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좋아 한마리씩 한마리씩 데려온게 어느덧 7마리가 되었네요..
1.실실이-페르시안 친칠라 실버입니다. 고향은 저기 먼 영국이고 제가 세컨오너(?)이네요 ^^
이 녀석 보고서 서울까지 달려가서 데리고 왔는데 생긴건 저렇게 못됐게 생겼어도
부르면 야옹하고 대답하고 애교가 많은 SOCIAL한 녀석입니다. 요즘 한참 성인이 되어가는 중이라서
못된 짓을 할려고 합니다 ㅎㅎㅎ
2. 호순이- 실실이랑 같은 페르시안 친칠라 골드태비입니다. 이 아이는 실실이랑 어릴적부터
커플입니다. 둘다 같은 먼 나라 영국에서 왔습니다. 정말 의젓하고 얌전하면서도
애교 부릴때는 그 어느 아이보다 러블리한 아이입니다.
3. 진순이- 벵갈 마블입니다. 이 녀석 원래 다른 이름이었으나 3일만에 진순이란 이름으로 바궈줄정도로
정말 사람 귀찮게 하는 진상입니다. 어디가도 졸졸 따라다니고 항상 무릎위에 올라오고 심지어는 어꺠까지
올라와서 골골송을 부릅니다...경산까지 가서 데리고 왔는데 원래 벵갈고양이들은 야생성이 조금은 남아있습니다.
먹을때보면 특히 티가 나는데 이제껏 식탁위의 음식들도 도망간(낭만고양이 뮤직비디오) 적이 몇번 있습니다.
체구랑 나이는 제일 작지만 야생성 때문에 당찹니다. 우리 묘들중에서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어떤 고양이를 데려와도 친화력이 있고 특히나 털색깔이 비슷한 호순이랑은 껴안고 잡니다
7묘중에서 제일 몸값이 비싼 꼬맹이입니다.
4.하니-렉돌 아이입니다.Ragdoll 봉제인형이란 뜻입니다 파란 눈에 폭 빠질거같은
이쁜 여자아이입니다. 국내에서 굉장히 접하기 힘든 품종입니다. 저 또한 이 녀석들 데리러
캐나다까지 가서 직접 데려올려고 몇번 브리더들이랑 컨택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처음 캣쇼에서 보고서 정말 이런 애들도 있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의외로 소심합니다.
5.만두- 처음 보자마자 그 크기에 너무 반해서 데리고 온 렉돌 남자아이입니다.
정말 순하고 애교많아서 같은 남자애인 실실이한테 저 덩치로 맨날 터지고 삽니다.
눈이 조금 작은게 아쉽네요. 파란눈의 히말라얀 같아서 이쁩니다.
6.유라- 노르웨이 숲고양입니다. 처음 이 녀석을 봤을때 분양하시던 분도 감당할 수 있겠냐고....
정말 지금도 제가 자폐아라고 부르는 아이입니다. 사람 무서워하고 친화력 없고...
이녀석 내가 안데리고 오면 누가 데리고 올까 정말 걱정 되어서 예정에도 없이
보고서는 데리고 온 아이입니다. 사랑해주고 싶어도 아직 자폐증상(?)이 없어지질 않아
힘들게 하지만 언젠가 이 녀석도 손을 내밀겠지요
왼쪽 아이입니다.
7.쿠니-얼마전 데리고 온 아이입니다. 메인쿤이란 품종이며 다 큰 애들은 꼬리길이까지 해서
1미터는 쉽게 넘기는 거묘입니다. 대부분 기네스북이나 우리가 사진상 본 엄청난 Big Cat은 99%이상
메인쿤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녀석 데리고 올때 차안에서 응가 3판에 제가 엄청 고생했는데
다행히도 이 녀석은 많은 고양이들이랑 생활해서 그런지 친화력도 있고 지금 제 키보드옆에서
잘 정도로 애교도 많네요. 개도 키우면 키울수록 대형견이 좋아지더니 고양이도 그렇네요.
오늘쪽이 메인쿤입니다. 노르웨이 숲이랑 메인쿤을 제일 헷갈려하는데 마침 사진속에서
둘이 꺼안고 있는 사진을 보면 확연히 두상 차이가 확실히 나네요.
이제 8개월 된 여자아이임에도 우리 애들중에서 제일 큽니다
현재 2마리의 남자 아이들은 베란다에서 캣타워랑 인조잔디 깔아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종 교배를 방지할려고요.
5마리의 여자아이들은 집을 누비고 다니는데 제가 고양이털 알러지있음에도
이 녀석들만 보면 너무 좋아요 ^^
근데 가만히 보면 털이 막 공중에 떠다니는게 보여요
어린 아이들이 면역력이 생기기전에 개,고양이랑 함께 하면
알러지가 없어집니다~~
중요한건 이 녀석들 다 신랑 신부도 맺어주고 싶고
아직 "스코티쉬 폴드","아메리칸 숏헤어" 이 2종류의 품종을
제가 강렬히 원하고 있어서 요즘은 아예 고양이에 관한 까페나
사이트는 안들어갈려고 참고 있어요 ^^
첫댓글 음냐... 음냐... 쩝.......
