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종교별로 표현 하자면
가톨릭 선종(善終),개신교 소천(召天),불교 입적(入寂 ) 을 뜻한다
소천 (召天) 은 하늘의 부르심,하느님의 부르심을 뜻한다
최우현 친구의 소천(召天) 소식을 접하면서
16년전 40회 인왕산 모임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꾸준히 이어졌는데
5년전 부터 월남전 참전 휴유증 고엽제로 고생을 하다가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
대학 1년 휴학 후 해병대 입대후 월남전에 참전한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늘나라는 고통이 없는 곳이니 편히 쉬십시요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 운명이 있다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대자연의 법칙이 있다
우리가 존경하는 분들이 세상을 떠나면 그분의 죽음 앞에 명복 (冥福)을 비눈데
그뜻은 "죽은뒤에 행복" 을 누리리라는 뜻
우리보다 앞서가신 부모형제 친지,친구 들은 우리들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 까 ?
그토록 자상하시던 부모님도 이 세상을 떠나시면 얼마 후 나도 모르게 잊어버리고 만다
그것은 아마도 '죽음' 그 자체가 싫어지기 때문이겠다
인간은 생명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생명이 없어지는 죽음을 싫어하고
죽음 앞에서는 크게 불안을 느낀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죽음'이란 지극히 당연한 현실의 우리의 운명인것을!
이 세상에서 제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는 부자, 권력자, 비천한 생할을 하는 사람도
끝네 이기지 못하는 그것은 바로 '죽음' 이다
중국의 진시황은 불로불사약(不老不死藥)을 사방으로 찾다가 죽었다
죽음앞에는 금력,권력,인간의능력(과학, 의학,철학,예술)등은 아무 소용이 없다
죽음이란 어떤 것이기에 왜 이러한 운명이 주어졌느냐, 이것을 극복하는 길이 없는가
이 문제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미국의 철강재벌,장로교 신자,자선사업가 이었던 카네기의 자서전의 감동적인 글이 생각난다
나에게 귀한 생명을 주신 생명의 주인공에게 한 번 물음을 던져 봅시다
사람의 죽음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아 !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풀수없는 문제야!
그 길은? 그것은 생명을 만든 나에게 와서 해결하는 길 뿐이야!
그 길은? 신앙을 통한 영생의 길이지! 라고
종교를 통해서만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카네기의 변(辨)
최우현 친구,그 동안 병마와 싸움에서 고통을 느꼈으니
모든 번민을 내려 놓으시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요 A Men !!
첫댓글 아멘! 우현아! 천국에서 영생을 누려라.
주님안에서 평안 하시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