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사전점검이 무려3시간반이나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실망이 좀 커져서 온 터라....
온돌마루시공, 벽지시공, 욕실타일시공을 도대체 어느 하청업자가 했는지 화가 납니다.
온돌마루시공은 모서리부분이 잘 깨지는 특성상 모서리가 서로 잘 맞아서 한쪽이 위로 올라오면 안되는데 그런 부분이 몇십군데나 되고 깨지고 찍히고
벽지는 천정부분이 검은 손바닥만한 얼룩들과 찍힌부분들이 있고
베란다는 페인트칠이 꼼꼼하게 되어 있지않고 무성의하게 대충칠한 티가 팍팍나고
욕실타일은 무늬가 하자있는 (다른 타일과 틀림)걸 붙여놓고.....
실리콘 작업도 엉망이고
방범창 손잡이도 덜렁거리고
저희 집만 그런건지 아님 모든 세대도 그런건지
일반분양자라서 대충 해주는건지.....
어쨋든 하자신청은 했지만 포스트잇을 무려 2권이나 써서 붙여버릴 정도로 온 집이 포스트잇 투성입니다.
다른 새 아파트를 많이 다녀보고 저희 집도 두번이나 전체 인테리어를 해서 잘 알던터라 무성의하게 내부공사를 했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이러면서도 시공사에 잔금치르면 안될 것 같습니다.
명품아파트가 되기 위해선 조경및 아파트 외관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자가 애정을 갖고 자기집 안밖을 가꾸고 지킬 수 있도록
조합에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차후에 아파트 값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자보수를 제발 성의있게 해주셔서 두번세번 입주자들 신경 안쓰고 기쁜 마음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살고있던집 리모델링하느니 차라리 새집으로 이사하려고 분양받았는데...
어쩌지요...아직 보지도 못했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김진수2님 포스트잇 카메라 단단히 챙겨서 꼼꼼히 보시고 찍어 놓으세요. 랩핑처리한 곳 특히 문 위,아래도 보시고 안된부분도 있어요.ㅠㅠ
전쟁터가는 기분이네요 뭐가 이렇지요? 이상황이 이해가 잘 안되요ㅠㅠ
하지만 외관과 조경 아파트 분위기는 죽입니다. 집안도 거기에 걸맞게 하자보수 되었으면하는 건절한 바램입니다.
꼼꼼하게 보세요. 하자보수 철저히해서 진짜 명품아파트 만듭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그렇죠 외관은 대체로 만족입니다 ^^
돗자리 투명테이프 포스트잇왕창 물 볼펜
카메라 핸드폰사진촬영시 방전대비 충전기
챙겨가세요
저희는 내일 다시 갑니다
저두요.
전 수건.비누.화장실휴지까지..
변기내려가는거 물이 약한듯 하던데..절수형인가요?
참..안타까워요.