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E96395A72AC2626' class='txc-image ' /></p><p class="cafe-editor-text">지구촌이 지켜보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이라면 적어도 그 나라의 국격을 보여줄 수 있어야하는데, 오늘의 개막식은 김연아, 그리고 의상, 영상 제외하고는 전부다 너무 실망이였습니다. <br /><br />초반부에 장구와 함께 한국무용의 무용수들은 <br />춤이 겹치고 순서가 안맞아 허둥대고 국기를 옮기던 <br />옛무관의 의상을 입은 여섯명의 기수들은 방향전환을<br />하는 방향이 서로 달라서 허둥지둥, 초반에 나온 동물들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너무 아마추어 티가 났습니다. 저런 연출을 기획을 했다면 적어도 라이언킹 <br />뮤지컬의 동물움직임을 재현한 무용수 수준을 보여줬어야 합니다. <br /><br />나경원 라인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성신여대,, 이병우 송승환 양정웅, 등등. 심지어 개막식 행사 분야별 감독님들의 프로필공개는 어찌된 영문인지 아예 접은 듯 하고 단체들에대한 정보조차 방송에 나오지도 않더군요. 음악 선정에서부터 가수들 선정까지 음악감독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틀즈의 이매진 클라이맥스에서의 4중창은 그냥 실패로 보이더군요. 사실 이 곡은 바로 이전 대회의 개막식 비슷한 순서쯤에 사용되었던 곡이였죠. 그 때보다 연출을 더 잘할 자신이 없었다면 곡을 바꿨어야 합니다. 특히 개막식 처음에 나온 관현악 곡은 그냥 헐리웃 음악을 카피한 한국 음악의 특징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 음악과 편성, 등등 <br /><br />뜬금없는 도깨비 설정의 비보잉<br />도대체 일관된 상징성들은 다 무시되어지고<br />각각의 파트들이 조화를 이루지도 못한 <br />너무 급조한 연출의 티가 나더군요. <br />행사를 보는 내내 쪽팔려서 혼났네요. <br />전체적으로 한국만의 특징적인 전통과 역사를 보여주는 <br />상징성들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br />그냥 국뽕에 취해보는 것을 감안한다하더라도 <br />B급 연출정도의 공연이였습니다. <br /><br /><br />이것말고도 너무 흠잡을 데가 많아서 ㅠㅠ <br />제 손가락이 부끄럽습니다. <br /><br />송승환 총감독은 초등학생 아이들도 재미있게<br />볼 수있는 행사를 기획하려고 했다던데<br />이런 국제레벨 수준의 그냥 국제 아동뮤지컬 <br />축제같은 곳에서 연출을 하시지 이런 국격을 보여줘야<br />하는 축제의 총감독을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br /><br />요즘 초딩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신듯 합니다. <br />아동들도 요즘 예술적으로 기술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br />축제의 공연을 좋아합니다. <br /><br />애초에 송승환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별 기대도 안했지만<br />그냥 인천아시안게임 수준의 행사였습니다. ㅠㅠ <br /><br />대회 준비를 하는 와중에 정권 교체를 하면서 <br />전체 운영진을 바꿀 수 없었던 고충을 이해하지만 <br />많이 아쉽네요. 우리 나라의 뛰어난 문화예술을<br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날려 보낸 것 같아서<br />ㅠㅠ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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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인터뷰 한거 보고오세요. 총 600억 예산중에 실제 공연에 쓰인 예산은 고작 200억 수준입니다. 다른올림픽 전부 1900억 6000억씩 때려박을때 우린 200억이라는 저예산으로 만든거에요. 아무리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감독이 와서 지휘한들 200억으로 이정도 퀄리티 뽑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전 이정도면 훌륭했다고 봅니다.
관련 업종 종사자시면 디테일한 부분 떨어지는게 보였을수도.. 사실 축하공연도 그렇고 중간중간에 설명을 듣는데도 뭐를 표현하려는건지 모르겠는것도 솔직히 있었어서.. 뭐..어쩔수없죠. 예산도 적었고 준비 기간도 적었을거고.. 그래도 임팩트 있는 부분도 꽤 있었고 좋았던 부분도 많았던거 같아요 ㅋㅋ 다 끝났으니 아쉬운건 다 내려놓고 아무사고없이 무사히 대회 마치길 바래야죠 뭐 ㅎㅎ
흠.. 일반인들이야 그냥 딱보고 별로다 예쁘다 이러지만 전문가시면 오히려 여러 조건, 여건 고려하고 보게되지않나요? 종사자시니 여러 프로젝트 진행해보셔서 알겠지만 윗쪽에서 잡음 계속 나오고 예산은 한정되고 여러모로 개판으러 흘러가면 거기서 일 진행시키기 엄청 어렵잖아요. 뭐 그런 상황에서도 최고를 만들어 내야하는 게 전문가다 라고 하시면 더 이상 할말은 없지만 단순히 공연의 내용만 보고 이렇다저렇다 하기엔 우리 상황이 너무 안 좋았어서.. 저도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급조된 티가 났고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맥락의 부재. 그리고 하나하나 따로 준비해서 대충 얽어붙인 티가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좋았어요. 어쨌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고 세계인들이 보고 있는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들과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잘 섞었다고 보거든요. 하나하나 효율적인 구성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촛불 퍼포먼스는 별다른 비용없이 강한 인상을 줬고, 드론이나 천상열차지도는 비주얼적으로 만족시키면서 기술이 뛰어난 국가라는 이미지를 전달했구요.