와 임마 입맛 다시는건 아니제 담에 내가 약 몇첩 샘플링으로 갖다 줄테니 함 먹어보길 바래 글구 부골아 니껀 영상 통화 안되냐...우리 영상통화함 할까
영상통화 됩니더....ㅋㅋ 010-2636-7815
와~~고양이를 이렇게 까지 ...무지좋아라 하나봐 ...ㅋㅋ
햄 고양이의 매력에 관한 명언 몇개 적어볼께요 1.비참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다. 그것은 고양이와 음악이다=알버트 슈바이처 2.만약 동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개는 서투르게 무슨 말이든 할것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우아하게 말을 아낄것이다-마크트웨인 3.개는 부르면 바로 온다.고양이는 메세지만 받고 나중에 오고싶을떄 온다-메리 블라이 4.개들은 자기네들이 사람인 줄 안다. 고양이들은 자기네들이 신인지 안다. 고양이의 매력은 정말 쉽게 여자로 비유하면 팜프파탈입니다 ^^
3번을 풀이 하면.... 지들 꼴릴 때 온다...ㅋㅋ 4번. 약 먹을 시간이 되었다...
아따...동물원이구만....ㅡㅡ;
햄 예전에 3명이서 동시에 출산하니 16마리가 된적도 있어어요 고양이들 대부분 봄에 발정이 비슷하게 오기때문에요...키워보면 고양이의 번식력()도 대단합니다 ^^;
저도 번식력 대단한디... 어디 저 키워 주실 분 없나요 굽십굽십
부골이 번식력 인정.. ㅋㅋ 주인도 몰라보고 달라들것 같은디 부골이 키아주실분 물릴준비하고 키우세요들~~^^ ㅋㅋ
앙 앙 저 좀 키워 주세요......
누나... 갑자기 평강 형님이 고생을 좀 하겠다는 생각이...
난 갑자기 부골아 화살표 잘봐봐 평강원이<->위니->레드->부골 결국 부골이 니가 최고다 ^^; 이 상황에서 부골이가 할일은 니 사랑 평강원이한테 주면 우린구나 ...
레드형님... 요즘 와이랍니까.... 힘드세요...
힘들지병원일때문에환자들때문에 하루에도 34번이상 도 하고 그래도 내 주변에서는 내가 제일 겁게 산다고 한다
미쳤는갑다 위니 -> 레드 위니 -> 평강원이 그든
저도 요즘은 이상하게 강쥐보다 고양이를 더 키워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애 둘이 다 강쥐와 고양이 털에 알레르기가 있어서...게다가 마눌님한테 함 키워보자고 말씀드리니 두눈을 부라리며 야단치셔서 바로 꼬리를 내렸다는..T.T
레드님 고양이 털 마니 빠지죠??여친이 자꾸 키우자고 하는데 제가 반대하거든요 전 강아지나 동물보면 무서워서 ㅠ.ㅠ 고양이도 사람 무나요??????
문다는 소리 못들어봤다..ㅋㅋ 멍멍이도 아니고... 그 대신 무서운 발톱 있잖어..ㅎㅎ 조심 해야 한디... 만약 키우다가 자기보다 여친한테 애정이 더 간다 생각하면 잘 때 슬금슬금 다가와서 효원이의 거기를... 쿠쿡...
자기 기분 좋으면 살짝 물면서 장난치자고 할떄도 있어요. 페르시안 애들인 털이 얇아서 잘 빠지구요 숏헤어 종들이 털관리는 정말 편합니다. 추천해드릴 수 있는 품종은 아메리칸 숏헤어,벵갈,스코티쉬 폴드 요 정도 있네요~~ 아메숏들이 좀 멋집니다 그중에서 ^^ 고양이도 처음에는 털의 화려함에 장모종에 눈이 많이 가는데 키우면 키울수록 단모종에 눈이 가게 됩니다. 특히 고양이 천국 일본은 세계적으로 단모종으로는 강국입니다. 페르시안처럼 흔한 애들은 책임비도 그리 부담한가는데 언급한 3종은 책임비가 최소 60이상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이지 저 정도로 키우기 힘든데 말이죠....ㅋㅋㅋ
사람 한명이 감당할 수 있는 고양이의 숫자는 보통 10마리라고 합니다. 이 녀석들 똥오줌 알아서 가리니 그리 손가는거는 개만큼 많지는 않아요 깔끔하구요 ^^
10마리 컥... 대단하네요!!
정말 동물원이네요~ ^-^ 애들이 귀엽습니다.
아~~~~이쁜 냥이들은 다들 데리구 사시네요.ㅠㅠ 완전 행복하시겠어용~~^^
울 마눌이..(아직 적응안되네..^^;;ㅋ) 굉장히 관심있어한다.. 집에 함 놀러가께...ㅎ
페르시안 두마리만 키워도....털들이 날라 다니던데....대단하심다....저두 냥이는 넘 좋아라 하는데...어릴적 개와 고양이랑 함께자란 저는 키워보고 싶긴 한데...와이프가 반대하네요...레드님 사진 계속 올려주세요~~^^
나두 야옹이 좋아하는데~ 와우 귀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