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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문학 응모실 화가의 그림이야기<13>1회개인전 자연의숨결2
이젤 추천 1 조회 292 23.08.30 20:48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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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30 21:13

    첫댓글 '은송'을 보니 제 시 '소나무 뜨락'이 떠오르네요.

    소나무 뜨락


    어제는 꿀벌과 나비처럼
    꽃길만 거닐었는데
    오늘은 눈물고개 넘는
    살얼음길

    원망하지 말자
    세상살이 다 그런 것
    눈보라 휘몰아치는
    이 칼바람도 곧 지나가리니

    그냥 꾹 참고 견디는 한세상
    동지섣달 찬바람에도
    꿋꿋하게 서 있는
    소나무를 닮고 싶다

    옛일들은 언제나 그리움을 남기는 법
    손 마주 잡고
    저 언덕 너머
    봄을 향해 가자, 어서 뛰어 가보자.


    ---------------------------------------------------
    아름다운 그림과 시에 감동 받습니다.

  • 작성자 23.08.30 21:18

    시 감상 잘했습니다

  • 23.08.30 21:14

    대단하시네요.
    글과 그림에 그냥
    입이 쩌억 벌어집니다.

  • 작성자 23.08.30 21:20

    제가 생각해도 정말 열심히 그림그렸던 시기였네요
    순수함과 열정이 그대로 보인다는 평을 받았었지요

  • 23.08.30 21:43

    시와 그림이 수준급입니다ㆍ
    문학과 예술을 통달하였읍니다ㆍ

  • 작성자 23.08.30 21:48

    시는 대충 끄적임이구요
    그림은 진심입니다
    앞으로 변화되는 그림 과정을 지켜봐 주십시오

  • 23.08.30 21:50

    @이젤 이젤님 글은 전부터 많이 읽었습니다ㆍ
    특별한 여인분입니다ㆍ

  • 작성자 23.08.30 21:51

    @인강 아고
    감사합니다

  • 23.08.30 22:30

    여인에서
    꽃으로
    자연풍경까지 흐름
    작가노트의 시
    열심히 몰입한 그때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첫번째 소나무그림
    넘 조아부러요 ㅎ

  • 작성자 23.08.31 11:59

    여인은 모두 제 자신입니다
    모아 놓으니 모든 작품에 그리움이 묻어 나네요

  • 23.08.30 23:05

    요즘 이젤님 덕분에 눈 호강 많이 합니다 거기다 아름다운 싯귀까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31 11:59

    저맘때는 저런 단어들이 술술 연결되었나봐요
    저만의 분위기가 있네요

  • 23.08.30 23:58



    참 아름다운 삶이셨습니다. 그래서 맑은 영혼의 힘으로 그림을 그리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솔한 글이어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좋은 글과 그림, 고맙습니다 ~^^

  • 작성자 23.08.31 12:00

    애독해 주신것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 23.08.31 07:08

    그림과 시가 참 잘 어우러집니다.
    그동안의 삶에도, 그림에도 그리움이 일관되는 것 같고요.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8.31 12:00


    맞아요
    글도 그림속의 여인도 그리움입니다

  • 23.08.31 08:14

    그림 한점한점을 넉을놓고 쳐다보았습니다, 이젤님의 혼이 담기신게 이런 것이구나를....
    정말로 화가님의 순수한 정신세계는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23.08.31 12:26

    오직 열심히
    순수함이
    그때저의 컨셉이었어요

  • 23.08.31 10:47


    모든 혼을 다 내어 놓았습니다.

    그런 것이 열정이겠지요.

    지난 열정이
    나의 삶이고
    또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님의 열정으로 된 삶
    그것이 그림과 글로 나와서
    감상하고 여운을 남깁니다.

  • 작성자 23.08.31 19:04

    작품 하나에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이네요
    요즘 테크닉으로만 표현되는 그림들이 많은데
    기초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23.08.31 13:09

    그림도 시들도 다 너무 좋고 아름답고 멋지네요 우리 딸도 그림을 전공했어요 사위도 대학 동창으로 그림을 전공하고 대학에 교수로 나가고 있지만요 딸은 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기도 하지요 그림 실력은 우리 딸도 천재인데요 사주팔자에도 있는요 아쉽기도 합니다 화가도 타고난 듯도 합니다 후에 하려나 모르나요 역경이 있어야 비로소 작가도 화가도 되는 듯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

  • 작성자 23.08.31 19:05

    그림 전공해서 교수되기 하늘의 별따기 인데 한집에 두분 작품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자녀들 다 키우고나서 50 대 해도 충분히 성공할수 있을거에요

  • 23.08.31 22:27

    언제나 기대만땅인 이젤님이시지요.
    종합예술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댄스까지.ㅎ

  • 작성자 23.09.01 09:47

    요즘 종합 예술인 바쁘다 바뻐요
    오늘 레슨있고ㅇ내일 파티 있어서 대전 가는중

  • 23.09.01 10:12

    @이젤 요즘
    카페가 재미가 뚝뚝
    ㅎㅎ
    틈새놀이터가 어쩔 ㅋ
    엄니 좀씩 좋아지고 있어유?

  • 작성자 23.09.01 12:42

    @정 아 재활병원서 요양중
    아거지 찌개 3가지 해놓고
    대전으로 휴가왔시유

  • 23.09.01 13:21

    @이젤 바쁘게 야무지게
    최고의 자식입니다
    주말은 댄스로 나비처럼 훨훨🦋🏞

  • 작성자 23.09.01 19:18

    @정 아 신나게 댄스 마치고
    널부러진 저의 작업실 오니 괜히 눈물이 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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