저도 송승환이라고 할 때 걱정했는데, 단점도 역시 송승환 장점도 역시 송승환이더라구요. 그래도 부분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있어보이게'만든 부분들이
이미 전세계 여론이나 우리나라 여론이나 잘했다는 여론이 대부분이고 적어도 미흡했다는 평은 본적이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승환은 감독을 했으면 안됐다는 소리까지들어야한다는건 일반인인 제 입장에선 이해가안되네요. 실례지만 글쓴이님 본인이 연출이나 그쪽 관련 직업군에 정통하거나 권위자인가요? 그렇다면 앞서말했듯이 일반인으로서 신뢰적으로 님이 쓴글을 받아들이겠지만 그게 아니라 일개 평범한 예술 직업군 소속 직원이라면 그냥 경솔한글로 받아들여지네요.
첫댓글 다른 것보다도 굳이 왜 우리나라에서 하는 올림픽에서 팝송을 불렀어야 했는 지가 의문.. 손에손잡고 부르지
급조 맞아여 ㅋ 전정권이 아무것도 안해놓고 갓으니까여 근데 님은 왜 같은글을 두번이나 올리세요?
공연감독쪽 해보세여 엄청 세세하게 잘 보시는거같은데
이 분 음악작곡가, 연출가 인거 같아요. 이전 댓글 보니
@구미시 제 의도는 예술쪽 시선이 꼭 대중과 일치하진 않다는 걸 우회적으로 말씀드린거에여 같은내용을 두곳에다 쓰셨길래
물론 존중은 합니다만
@즐찾가즈아ㅏ 물론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간극은 깊고도 깊지요. 그냥 밸런스가 많이 아쉬웠어요 안타깝구요 ㅠ 충분히 예술성과 대중성을 같이 잡을 수 있었을 텐데..bbc에서도 그냥 설명 수준의 행사평을 하는 것보면 한국의 현실을 십분 이해하는 것 같기도하네요.
급조한수준의 티가 나긴해요 6개월만에 한거고 돈도 덜들었으니 퀄이 좋을리가 없을리라 생각해요
근데 나쁘지 않게 본 사람이 적지 않으니 괜찮은거겠죠
그러게요 ㅎㄹ
6개월만에 저정도면 괜찮다봅니다 전정권때문에 공연기획하는사람들이 평창쪽으로 보지도않았다고했죠
근데 괜찮게 본사람도 많아요
이 눔의 모바일 자판이 ㅠㅠ 원래 그 쪽일 했던 사람입니다마뉴ㅠ 아 자판 ㅠㅠ
전문가입장이라면 충분히 아쉬우셨을것같긴합니다
송승환 인터뷰 한거 보고오세요. 총 600억 예산중에 실제 공연에 쓰인 예산은 고작 200억 수준입니다.
다른올림픽 전부 1900억 6000억씩 때려박을때 우린 200억이라는 저예산으로 만든거에요.
아무리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감독이 와서 지휘한들 200억으로 이정도 퀄리티 뽑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전 이정도면 훌륭했다고 봅니다.
당연히 부족하죠. 준비과정이 어떠했는지 잘 아시잖아요.
다른 나라들과의 상황이 달랐잖아요.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때 부족함 없었어요.
디테일? 공연하는 분들이 우왕자왕하고 잘 안맞고, 사람이 하는거고 완벽할 순 없어요.
급조? 당연히 급조했구요.
너무 일적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전체적인 당시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하면 부족하진 않았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ㅠ
저도 동감이요 ㅋㅋㅋ
틀린 말은 아님
아쉽기는 합니다.
솔직히 동감 아쉬운 점이 많은데.. 워낙 기대치가 낮아서 그러련히하고 봄
급조맞죠. 정권 바뀌고 부랴부랴 한거라..
전 연아님 하나로 만족
그냥 공연 자체만 봤을때 아쉽다는 의견이고 평가자체로 해석하고 하나의 주장으로 받아들이면 될거같은데 정권의 귀책사유를 추궁한다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2 이정도의견은충분하다고생각 물론 앞뒤상황뭐 다있기마련이긴한데 ...ㅠㅠ이게다........부작용인가싶고
전문가 눈에 그렇게 보이는군요 ㄷ ㄷ 저랑 엄마는 보면서 감탄사만 연발했는데 ㄷ ㄷ 연습 오지게 했겠다 하면서
급조맞는거 알잖아요?
중국의 총 10분의 1 예산도 못쓰고 정권에서 꽂아넣은 차은택쪽 사람들때문에 시간잡아먹은건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출연진들 열정페이주고 굴려서 만들까요? 폭죽도 한화가 지원해서 예산 줄인건 아시는지?
