타기 하시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가 제시한 노선에서 진잠, 관저가 불이익을 보는 것은 가수원에서 한번 갈아탄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바입니다.
혹시라도 말씀하신 고속터미널이 유성터미널이라고 친다면, 2호선이 놓이기 이전에 구암역으로 옮겨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유성터미널이 노선의 다양함은 적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요 도시는 모두 갈것이기 때문에 동부터미널보다는 유성터미널을 찾는 분들이 많을꺼라 예상되고요.(진잠,관저쪽에서입니다.)
진잠, 관저에서 터미널 가는 부분이 걱정이시라면 동부터미널보다는 구암역으로 가는 교통편이 중요할거라 생각되는데,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님의 글을 새벽부터 열번이상 읽고 적는 글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는것 같더라도 워낙에 다양한 생각들이 있으므로,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할때에는 수십번 생각하고 정중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암튼간에 님이 써주신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기분 나쁜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글이 님에게 해가 될까 죄송합니다만, 그리 크게 마음에 담지는 말아주십시요..
긴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잠, 관저쪽에도 행운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메너있는 답글 감사드립니다. 도시철도 관련한 문제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여서 본의아니게 마리요리짐이 집중 포화를 받은것 같습니다.
저도 2호선 노선을 보고 상당히 우려한바가, 이런 상태로 2호선 노선을 뚤게 되면 상당부분 수요을 유성터미널 쪽에 뺏기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호선이 놓이게 되면 관저를 배려하기 위해 놓여져 있는 급행 1호 버스노선이 폐지되고 유성터미널 쪽으로 연결이 강화될것이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관저나 진잠쪽에서는 중간에 추가로 실어갈 만한 승객이 없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거리로 직접 연결은 힘들고, 현제 급행 3번 버스노선-1호선 환승으로 당분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버스교통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요즘 버스를 하도 안타다보니, 이제는 노선도 잘 모르겠고, 막연히 불편하다는 인상만 남은 그런 상황까지 간 경우가 많습니다만, 대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급행버스재도는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승하차시의 불편이라던가, 환승에 따르는 동선부분을 좀더 꼼꼼하게 설계한다면 충분히 버스노선 활용으로도 상당부분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재 수도권에서도 버스-지하철 환승센터를 지하에 건설할 계획이 있습니다. 비나눈도 안맞고 따뜻한 곳에서 지하철환승하듯이 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지요. 도안동로쪽은 현재도 급행 3번이 운행되고 있으니 대전시에서 버스/지하철간의 환승이 불편없이 되도록 조금더 신경쓴다면, 버스도 충분히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