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 시·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비쿼터스 기반의 광역 업무통합형 CCTV 통합관제 기능을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구축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내(635㎡)에 설치된다.
도내 전 지역 U-스쿨존 및 주요도로변 방범 CCTV, 농산물 도난 감시 CCTV 등을 우선 통합하고, 5000여대 이상 수용 가능한 U-IT 융·복합형 대규모 통합관제센터로 확대 구축된다.
특히 내년까지 도내 전 초등학교에 설치된 모든 CCTV를 실시간 연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초등학교의 어린이를 보호하게 될 예정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주간과 평시에는 방범, U-스쿨존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에는 주정차 단속 등 대부분의 CCTV를 다목적 용도로 전환,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 운영 중인 CCTV는 업무별․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돼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 발생시에 CCTV 영상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던 CCTV를 도 단위로 통합 일원화 하면서 구축비용은 물론 운영 인력도 감소돼 효율성 면에서 월등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문의)정보정책과 CCTV통합관제센터구축 TF팀장 710-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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