전문가라면서 지원빵빵하게 받은것과 못받고 급조하게 뽑은 것까지 까시네
촛불 생각이 불현듯 났네요. ㅎ ㅎ
@런던사커너 제 작은아버지가 90년대부터 뮤지컬 캣츠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등 무대쪽 감독하시고 평창 이번에 오퍼받았는데 예산이나 일정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셨는데 애초에 개판된 상황에서는 평범한 수준 이상으론 올린것 같습니다
관련 업종 종사자시면 디테일한 부분 떨어지는게 보였을수도.. 사실 축하공연도 그렇고 중간중간에 설명을 듣는데도 뭐를 표현하려는건지 모르겠는것도 솔직히 있었어서.. 뭐..어쩔수없죠. 예산도 적었고 준비 기간도 적었을거고.. 그래도 임팩트 있는 부분도 꽤 있었고 좋았던 부분도 많았던거 같아요 ㅋㅋ 다 끝났으니 아쉬운건 다 내려놓고 아무사고없이 무사히 대회 마치길 바래야죠 뭐 ㅎㅎ
갠적으론 한국의 동양적인 문화나 전통보다는 오늘 보였던 첨단기술을 주력으로 삼는게 더 나아보임
이미 동양문화는 일본이나 중국이 완벽하게 자리 잡고있어 후발주자인 한국이 뭐 해봤자 아류로 느껴질꺼라 첨단기술들을 접목 시켰던건 좋았네요
저도 동종업계 종사자로써 이전..올림픽과 너무나 비교되더군요. 더 잘할수있었는데...
베이징..소치..런던....
유이하게 드론과 연느만큼은 빛이났습니다..
흠.. 일반인들이야 그냥 딱보고 별로다 예쁘다 이러지만 전문가시면 오히려 여러 조건, 여건 고려하고 보게되지않나요? 종사자시니 여러 프로젝트 진행해보셔서 알겠지만 윗쪽에서 잡음 계속 나오고 예산은 한정되고 여러모로 개판으러 흘러가면 거기서 일 진행시키기 엄청 어렵잖아요. 뭐 그런 상황에서도 최고를 만들어 내야하는 게 전문가다 라고 하시면 더 이상 할말은 없지만 단순히 공연의 내용만 보고 이렇다저렇다 하기엔 우리 상황이 너무 안 좋았어서.. 저도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반전문가라면 반응이 두가지로갈릴수있죠 한정된자원에서 어째뜬 해내야했던게 안타까운마음이들수도있고 동시에 눈에보이는 어쩔수없는아쉬움을 표출할수도있는거고요. 직접해야했고 전체를끌고가야하는경우 시간적,비용적버짓이 제일중요한거고 걍 보는입장에서 모든일에 가성비잣대,사정다상정해서 이야기할수있는것도아니고 배경상황 다 이해해가며 평가해야하는것도아니고 이정도 평가할수도있지 ... 저도 아쉬운점은많아도 우리실정에맞게 그리고 앞뒤상황에맞게 적절하게했다고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좋은부분도있고 아쉬운부분도있는걸 말해도 너무 과보호하듯 감싸는거같음 분위기가 (물론 묻따 흠집내기하는거때문에 예민할수는있어도)
급조된 티가 났고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맥락의 부재. 그리고 하나하나 따로 준비해서 대충 얽어붙인 티가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좋았어요. 어쨌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고 세계인들이 보고 있는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들과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잘 섞었다고 보거든요. 하나하나 효율적인 구성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촛불 퍼포먼스는 별다른 비용없이 강한 인상을 줬고, 드론이나 천상열차지도는 비주얼적으로 만족시키면서 기술이 뛰어난 국가라는 이미지를 전달했구요.
저도 송승환이라고 할 때 걱정했는데, 단점도 역시 송승환 장점도 역시 송승환이더라구요. 그래도 부분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있어보이게'만든 부분들이
빠른시간에 아주적은 예산을 가지고 만드는데는 주효했다고 보구요.
이미 전세계 여론이나 우리나라 여론이나 잘했다는 여론이 대부분이고 적어도 미흡했다는 평은 본적이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승환은 감독을 했으면 안됐다는 소리까지들어야한다는건 일반인인 제 입장에선 이해가안되네요. 실례지만 글쓴이님 본인이 연출이나 그쪽 관련 직업군에 정통하거나 권위자인가요? 그렇다면 앞서말했듯이 일반인으로서 신뢰적으로 님이 쓴글을 받아들이겠지만 그게 아니라 일개 평범한 예술 직업군 소속 직원이라면 그냥 경솔한글로 받아들여지네요.
22 좀 불쾌함
@Ray Clemence 송승환 감독님이 수고는 진짜 많이 하셨지만 능력부족은 뭐,,,어쩔 수 없는거죠.. 그래도 고생 많이 하신 것은 인정합니다.
비용 생각할 줄 모르는 전문가도 있나요? 비용도 고려 못하는 사람은 아마추어고 몽상가죠.
어떤 분야도 비용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사람을 프로라고 인정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